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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록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 순위 총정리

by EDMBLACKBOX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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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낙타

10위 낙타

낙타는 낙타속(Camelus)에 속하는 포유동물의 총칭으로,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의 사막 지대에 서식합니다. 낙타는 주로 사막을 이동하거나 짐짝을 운반하는 수단으로 쓰이는 가축이며, 육류·유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식용 가축이기도 합니다. 어깨 높이 1.8-2m, 몸무게는 250-680kg입니다. 동아줄 같은 꼬리의 길이만도 50cm가 넘습니다. 낙타는 빽빽하게 난 양털 같은 털 때문에 실제 크기보다 더 크게 보입니다. 털은 흰빛에서 검은빛을 띠는 것까지 다양하나 모두 갈색 계통입니다.

 

봄에 털갈이를 하고 가을이면 털이 다시 자라 두툼하게 몸을 덮지만, 가슴과 무릎에는 털이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목과 발은 길며 각 발에 발가락이 두 개씩 있고, 발가락의 앞부분에는 발톱 같은 발굽이 자랍니다. 두 개의 긴 발가락을 연결하는 넓적한 판으로 땅을 딛습니다. 낙타가 땅에 발을 대면 이 방석 같은 판이 넓게 펴져 마치 사람이 눈 신발을 신고 눈 위를 걷듯이 모래땅을 잘 걸을 수 있습니다.

 

앞니는 위턱에 있으며 송곳니는 상하 양 턱에 있고, 위는 3개의 주머니로 되어 있습니다. 뿔이 없으며 눈썹은 길고 두 줄로 되어 있어서 모래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나뭇잎이나 가지를 먹으며 가시가 있는 가지도 먹습니다. 수일간 먹지 않고 일할 수 있는데, 이때 혹은 점점 작아져 나중에는 거의 없어집니다. 즉 필요한 수분을 등에 있는 혹의 지방을 분해해서 보급하는 것입니다. 혹에는 많은 영양분이 있습니다.

 

 

9위 코뿔소

9위 코뿔소

동물계의 전차로 불리는 생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에 서식합니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그늘에서 쉬고 밤에 주로 활동하며, 거의 단독으로 활동하지만 경우에 따라 2~5마리 정도 소규모로 무리 지어 활동하기도 합니다. 코뿔소의 종류 중 인도코뿔소와 흰코뿔소는 육상동물 중 덩치가 5, 6위를 다툴 정도로 몸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1위는 당연히 아프리카 코끼리이고 2위는 아시아 코끼리, 3위는 둥근 귀 코끼리입니다.

 

인도코뿔소와 흰코뿔소 모두 수컷들은 평균적으로 대략 2.2~2.4톤 정도 나가며, 최대 3.6톤까지 나갑니다. 암컷들은 평균적으로 1.6~1.7톤 정도 나가는데, 수컷보다는 작지만 수컷은 평균적으로 1.5톤, 암컷은 1.3톤 정도 나가는 하마들보다는 더 큽니다. 물론 코끼리 종들의 평균 최대 크기인 아프리카 코끼리 4~7톤, 아시아 코끼리 3~6톤, 둥근 귀 코끼리 2~4톤보다는 작고, 평균적으로 2~3톤 정도 나가는 남방코끼리물범 수컷보다도 조금 작습니다.

 

육중하고 튼튼한 이미지 때문인지, 사바나가 배경인 영화를 보면 사자 같은 애들보단 얘한테 타고 다니는 지프가 뒤집혀서 관광 탄다든지 합니다. 옛날 총기 기술이 안 좋을 땐 단단하고 질긴 그 가죽 때문에 총알이 안 박히곤 했다고 합니다. 전투력이 이리 좋은데 인간 역사에서 코끼리처럼 길들여서 생체병기로 이용된 적은 없었습니다. 사육 자체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지독한 근시가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가죽의 재질은 어느 정도 유용한 편이라 죽인 다음, 갑옷으로 만드는 데 사용했습니다.

 

 

8위 하마

8위 하마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동물로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하천·호수·늪 등에 서식하였는데 현재는 밀렵과 내전 등으로 인해 국립공원이나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산림 중의 늪지나 강 부근에 서식하는데 하루 18시간을 물속에서 지내며, 밤이 되면 풀을 먹으러 물 밖으로 나옵니다.

 

하마는 육지동물 중 코끼리와 코뿔소 다음 가는 동물로 몸길이 3.7~4.6m, 어깨 높이 1.5~1.8m, 몸무게는 암컷이 1.5~2.7t, 수컷이 2.2~4.5t이나 됩니다. 수컷에 비하여 암컷은 다소 작습니다. 네다리는 원통형인데 짧고 발가락은 4개입니다. 몸에 털이 적어서 겨우 입 끝, 귀의 안쪽, 짧은 꼬리 등에 센털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송곳니는 크고 그 길이가 1.5m나 되는 개체도 있습니다. 하마는 보통 야간에 강가에서 풀을 뜯어먹어 가면서 수 킬로미터를 이동합니다. 하마 한 마리가 하루에 먹는 식물의 양은 약 60~80kg입니다. 다 자란 하마는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고, 어린 하마도 시속 3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7위 기린

7위 기린

기린은 기린과의 포유동물로서 기린 속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입니다. 목이 긴 육상 동물이며 또한 가장 큰 반추 동물이기도 합니다. 수컷은 키가 4.8m~5.5m이며 몸무게는 1700kg까지 나갑니다. 암컷은 보통 수컷보다 약간 작습니다. 몸 색깔은 대개 주황색이 도는 갈색, 적갈색 또는 검은색의 패치 모양의 얼룩이, 크림색이 도는 엷은 황색의 그물눈에 의해 구획되어 있습니다. 기린은 사슴 및 소와 생물학상 관계가 있으며, 기린과 오카피 단 두 속만으로 구성되는 기린과에 속합니다.

 

기린의 분포 지역은 서아프리카의 차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에 이릅니다. 기린은 사바나, 초원 또는 개방된 삼림 지대에 서식하며, 아카시아가 많이 자라는 지역을 좋아합니다. 성체 기린은 천적이 사자와 나일악어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뒷다리가 매우 세며, 발차기 한방에 사자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 기린의 천적은 사자, 치타, 표범, 하이에나, 리카온, 나일악어 등입니다.

 

 

6위 아프리카 코끼리

6위 코끼리

코끼리는 포유류 아프로테리아상목 장비목 코끼리과에 속하는 생물의 총칭으로 타 육상동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다란 코와 큰 귀, 양 옆으로 튀어나온 상아가 특징이며 지상에서 가장 큰 육상 현생 동물입니다. 사바나 초원, 열대 우림, 사막 지대 등에서 서식합니다.

 

몸의 높이는 평균적으로 아시아 코끼리는 2.7m, 아프리카 코끼리는 3.3m다. 몸길이는 아시아 코끼리가 5 ~ 7m, 아프리카 코끼리가 5.4 ~ 7.5m입니다. 또한 성체 코끼리는 무게가 2 ~ 6t가량인데, 다른 대형 육상동물인 기린이나 하마보다도 훨씬 무겁습니다. 평소에는 몇 마리에서 몇십 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연령이 높은 암컷(메이트리악)이 우두머리 역할을 맡습니다. 무리를 이룬 동물이니 당연히 조직력도 뛰어납니다. 코끼리의 상아는 예부터 밀렵꾼들의 목표였습니다. 하얗고 우아하게 구부러진 기다란 자태에 많은 코끼리가 밀렵으로 인해 죽었습니다. 지금은 밀렵이 법으로 금지되었고 국가가 어느 정도 통제하는 상황이기에 밀렵의 수가 훨씬 줄었습니다. 아시아 코끼리는 온순하고 아프리카 코끼리는 매우 사납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아시아 코끼리도 화가 나면 눈에 뵈는 거 없이 흉폭하기는 똑같습니다. 그냥 코끼리 자체가 위험한 맹수라 매년 수백 ~ 천몇 단위로 인명피해가 나옵니다.

 

 

5위 바다악어

5위 바다악어

바다악어(Crocodylus porosus, Saltie)는 몸길이 5~9m, 몸무게는 400~1000kg이 넘습니다. 바다악어는 현존하는 파충류 중 제일 크고, 힘도 셉니다. 푸른 바다거북과 함께 대표적인 해양 파충류이며 인도악어 또는 하구 악어라고도 합니다.

 

치악력은 최대 2톤이 넘습니다. 남아시아나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 분포하며 보통 대부분이 강이나 호수에서 서식하지만 소금을 내보낼 수 있어 바다에서 생활하기도 알맞습니다. 몸길이 5m가 넘고 1톤이 넘어가는 개체들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덕분에 서식지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며 강한 치악력에 한번 걸리면 그 누구도 무사하지 못합니다. 보통 물속에 숨어있다가 가우르나 물소 같은 대형 초식동물들을 사냥하고 각종 물새, 원숭이, 오랑우탄, 왈라비, 캥거루, 멧돼지, 맥, 사슴, 에뮤, 천산갑, 왕도마뱀, 비단뱀, 민물거북 바다거북, 어류도 잡아먹습니다. 독이 있는 바다뱀과 킹코브라도 잡아먹습니다. 사냥감이 덩치가 크면 무리 지어 사냥하는 나일악어와는 다르게 제 아무리 큰 사냥감이라도 혼자 사냥할 수 있습니다.

 

주 서식지는 습지와 강이며, 민물에서도 서식하지만 적당히 소금기가 있는 기수(汽水) 역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강과 바다가 접하는 강어귀, 맹그로브 홍수림이나 석호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성체들은 주로 유속이 느리고 폭이 넓은 장소를 선호하지만, 우기가 되면 민물로 거슬러 올라와 좀 더 육지 안쪽에 있는 강과 습지에서 생활합니다. 그러다가 건기가 되어 내륙의 수심이 얕아지면 다시 하구로 내려갑니다. 또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이곳저곳 쏘다니는 젊은 수컷은 의외의 환경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급류에서 발견되거나 심지어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며, 200 km나 강을 거슬러 올라가 소금기가 전혀 없는 민물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4위 아나콘다

4위 아나콘다

중남미에 서식하는 초대형 물뱀. 보아속, 티타노보아속과 함께 보아아과(Boinae)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아뱀이란 보통 보아속만을 일컫는 말이지만, 보아과에 속하는 뱀들을 총칭하는 말로 쓰일 때도 있으므로 보아뱀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도 있습니다.

 

재밌게도 아나콘다라는 이름은 아나콘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비단뱀을 일컫는 타밀어 이름 '아나이-콘드라(Anai-kondra)'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래는 '코끼리를 먹는 것'이라는 뜻으로, 비단뱀이 코끼리를 삼킨다는 민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속명인 Eunectes는 고대 그리스어 'εὐνήκτης'에서 나온 것으로 헤엄을 잘 친다는 의미입니다.

 

몸길이는 약 6~10m로 다 자란 경우 최대 15m, 몸무게는 100~400kg 정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 중 하나이며 매우 사납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론 아주 온순한 편입니다. 카피바라와 같은 포유류를 먹고살며, 가끔은 카이만을 사냥할 때도 있습니다. 천적으로는 재규어와 부채머리수리, 큰 수달 등이 있습니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로부터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까지, 열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다. 브라질의 한 댐 건설 공사장에서 발파 충격으로 죽은 것으로 보이는 길이 10m, 무게 400kg의 아나콘다가 발견되었으며 이것이 현재까지 가장 큰 뱀으로 알려져 있지만 학계에서는 아직 더 큰 아나콘다가 분명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3위 고래상어

3위 고래상어

고래상어(whale shark)는 여과 섭식 상어의 일종으로 현재 살아있는 어류 중 가장 크기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명은 린코돈 티푸스(Rhincodon typus)입니다. 확인된 개체 중 가장 큰 것은 길이가 18.8미터, 무게가 21.5톤입니다. 고래상어는 14미터 이상, 30톤 이상 나간다는 주장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동물 사이에서 순전히 크기만 가지고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포유류가 아닌 현존하는 척추동물 중 가장 크기가 크다는 것입니다. 판새류의 하위분류인 고래상어과, 고래상어목의 유일한 종이입니다.

 

고래상어는 약 6천 만년 전부터 살아왔습니다. 고래상어의 수명은 70년이며, 열대 지방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발견됩니다. 고래상어는 아주 큰 입을 가지고 있으며,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살아갑니다. 영국 BBC 프로그램인 플래닛 어스는 고래상어가 작은 물고기 떼를 먹으며 살아가는 걸 촬영하였습니다. 또한, 고래상어가 물고기들이 알을 낳을 시기에 맞춰 작은 물고기들에게 접근해 그들의 알과 치어를 먹는 장면도 촬영하였습니다. 고래상어는 모든 열대 지방 난류 해수대에 서식합니다. 특정 시기마다 먹이를 먹기 위해 특정 해안에 모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남쪽과 동쪽, 남 대서양의 세인트 헬레나섬, 지부티의 타주라만, 벨리즈의 글래든 스핏, 호주 서쪽의 닝갈루 해안, 인도의 락샤드위프 제도와 쿠치만, 온두라스의 우틸라섬, 필리핀의 남레이테주, 소르소곤주, 남카마리네스주, 바탕가스주, 유카탄반도의 이슬라무헤레스와 이슬라홀보쉬,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멕시코, 인도네시아의 우중쿨론 국립공원, 마다가스카르의 노지베섬, 모잠비크의 이냠바느 근처에 있는 토포 해변, 탄자니아의 마피아섬, 펨바섬, 잔지바르, 아라비아해와 오만만의 섬에서 발견되고, 아주 가끔 이스라엘의 에일라트에서 발견됩니다.

 

보통 연안에서 발견되지만, 환초나 석호, 또는 강어귀의 입구처럼 육지 가까이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약 위도 30°도에 살고 있습니다. 최소 1,286m 아래까지 생존할 수 있고, 회유 어입니다. 2012년 2월 7일, 파키스탄의 카라치의 해안에서 150km를 떠내려온 고래상어가 포획되었습니다. 크기는 약 11~12m, 무게는 약 15000kg 정도 되었습니다.

 

 

2위 대왕오징어

2위 대왕 오징어

말 그대로 초대형 오징어입니다. 흔히 식재료로 쓰이는 큰 오징어를 대왕 오징어라 잘못 부르기도 하나 그것은 훔볼트 오징어입니다. 대왕 오징어 고기에는 염화암모늄이 다량으로 들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맛이 나쁘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왕 오징어를 식재료로 쓰지 않습니다. 크라켄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두려움을 한 몸에 받았지만 태평양 슬리퍼 상어, 향유고래에겐 잡아먹히며, 인간을 죽인 예가 보고된 것은 도움을 요청하는 구명정에 있던 선원을 물속 깊은 곳으로 끌고 들어간 단 한 가지 사례뿐입니다. 2m급인 훔볼트 오징어가 성질이 나빠서 다이버들을 자주 공격하는 것과는 반대입니다.  근래의 연구로는 훔볼트 오징어의 공격성도 먹이사냥 혹은 위험을 느꼈을 때가 대부분이며 그렇지 않으면 무관심이나 호기심을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대왕 오징어는 매우 큰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다리의 빨판도 매우 크기 때문에 대왕 오징어의 다리에 붙들리면 몸에 매우 큰 빨판의 흔적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덩치 큰 성체와 달리 새끼 오징어는 맨눈으로 관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뭐 연체동물들이 원래 그렇긴 하지만. 일반적인 오징어, 즉 화살 오징어와 대단히 비슷하다고 합니다. 차이점은 다리의 빨판이 네 줄로 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살아있는 대왕 오징어류는 발견된 적이 없었으나 2006년에는 일본 촬영팀이 대왕 오징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찍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해안에서 짝짓기 하던 대왕 오징어의 주검이 발견되었습니다. 한 과학자는 대왕 오징어의 유생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유생들이 번번이 죽으면서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2013년 전 세계 합동팀이 살아있는 대왕 오징어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이후로도 일본에서 몇 개 촬영된 모양이다. 심지어 물속에서 근접 촬영된 것도 있습니다. 본래 서식지와는 완전히 떨어진 해수면에서의 촬영인 데다 크기만 보면 성인 남성이랑 비슷하기에 성체가 아닌 유체로 보입니다.

 

 

1위 흰긴수염고래

1위 흰 긴 수염고래(대왕고래)

현존하는 동물들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이며, 기나긴 지질 시대 동안 발견된 모든 종들 중 가장 거대한 동물입니다. 몸은 회색~청회색을 띠며, 입 안에는 검은 수염이 나있습니다. 몸길이는 보통 24~33m, 무게는 80~150t에 달하는 덩치를 자랑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큽니다. 중생대의 공룡을 비롯한 고생물들까지 모두 찾아봐도 대왕고래를 능가할 덩치를 가진 동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초기 어룡인 샤스타 사우루스가 26m 수준의 몸길이를 가졌으므로 대왕고래의 생태 지위를 가진 동물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주 먹이는 대왕고래의 덩치에 맞지 않게 아주 작은 생물인 크릴입니다. 성체는 덩치가 20m를 훌쩍 넘을 정도로 매우 크기에 바다에서는 사실상 적이 없으나, 체구가 작은 새끼나 아성체의 경우 범고래가 천적으로 있습니다. 그마저도 엄청난 수의 범고래들이 모여서 수시간 동안 사투를 벌여야 상대가 가능한데, 성공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집니다. 단, 2021년에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무려 75마리의 범고래가 동원되어 15m 크기의 아성체 대왕고래를 사냥한 사례가 목격된 것으로 보아, 완전한 성체가 되기 전까지의 대왕고래의 경우에는 지능적으로 집단 사냥을 하는 범고래가 그나마 위협적일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성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성체의 경우 커다란 덩치에 따른 강력한 힘, 고래 특유의 두꺼운 지방층 덕분에 천적이 아예 없습니다. 지금은 멸종된 메갈로돈에게도 대왕고래는 만만한 먹잇감이 아니었던지라 주된 먹이었던, 보다 작은 중형 고래들이 사라지자 메갈로돈은 서서히 멸종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북태평양에서는 7월부터 10월까지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만에서 대왕 고래를 대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7월과 8월에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앞바다와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수르 앞바다, 1월부터 3월까지 코르테즈 해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북대서양에서, 푸른 고래는 성 로렌스 만에서 6월에서 9월까지, 특히 사구에나이-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로렌스 해양 공원. 푸른 고래는 5월부터 8월까지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와 하사비크에서 가장 잘 발견됩니다. 아조레스 근처에서, 푸른 고래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2월에서 3월입니다. 인도양에서, 대왕 고래는 3월과 4월에 스리랑카의 미리사 앞바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남반구에서는 12월부터 3월까지 과이테카스 군도, 칠로에 섬, 칠레 본토 사이 코르코바도 만과 칠로에 섬 서해안에서 대왕 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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