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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우리나라 문화유산51

우리나라 국보 12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에 대하여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은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의상 조사가 조성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석등으로, 높이가 6.36m입니다. 석등의 형태는 3천 년 만에 한 번 핀다고 하는 우담바라화의 꽃잎인데, 이 꽃은 부처님 오심이 지극히 드문 일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꽃의 8 잎은 8 정도[정견(正見), 정념(正念), 정정진(正精進), 정명(正命), 정업(正業), 정어(正語), 정사유(正思惟), 정정 (正定)]이고, 화창(火窓) 넷은 사성제[고집멸도(苦集滅道)]와 부처님의 광명이며, 북의 모습은 진리의 소리라고 합니다. 곧 8 정도로 수행하여, 사성제의 진리의 이치를 밝히고, 광명을 놓고, 진리의 소리를 중생들에게 들려주어, 마음의 등불[자등명 법등명 (自燈明 法.. 2022. 10. 24.
[우리나라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 대해 알아보자. 국보 등록일 : 1962년 12월 20일 소재지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97번지 건축 시대 : 백제시대 후기 7세기 미륵사지 석탑은 절반 이상 붕괴되어 6층 일부까지만 남아 있었는데 본래 9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측면을 중심으로 1층 높이까지 석축이 보강되어 있었고 그 윗부분은 1915년 일본인들에 의해 콘크리트로 덧씌워 보수된 상태였습니다. 1층 내부에는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십자형 공간이 있으며 그 중심에는 심주석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고대 목탑의 구조와 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당시 백제 건축기술의 수준을 엿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最高), 최대(最大)의 석탑으로 그 가치가 큽니다. 한편, 2009년 1월 석탑 1층 심주석에서 사리장엄이 출토되었는데 금제사리봉영.. 2022. 6. 10.
[우리나라 국보 10호]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고귀한 석탑 실상사는 지리산 천왕봉 서편에 위치한 절로,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에 홍척(洪陟)이 창건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얼마쯤 가다 보면 백장암이 나타나는데, 실상사에 딸린 소박한 암자로, 그 아래 경작지에 이 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낮은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각 부의 구조와 조각에서 특이한 양식과 수법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탑은 위로 올라갈수록 너비와 높이가 줄어드는데 비해 이 탑은 너비가 거의 일정하며, 2층과 3층은 높이도 비슷합니다. 층을 이루지 않고 두툼한 한 단으로 표현된 지붕돌의 받침도 당시의 수법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또한 탑 전체에 조각이 가득하여 기단은 물론 탑신에서 지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각이 나타.. 2022. 3. 17.
우리나라 국보 9호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정림로 83(부여읍, 정림사지) 정림사지박물관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개요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扶餘定林寺址五層石塔)은 백제시대의 대표적 석탑으로서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졌고 높이는 8.33m입니다. 정림사는 사비의 시내 한가운데 있던 중요한 절이었습니다. 1963년 12월 20일 국보 제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함께 2개만 남아 있는 백제시대의 석탑이라는 점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한국 석탑의 시조(始祖)라 할 수 있습니다. 탑 각부의 특이한 양식은 한국 석탑 양식의 계보를 정립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미륵사지 석탑에서 시작된 백제 석탑의 형식을 정비한 이 탑 이후 백제 석탑의 형식은 다소.. 2021. 12. 13.
우리나라 국보 8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특징 성주사터에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 낭혜화상 무염(無染)의 탑비입니다. 낭혜화상은 무열왕의 8 세손으로 애장왕 2년(801)에 태어나 열세 살 되던 해에 출가, 헌덕왕 13년(821)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수도를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문성왕 7년(845)에 귀국하여 당시 웅천(지금의 보령)에 있던 오합사(烏合寺)의 주지가 되었습니다. 이 절에서 선(禪)을 널리 알리고 점점 크게 번성하게 되자, 왕은 '성주사'라는 절 이름을 내려주었으며, 진성여왕 2년(888) 89세로 이 절에서 입적하니 왕은 시호를 '낭혜'라 하고, 탑 이름을 '백월보광'이라 내리었습니다. 절터 서북쪽에 세워진 이 비는 거북 모습의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그 위로 머릿돌을 얹은 모습으로 받침돌이 .. 2021. 11. 5.
우리나라 국보 7호, 천안 봉선홍경사 갈기비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 319-8 봉선홍경사는 고려 현종 12년(1021)에 창건된 절입니다. 절 이름 앞의 '봉선(奉先)'은 불교의 교리를 전하고자 절을 짓기 시작한 고려 안종(安宗)이 그 완성을 보지 못하고 목숨을 다하자, 아들인 현종(顯宗)이 절을 완성한 후 아버지의 뜻을 받든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현재 절터에는 절의 창건에 관한 기록을 담은 비석만이 남아 있습니다. 갈비(碣碑)는 일반적인 석비보다 규모가 작은 것을 말하는데, 대개는 머릿돌이나 지붕돌을 따로 얹지 않고 비몸의 끝부분을 둥글게 처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비는 거북받침돌과 머릿돌을 모두 갖추고 있어 석비의 형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거북 모습의 받침돌은 양식상의 변화로 머리가 용의 머리로 .. 2021. 10. 2.
국보 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특징 종목 높이 크기 국보 6호 충주 탑평리 칠층 석탑 충주 탑평리 칠층 석탑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위치는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에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8세기에 건축되었습니다.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中央塔)이라고도 부르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7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입니다. 높은 탑신을 받치기 위해 넓게 시작되는 기단은 각 면마다 여러 개의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 역시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습니다. 몸돌을 덮고 있는 지붕돌은 네 귀퉁이 끝이 경쾌하게 추켜올려 있어 자칫 무겁게 보일 수 있는 탑에 .. 2021. 9. 2.
우리나라 국보 5호,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정보와 위치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이란?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경내에 있는 석등입니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이 석등은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건립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쌍사자가 마주 보고 서서 앞발로 중대를 받들고 뒷발 밑에 연화좌가 있습니다. 중대의 둘레에 이중으로 연판을 새겼고 화대를 팔각으로 하여 위에는 개석을 덮었으며 그 위에 보주(寶珠)가 있습니다. 경남 합천의 영암사지 쌍사자 석등, 국립 광주박물관 소장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과 함께 신라시대의 3대 석등으로 일컬어지며, 높이는 약 3.3m입니다.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역사와 특징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 2021.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