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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뉴스

[주식, 금융 용어] 선물, 선물거래와 선도거래 차이, 선물환, 선취매

by EDMBLACKBOX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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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 뜻, 선도거래 뜻, 선물환 뜻, 선취매 뜻

선물(Futures) : 파생상품의 한 종류로 선매후물(선매매, 후물건 인수도)의 거래방식을 말합니다. 즉,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인도, 인수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 파생상품의 한 종류로 선매후물(선매매, 후물건 인수도)의 거래방식을 말합니다. 즉,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인도, 인수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선물의 거래방식은 매매 시점, 대금결제, 물건의 인수도 시점에 따라 다른 양식의 거래와 차이가 있습니다. 현물거래의 경우 매매(가격/거래조건의 결정), 대금결제, 물건의 인수도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신용거래(외상거래)의 경우 매매, 물건의 인수도는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대금결제는 나중에 이루어집니다. 반면 선급 거래는 매매와 대금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물건의 인수도는 나중에 이루어집니다. 선물거래의 경우 매매가 이루어진 후 일정 시점이 지나야 대금결제와 물건의 인수도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주식거래에서 보면 주식 신용거래는 물건을 사고 일정 시점이 지난 후에 대금결제가 이루어지므로 신용거래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주(공매도)의 경우 대금결제는 미리 이루어지나 물건을 입고하는 것은 나중에 이루어지므로 선급 거래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물거래와 선도거래(forward transaction)는 동일한 거래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선물거래는 거래소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반면 선도거래는 거래소 밖에서 이루어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선물(Futures) 거래와 선도(Forward) 거래의 차이점

- 거래조건의 표준화 : 선물거래는 매매되는 상품의 종류, 호가단위, 매매 단위, 가격제한폭, 매매시간, 결제월, 최종거래일등이 표준화되어 있지만 선도거래는 매매 당사자간의 필요에 따라 임의로 결정됩니다.

- 거래형태 및 참가대상 : 선물거래는 거래소의 일정한 장소에서 거래소의 회원인 시장 중개인들이 모여 'open outcry' 방식, 또는 전산매매방식에 이루어지는 경쟁매매시장으로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선도거래는 전화나 텔렉스를 통해 특정한 장소 없이 은행과 은행, 은행과 중개인 간에 거래가 있습니다.

- 결제의 이행보증 : 선물거래는 결제회사가 결제의 이행을 보증합니다. 따라서 credit risk가 배제되며 이를 위해 일일정산제도와 증거금 제도를 채택합니다. 반면 선도거래는 매매 당사자의 신용에 의지해야 하기에 계약의 불이행에 대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규제기관 또는 감독기관 : 선물거래에서는 있으나 선도거래에서는 없습니다.

- 거래 상대 : 선물거래는 거래소를 통한 간접거래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확인이 불가능하나 선도거래는 거래상대방과의 직접 거래 때문에 매매 상대방을 알 수 있습니다.

 

 

선물거래(Futures transaction)의 정의 : 매매 당사자가 어느 '특정한 상품'을 현시점에서의 약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일정한 날에 인도, 인수할 것을 약속하는 계약. 현시점에서는 매매계약만 체결하며 그 계약의 성립은 일정 시점 후에 발생하는 거래입니다. '특정한 상품'은 종류나 수량, 인도, 인수의 시기 등 거래조건이 미리 표준화된 상품이며 거래는 정부로부터 공인된 거래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물거래를 말할 때는 통상 거래소 거래를 의미합니다. 매매계약이 체결되면 매도 계약자는 정해진 날에 정해진 상품을 매수계 약자에게 인도해야 하고 매수 계약자는 그 상품을 인수하고 계약 체결 시 쌍방이 미리 정한 가격만큼의 대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한편 매수 계약자는 결제일 이전 언제라도 그 '특정한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되팔 수 있고 이처럼 차금만으로 자유로운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선물거래의 큰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선물거래의 대상 상품 : 선물거래 대상 상품의 종류는 현물거래와 같이 다양합니다. 특성상 상품의 표준화가 필수조건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지만 최근에는 각종 기법의 고도화로 한계를 극복하고 있으며 경기선행지수, 소비자물가 지수, LIBOR 금리 등에도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선물거래는 크게 상품선물(commodities futures)과 금융선물(finan- cial futures)로 대별됩니다. 상품선물은 이미 중세 상인들이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체계적인 선물거래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시카고 선물거래소(CBOT)가 창설된 1848년부터입니다. 금융선물은 1972년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부설 국제통화시장(IMM)에서 거래된 통화선물이 효시입니다. 1975년에 금리선물이 나와 세계 각지로 확산되었고 1982년에는 드디어 주가지수선물을 개발했고 1970년대 이후의 환율의 불안정, 고금리, 인플레의 지속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에 서의 불확실성과 거래위험의 증대로 각종 신금융상품의 양적․질적인 확대․개발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금융선물은 금리선물(interest rate futures), 통화선물(currency futures), 주가지수선물(stock index futures)및 금융선물옵션(option on financial futures)으로 분류됩니다.

 

 

선물 거래자/투기자(Speculator) : 선물시장에서의 투기자는 매우 중요한 경제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투기자는 일반상품이나 금융상품의 이용자 혹은 생산자가 직면하고 있는 위험을 떠맡음으로써 헤저가 위험을 전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시장의 유동성을 제고시킵니다. 또 투기자의 적극적 활동은 선물시장에서 극단적인 가격 변동을 방지함으로써 시장의 안정을 도모합니다(가격이 낮을 때 선물 매입→수요 증가→가격 상승 등).

 

따라서 극심한 가격 등락이 투기자들의 활동에 의해 많이 완화되며 투기자는 이 같은 자연적인 가격 변동을 이용하여 투자하여 이익 극대화에 주력합니다. 투기자가 구사하는 전략에 따라 몇 부류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 초단기 투기자(scalper) :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가격을 관찰, 순간적인 판단으로 매매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입니다. 소규모 거래의 반복으로 선물시장의 유동성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일일 투기자(day trader) : 그날그날의 가격 변동을 이용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투기자입니다. 매일 거래가 끝나기 전 반대 매매를 하여 자기의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 순수 투기자(outright position trader) : 몇 주 혹은 몇 개월씩 포지션을 보유하는 투자자입니다. 자신의 예측에 따라 엄청난 득실을 가져오는 위험 노출이 가장 큰 투기자입니다.

 

 

선물거래는 항상 더 많은 위험성이 뒤따른다.

선물 거래자/헤저(Hedger) : 의사결정 시점과 그 결정이 실현되는 시점 사이에 발생하는 가격 변화에 의한 위험(가격 위험)에의 노출을 억제 혹은 관리하기 위하여 선물이나 옵션시장에 참여하는 선물 거래자입니다. hedger의 목적은 생산이나 소비, 자금조달 및 다른 의사결정에서 발생하는 금전상 결과의 변동 정도를 최소화하거나 최소한 이를 관리하고자 함입니다. 가격 위험에의 노출을 축소시킴으로써 hedge는 생산, 소비 및 금융 비용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그 결과 자원이 배분되고 이용되는 효율성을 증대시킵니다. 고전적 의미에서의 hedge는 상품의 생산자나 소비자가 현재나 미래에 예상되는 실물에서의 position을 상쇄시키기 위하여 선물, 옵션에서 포지션을 취하는 것을 의미하며 헤저의 유일한 동기는 실물 포지션과 관련된 가격 위험을 축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거래목적상 헤지와 투기를 같이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런 혼합형 거래의 대부분은 불완전한 형태의 헤지입니다. 즉 현물 포지션의 일부에 대해서는 헤지를 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 서는 투기를 하는 것입니다.

 

 

선물환(Forward Exchange) : 선물환은 현물환과 대비됩니다. 거기에는 수도(受渡) 시기, 금액, 거래장소 등 거래조건이 명시되어야 하는데, 그 같은 외환거래 약속을 선물환 예약이라고 합니다. 예약 기간은 통상 6개월 이내이나 6개월을 넘는 장기예약도 있습니다. 환시세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보통 수출입 등의 무역거래나 국제 단기투자에서의 이자 재정거래 등에 주로 이용됩니다. 외화 재산의 보유에 따른 환위험을 피하기 위한 헤지(hedge) 거래나 순전한 투기거래에서도 이용됩니다. 선물환 거래에 사용되는 환시세를 선물환 시세 또는 선물시세라고 합니다.

 

 

선취매 : 어떤 호재 등의 요인에 의하여 주가가 상승하리라고 예상하는 경우, 그 주식을 남보다 앞질러 매입하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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