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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록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와 큰 나라를 알아보자

by EDMBLACKBOX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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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국가 '면적'과 관련된 문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 시티(Vatican City)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 바티칸 시국

약칭 바티칸 시는 이탈리아의 로마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경 역할을 하는 장벽으로 둘러싸인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 내륙국이자 도시 국가입니다. 바티칸 시는 바티칸 언덕과 언덕 북쪽의 바티칸 평원을 포함하며, 0.44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약 1000명 정도의 인구를 지녔으며 면적과 인구로 보아 매우 작은 독립 국가입니다.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으로 비교하면 바티칸 시국의 면적은 상계5동의 면적과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유명합니다. 여의도 면적의 대략 1/6 정도 됩니다. 이전에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반도 중부를 넓게 차지한 교황령(756-1870)이 있었으나, 19세기 이탈리아 왕국에 강제 합병되었고, 10년 후인 1870년에는 로마와 더불어 나머지 다른 지역도 모두 이탈리아에 합병되어 소멸했었습니다. 바티칸 시국은 이 교황령의 회복을 목표로 한 1929년 2월 11일 라테라노 조약의 체결로 독립을 성취하여 오늘에 이릅니다. 교황이 통치하는 일종의 신권 국가로,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총 본부입니다. 바티칸 시국의 공무원들은 대부분 성직자나 수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제 관계에서는 성좌(Sancta Sedes)로 호칭되고 있습니다.

 

바티칸 시티의 국방과 치안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비록 과거 교황들이 교회 군의 일부로 스위스 용병들을 고용하긴 했지만, 교황의 개인 경호원으로서의 스위스 근위대는 1506년 1월 22일 교황 율리오 2세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황청 연감 목록에는 스위스 근위대가 '바티칸 시국'이 아니라 '성좌'에 종속되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2005년 말엽, 근위병의 숫자는 134명이 되었습니다. 신병은 성좌와 스위스 간에 맺은 특별 협정에 따라, 스위스 국적의 젊은 남자 가톨릭 신자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팔라티누스 근위대와 귀족 근위대도 있었지만, 1970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해체되었습니다. 최초의 주력군은 교황령에 복무하며 바티칸 영토 안에 근무하던 국민군이었지만, 귀족 근위대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의장병에 불과했습니다. 바티칸 시국에는 경찰력으로서 활동하는 국가 헌병대도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바티칸 시국 국가 헌병대(Corpo della Gendarmeria dello Stato della Città del Vaticano)'이지만, 때때로 '비질란차(Vigilanza)'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바티칸 시국 국가 헌병대는 공공질서와 법 집행, 군중과 교통 통제 그리고 바티칸 시 안에서 일어난 범죄를 수사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는 러시아(Russia)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 러시아

러시아 연방(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은 동유럽과 북아시아에 걸쳐 있는 연방제 국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토가 넓은 국가로, 북아시아 전체와 동유럽의 대부분에 11개의 시간대에 걸친 넓은 영토가 있습니다. 동쪽은 태평양과 알래스카, 서쪽은 노르웨이, 핀란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와, 남쪽은 조지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중화인민공화국, 몽골,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과, 북쪽은 북극해와 접해 있으며 오호츠크 해와 베링 해협, 알래스카주에서 미국, 일본과 해상 국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모스크바이며 그 외 주요 도시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소치 등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국가 면적은 17,125,191 제곱킬로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국가입니다. 다만 국토의 절반이 넘게 숲에 덮여 있으며, 얼어붙은 동토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체 인구의 5분의 4가 유럽과 인접해있는 서부 지방에 몰려 있을 정도로 몰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구는 세계에서 9위로 많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집도가 낮은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는 총 85개의 연방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 메트로폴리탄은 2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거대한 도시이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거대한 규모들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의 영토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러시아는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자랑합니다. 러시아의 면적은 유럽, 오세아니아, 남극 대륙 전체보다 넓으며 남아메리카 대륙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남한의 170배, 한반도 전체의 77배 정도입니다. 국토 최서단인 칼리닌그라드에서부터 최동단인 추코트카의 다이오메드 제도까지 총 11개의 시간대를 사용하며, 국토가 넓은 관계로 도로 수송보다 항공, 철도 수송에 의존합니다. 국토가 춥고 황량한 땅도 많지만 비옥한 땅도 많아서 국토 면적 중 경작지가 1,237,294 제곱킬로미터로 전 세계 4위입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중동에 많은 식량을 수출합니다. 천연자원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매장국, 석유 매장량 8위, 석탄 매장량 2위를 자랑하는 등 경제의 많은 부분을 천연자원 수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면적에 비하면 적어서 그런지 인구가 많다는 사실을 못 느끼는 경우가 좀 있는데, 인구 순위도 세계 9위, 유럽 1위입니다.

 

러시아 토지의 문제는 그 넓은 영토가 다 쓸만한 영토는 아니라는 점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들이 사실 인간이 거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환경과 기후 때문에 그 넓은 영토들 중 유의미한 인간 거주구역들은 대부분 동유럽 부근에 밀집해 있고 드문드문 소수민족 마을이나 자치구가 여기저기 퍼져있는 정도입니다. 만약 사람이 살만한 영토였다면 진즉에 여러 거대 세력들이 난립하여 러시아와는 상관없는 별개의 국가들로 살아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사회간접자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인 도로를 상당히 열악하게 만듭니다. 여기에는 기후적 특성도 더해졌는데, 러시아의 구불구불하고 복잡한 하계망이 겨울에 죄다 얼었다가 봄에 녹으면서 물이 땅으로 스며들어 길을 다 엉망으로 만들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고대 루시인들은 겨울에는 언 강을 썰매로 다니는 등 도로의 필요성 자체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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