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들이 항구에 숨어들었다는 말을 듣고 이나스에게 말을 거니 주점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선술집에 있는 이나스와 대화합니다.
이나스 : 어서 오세요! 갈기파도 항구에서 가장 맛있는 술을 찾아오셨군요!
이나스 : 예? 수상한... 사람이요? 글쎄요, 워낙 번잡하고 시끄러운 곳이라...
이나스 : 선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시는 건 어때요? 다들 취했으니까, 가까이 다가가도 신경 쓰지 않을 거예요.
선원들의 옆으로 가서 대화를 엿듣습니다.
선원 1 : 이봐, 내 친구 놈이 말해준 건데...
선원 1 : 검은 이리호가 루테란에 왔다는군.
선원 2 : 뭐! 검은 이리호라면...
선원 3 : 악명 높은 해적, 검은 이빨의 배잖아?
선원 1 : 그러니까 자네들도 몸조심하라고.
이나스 : 검은 이빨이요? 당연히 알죠. 바다에서 가장 유명한 여해적 중 하나잖아요!
이나스 : 게다가 얼마 전에는 해적들 간에 벌어진 큰 사건에 휘말렸다고 선술집 안이 아주 떠들썩했거든요.
이나스 : 그런데 검은 이빨은 왜요? 아... 항구에 해적들이...
이나스 : 저기, 이건 기사님께만 몰래 말씀드리는 건데요. 사실 이곳 선술집에도 선원인 척 들락거리는 해적들이 있어요.
이나스 : 다들 술고래들이라... 해적들을 찾고 계신다면, 선술집 안을 잘 살펴보세요.
해적으로 의심되는 손님 이우디와 대화합니다.
이우디 : 꺼윽! 넌... 뭐야아? 이 바다 사나이의 모험담이 듣고 싶다고?
이우디 : 내 얘길 듣고 싶으면 저기 갈기파도 럼주라도 한 잔 사 오던가...
이우디 : 아주 그냥, 예의를 몰라! 요즘 것들은... 딸꾹!
푸에고에게 갈기파도 럼주를 사 옵니다.
푸에고 : 갈기파도 럼주? 이 독한 술을 직접 드시려는 거요? 허허, 무모한 사람이구만. 마시고 쓰러져도 나는 모르는 일이오!
이우디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합니다.
이우디 : 크... 조오치. 새로운 술친구는 언제나 환영이야!
이우디 : 거친 파도... 독한 술... 금화가 가득 실린 궤짝들... 이게 바로 해적... 아니 아니, 바다의 묘미지!
이우디 : 크헤헤헷... 이 항구에서 크게 한탕하면... 끄윽!
이우디 : 나도 이제 한 자리 올라가는 거야! 그렇게 된다면 붉은 고래! 갑판장 정도는 달 수 있겠지?
이우디 : 어때? 지금이라면... 딸꾹! 내 밑으로 받아줄 수 있는 데에...
이우디 : 끄윽! 해적질에 관심이 있다고?
술을 마시며 해적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이우디 : 오호라. 너... 뭘 좀 아는 놈이구나!
이우디 : 그러게 말이야... 다들 우릴 무시하는데! 내가 보여줄 거야!
이우디 : 우리가 말이야! 바다를 호령하는! 대애해적, 히바이크 선장님 밑에서!
이우디 : 다시 태어났단 말이야... 우리가! 그래서! 우리가 큰 일을 좀 해보려고! 빌려다 쓴다!
이우디 : 그 선박 자재들? 딸꾹 우리 붉은 고래들이 다 빼돌렸지... 으헤헤헷!
병사 드니로에게 해적 신고를 합니다.
드니로 : 해적들이 항구에서 선박 자재를 빼돌리고 있다는 말씀입니까? 그렇다면 분명 항구 내에 그걸 쌓아둔 장소가 있을 텐데...
드니로 : 음... 창고를 관리하는 상인 조합 사람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드니로 : 우선 저는 저 해적 놈을 사무소로 연행하겠습니다. 아, 상인 조합에 가셔서 직접 확인하시겠다고요?
드니로 : 이 전단지는... 최근 악명을 떨치고 있는 해적들의 수배 전단지입니다.
드니로 : 상인 조합으로 가는 길목의 게시판에 붙여주시면 항구의 치안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게시판에 해적 수배전단을 붙입니다.
장소는 갈기파도 항구 선술집 앞, 광장, 상인조합 게시판입니다.
해적 수배전단을 모두 붙였으면 상인조합에서 밀츠와 대화합니다.
재고 관리자 밀츠 : 해적들이 말입니까? 이거 야단 났군요! 그렇지 않아도 흉흉한 소문이 돌더라니...
재고 관리자 밀츠 : 해적 놈들, 항구에까지 들어와서 뭔가 꾸미고 있었군요! 가만있어보자... 의심 가는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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