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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롤 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롤 애쉬 스토리

by EDMBLACKBOX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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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애쉬 스토리

서리 궁수 애쉬

지역 : 프렐요드

 

역할군 : 원거리 딜러

 

아바로사 부족의 냉기의 화신이자 전쟁의 어머니인 애쉬는 북방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군단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절제력이 뛰어나고 총명한 데다 이상주의적인 면을 갖추고 있지만 지도자라는 역할을 부담스러워하기도 합니다.

 

고대 마법의 힘이 흐르는 혈통을 이어받았기에 얼음 정수의 활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바로사 부족민들은 애쉬가 전설 속 영웅 아바로사 여왕의 화신이라고 굳게 믿으며, 애쉬는 이들과 함께 먼 옛날 자신의 부족이 살았던 영토를 되찾아 다시 한번 프렐요드를 통일시키려 합니다.

 

애쉬는 프렐요드 북부에서 태어났습니다. 툰드라의 혹독한 냉기가 몰아치고 얼음장 같은 바람이 울부짖는 그곳에선 부족 간의 잔혹한 전쟁이 끊임없이 벌어졌습니다.

 

작은 아바로사 부족에서 태어난 애쉬는 여족장 그레나의 외동딸이자 '냉기의 화신'이었습니다. 냉기의 화신들은 전사 계급 출신으로 선조로부터 프렐요드 땅의 마법을 물려받았으며 얼음 정수의 힘을 다룰 줄 알았습니다.

 

사람들은 애쉬가 어머니를 이어 부족의 차기 지도자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족장의 자리는 애쉬가 바라는 영광이 아니었습니다. 호전적인 혈통에 따르는 엄숙한 책임과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애쉬는 오히려 고립되었고, 부담을 느꼈으며, 외로웠습니다.

 

애쉬가 이런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것은 자매 부족 출신의 세주아니와 함께할 때뿐이었습니다. 또 다른 냉기의 화신이었던 세주아니는 여름 사냥 기간에 부족과 함께 머물며 오른카알 바위산 주변으로 사냥을 나섰습니다. 두 소녀의 우정은 두 사람의 어린 시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10대에 접어들면서 그 우정도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그레나가 세주아니의 할머니를 불쾌하게 했고, 그 사건으로 인해 두 부족 간의 동맹도 파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애쉬가 어른이 되자 애쉬의 어머니는 일생의 숙원이었던 '아바로사의 왕자'를 찾기 위한 원정에 나섰습니다. 예로부터 '아바로사의 왕자'는 막대한 보물과 마법이 깃든 물건들을 품고 있다고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그레나는 왕자를 찾아서 부족이 누렸던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 했습니다.

 

예언과 전설을 신봉했던 그레나는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부족의 힘도 점점 쇠약해져 갔습니다. 결국 다른 부족의 영토에 위험하고 불필요한 침략을 감행했던 그레나는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부족민 대부분이 전사했고,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여읜 애쉬는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혼자서 적으로부터 도망치던 애쉬는 어머니가 남긴 마지막 지도를 따라 외딴 빙하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바로사의 무덤이라고 알려진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애쉬는 아바로사가 남긴 얼음 정수의 활을 손에 넣었습니다. 애쉬는 얼음 정수의 활로 어머니의 원수를 갚은 뒤 서쪽으로 향했습니다.

 

애쉬는 서쪽에서 온기가 필요한 자들로 이루어진 부족들을 만났습니다. 의무감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외로워서 그랬는지 몰라도 애쉬는 뿔뿔이 흩어진 여러 부족들을 보호하면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애쉬가 이들을 관습에 따라 노예로 삼지 않고 부족의 새로운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애쉬의 명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졌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애쉬를 두고 단순히 아바로사의 무기만 가진 게 아니라, 프렐요드를 재통일하기 위해 부활한 아바로사라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듣기 좋은 말로도 굶주린 배를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남쪽으로 긴 원정길에 올랐던 애쉬와 그 추종자들은 굶어 죽을 지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애쉬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이용해 막강한 힘과 넓은 영토를 가진 남부 부족들을 규합했습니다. 그리고 인근 왕국들에 맞먹는 강력한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동맹은 새로운 위험을 몰고 왔습니다. 애쉬는 어느새 정치적 갈등의 중심에 서있었습니다. 프렐요드의 여족장은 혼인을 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만약 애쉬가 한 부족의 남자와 혼인하면 다른 강대 부족들의 분노를 살 수 있었습니다. 남편을 여러 명 둘 수도 있었지만, 이 역시 남편들 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하든 피를 볼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곧 애쉬가 힘겹게 결성한 부족 동맹의 해체를 의미했습니다.

 

애쉬의 선택은 산골 부족 출신의 가난한 방랑자, 트린다미어였습니다. 트린다미어의 부족에는 소수의 생존자만 남아 있었습니다. 트린다미어는 정령 주술사도 아니었고 자연의 힘을 다룰 줄도 몰랐지만, 애쉬가 새로 세운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결투장이란 결투장은 전부 찾아다니며 싸움을 했습니다.

 

트린다미어는 굶주린 부족민들을 위해서 제멋대로, 하지만 필사적으로 싸웠습니다. 자신과 부족민들의 능력을 증명해서 다른 강대 부족의 일원이 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린다미어의 잔혹한 전투 방식과 놀라운 생존력은 프렐요드인 마저 동요할 정도였으며, 심지어는 그가 흑마술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그러나 애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트린다미어에게 자신의 처음이자 유일한 피의 서약자가 된다면 부족 사람들을 받아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트린다미어는 마지못해 애쉬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정략적인 결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고, 결국 둘 사이에 진정한 사랑이 싹텄습니다.

 

이제 애쉬는 몇 세대 만에 처음으로 구성된 프렐요드 부족 연합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쉬가 이끌어낸 동맹은 위태로운 평화에 기반하고 있었습니다.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는 다양했습니다. 동맹 내부의 권모술수, 외세의 위협, 포악한 겨울 발톱 부족의 성장, 그리고 애쉬가 믿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바로 그 '운명'까지...

 

 

애쉬 콘셉트 아트

애쉬 연필 소묘
전투 중 애쉬 흑백 아트
영혼을 꿰뚫는 여왕 흑백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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