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정말 핫하다는 버터맥주 직접 시음 후기

아직까진 GS25에서만 파는 버터맥주

커뮤니티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맥주에서 신기한 버터향과 맛이 나는 맥주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재는 GS25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비싼 수준입니다. 보통 500ML 맥주 가격은 2~4천 원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특별한 맥주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아니면 물가 상승에 가격이 오른 건진 모르겠지만 계속 사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 같습니다.

버터맥주 CCC

버터맥주 시리즈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CCC+라고 써져 있는 걸 구매했습니다. 500ml에 알코올 도수(ABV)는 4.5%입니다. 맥주 캔 커버 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하며 살구색, 갈색, 빨간색 등으로 먹음직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터맥주 제품설명

버터맥주 제품설명을 자세히 확인하니 합성향료에 바닐라향과 아몬드향을 적절히 섞어서 마법의 맥주를 탄생시켰나 봅니다.

잔에 따른 버터맥주의 색깔

투명한 맥주잔에 버터맥주 캔을 따라보니 색깔은 지극히 평범했습니다. 맛을 보니 정말 버터 향이 퍼지는 게 느껴졌고, 뒷맛은 역시나 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따라왔습니다. 다소 느끼하다고 느꼈지만 버터와 맥주의 환상적인 콜라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간단한 과자 안주나 생으로 마시는 맥주라면 괜찮겠지만 기름이 잔뜩 들어간 치킨이나 피자 등 무거운 음식과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맥주에서 버터맛이 난다니 이건 유레카 아닐까요?

 

 

총 4가지로 구성된 버터맥주 시리즈

다른 버터맥주 맛은 어떨까?

해당 제품을 먹어본 다른 리뷰어들의 후기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트리플 AAA+ : 바닐라향 진함, 버터향이 강함, 탄산의 개운함 부족, 버터와 섞인 최고의 조합

트리플 BBB+ : 버터향 진함, 크림맥주처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음

트리플 CCC+ : 버터향 적음, 보리맥주 맛과 깔끔함

트리플 DDD+ : 버터향 적음, 느끼함이 거의 없음, 보리 맥주 느낌

 

 

맥주버터, 누가 만든 걸까?

블랑제리뵈르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가수인 박용인이 2022년 3월에 론칭한 수제 버터 브랜드입니다. 버터를 이용한 구움 과자류와 커피, 맥주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버터 맥주는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백화점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