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렝을 찾아가 해적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냅니다.
메렝 : 아이고! 어서 오십시오 손님. 머물다 가십니까? 아니면 식사?
메렝 : 요즘 이 주변이 흉흉하긴 하지만, 저희 여관에서는 안심하시고 푹 쉬다 가셔도 됩니다.
메렝 : 네? 밀수꾼이요? 아이고, 그런 놈들은 이 등대 그늘 여관에는 코빼기도 안 비칩니다.
메렝 : 이 메렝. 루테란의 지엄한 국법을 칼처럼 지키는 사람입니다!
메렝 : 밀수꾼이라니요! 어허, 제 얼굴을 보십시오! 제가 거짓말을 할 사람처럼 보이십니까?
메렝 : 등대 그늘 여관은 이 맑은 제 눈처럼! 깨끗하고 정직한 곳입니다!
메렝 : 쳇... 뜨내기 같은데, 징표를 가져오다니... 너도 이쪽 바닥 사람이었냐?
메렝 : 아, 왜 얼굴은 쓸데없이 착하게 생겨서 헷갈리게 만들어. 괜히 기운 썼네. 쯧.
메렝 : 뭐? 검은 이빨을 찾고 있다고? 알려줄 수야 있지만... 너도 이 바닥의 룰은 알고 있을 것 아냐.
메렝 : 일 하나에 정보 하나. 그러니 내 일을 하나 해결해줘야겠어.
메렝 : 최근 암거래상인 토바이 놈이 선을 넘었지. 술은 우리가 다루는 품목인데 말이야...
메렝 : 상도를 어기면 안 된다는 걸, 토바이 그놈에게 뼈저리게 알려주고 오라고.
메렝 : 놈이 취급하는 최고급 럼주도 가져오고. 그 일을 해결하면, 검은 이빨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암거래상 토바이 : 뭐냐, 메렝이 보낸 애송이냐? 뭐? 술을 팔지 말라고? 네가 뭔데?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한 거냐?
암거래상 토바이 : 뒈지고 싶지 않으면 저리 꺼져! 몸에 바람구멍이 숭숭 뚫리기 전에!
암거래상 토바이 : 아이고... 진정하세요... 말로 하시지, 왜 화를 내고 그러십니까...
암거래상 토바이 : 예. 그러죠. 이 토바이가! 이 바닥의 상도를 지켜서, 절대로 술을 팔지 않겠습니다.
암거래상 토바이 : 최고급 럼주도 달라고요? 하, 하하하... 예. 드려얍죠! 드리겠습니다! 원하신다면 당연히 드려야죠!
암거래상 토바이 : 옆에 있는 짐 더미에 있으니 마음껏 꺼내가십시오.
짐 더미에서 최고급 럼주를 찾아봅니다. 다음 다시 메렝과 대화하러 돌아갑니다.
메렝 : 아이고, 기사님! 어쩐지 보통 분이 아니신 것 같더라니...! 영광의 벽에서 활약하셨다는 그 유명한 분일 줄이야!
메렝 : 음, 저기 말입니다. 그 애송... 아니, 칼스 영주님이 병사들을 이끌고 온 게, 우리 집 장사 때문에 온 건 아니겠죠?
메렝 : 해적들에 대해 물어보시기에 잘 둘러대긴 했는데... 기사님이 입을 여시면 제가 참 곤란합니다.
메렝 : 이번만 잘 넘어가도록 도와주신다면... 저도 약속한 대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메렝 : 앞으로는 기사님의 정신을 본받아 장사도 양심껏 할 테니, 제발 이번만 좀 봐주십시오. 딸린 식구들이 많습니다...
칼스 : 등대 그늘 여관에서 칼스와 대화합니다.
칼스 : 그대! 검은 이빨을 추적하는 것은 잘 되어 가나? 뭐, 당연히 이리저리 헤매고 있었겠지.
칼스 : 내 우수한 정보원들이 가져온 정보에 따르자면... 검은 이빨과 붉은 고래 해적이라는 놈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군.
칼스 : 내가 둘 다 소탕해버리면 폐하께 올릴 공적이 두 배로 높아지겠지!
칼스 : 하하하! 그렇다면 포기하진 말라고.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칼스 : 왕의 기사라고 해도, 이 칼스 님의 활약과는 비교가 되질 않는군. 하하하하!
메렝 : 휴...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칼스 영주님이 밀수품 때문에 온 건 아닌 모양이군요.
메렝 : 그래도 기사님은 말이 통하시는 분 같으니, 칼스 영주님께 저희의... 은밀한 부업을 말씀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메렝 : 그렇다면 좋습니다. 토바이 녀석도 해결해 주셨고, 저와의 의리를 지켜주신다면야...
메렝 : 검은 이빨에 관한 것이라면 저기 있는 포르바를 깨워 물어보십시오. 포르바 영감이 물어오는 정보가 항상 가장 정확하니까요.
포르바 영감과 대화하지만 귀찮아합니다.
그 옆에 있는 카라브와 대화합니다.
카라브 : 포르바 영감? 깨우려면 골치 아픈데... 뭐, 좋은 방법이 하나 있지.
카라브 : 럼주 통을 가져다 옆에 놔둬 봐. 첫사랑이 돌아오기라도 한 줄 알고 좋아라 벌떡 일어날걸?
럼주 통을 포르바 옆에 가져다 둡니다.
'로스트아크 > 로아 퀘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로스트아크 51화] 검은이빨의 행방 (0) | 2021.10.27 |
|---|---|
| [로스트아크 49화] 해적을 두려워 하는 마을 (0) | 2021.08.28 |
| [로스트아크 48화] 해적을 찾아서 (0) | 2021.07.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