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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뉴스

[주식, 증권 용어] 블루칩, 빅뱅, 사업보고서, 사채, 사회간접자본(SOC) 뜻

by EDMBLACKBOX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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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Blue Chip) :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배당을 지급해온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건전한 기업의 주식으로 대형 우량주를 의미합니다. 주가 수준에 따라 고가 우량주, 중견 우량주, 품귀 우량주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 말은 카지노에서 포커게임에 돈 대신 쓰이는 흰색, 빨간색, 파란색 세 종류의 칩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이 블루칩인 것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또 미국에서 황소 품평회를 할 때 우량등급으로 판정된 소에게 파란 천을 둘러주는 관습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강세장을 상징하는 심벌이 황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량주의 기준이 명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시가총액이 크고, 성장성·수익성·안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각 업종을 대표하는 회사의 주식을 말합니다. 미국에선 AT&T, GM, IBM 등이 한국에선 삼성전자 등 초우량기업의 주식을 블루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블루칩은 외국인 투자자나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종목으로 대부분 주가도 높습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많고, 경기가 회복될 때엔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익 개선 폭이 크기 때문에 기관투자가들의 집중 매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량주는 대체로 자본금이 크기 때문에 투자 수익력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량주이면서 성장성이 높아 투자에 매력적인 소형주는 '글래머 주식'이라고 합니다.

 

 

빅뱅(Big Bang) : 1986년 10월 27일을 기해서 영국 증권거래소가 실시한 일련의 증권제도의 대개혁을 말합니다.

 

빅뱅(대폭발)의 구체적 내용

1. 미국의 수수료 자유화(1975년)에 이어지는 매매수수료의 완전 자유화

2. 수수료 자유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증권회사의 규모 확대와 수익기반 강화를 위한 단일 자격 제도의 폐지(종래 엄밀히 구분하고 있던 조버와 중개인의 겸업이 인정되었습니다.)

3. 외국자본에 대한 증권거래소 회원권의 개방

4. 1%에서 0.5% 로주식 거래세 인하

5. 전 세계적인 주식 매매 체제를 목표로 SEAG라고 불리는 입회장의 시스템을 핵으로 하는 미국 NASDAQ과의 시세 정보교환 개시 등

 

이러한 대개혁에 의해서 영국 내 증권시장이 활성화되고 24시간 거래로 대표되는 국제화에의 대응이 진전되고 있습니다. 단지 빅뱅을 계기로 은행을 중심으로 한 타업종으로부터의 증권시장 참가에 의한 업계 재편성이 행해졌으나 시장조성자(market maker)의 채산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빅뱅은 실패였다는 비판의 소리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사업보고서(Divisional Reporting) : 간단히 말하여 사업의 현황과 실태를 상부에 알리기 위한 문서입니다. 사업은 특정 분야의 업무를 목적과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경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업은 비즈니스, 경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업은 주로 기업 등에서 마련하는 계획을 말하며, 현재까지의 사업 성과 및 실태를 상세하게 적은 것을 사업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는 상위의 부서장이나 경영진에게 제출하기 위한 용도로 작성하는 것이므로, 구체적이되 핵심이 잘 전달되도록 구성해야 합니다. 사업보고서에는 보고자, 사업의 내용, 기타 보충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상세하게 작성하도록 합니다.

 

 

사채 : 사채는 주식회사에 있어서 장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인데 사채권이라고 하는 유가증권을 발행함으로써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장기계약에 의하여 균일하게 세분된 금액으로 거액을 모아 차입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금전채무입니다. 또한 장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것으로서 고정부채라는 점에서는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장기차입금과 그 성격이 같지만 그것이 증권금융이고 직접금융이며 사채권을 유가증권으로 유통함으로써 투자의 대상이 됨과 동시에 불특정 다수의 사채권자가 이해를 같이하는 하나의 이익단체로서 법적으로 인정된 사채권자집회를 구성한다는 점, 그리고 금리가 일반적으로 차입금보다 저율이라는 점에서 장기차입금과 다릅니다. 사채의 종류에는 원리금 지급에 대한 담보의 유무에 따라 담보 사채와 무담보 사채, 사채권자의 성명을 사채원부와 사채권면에 표시 여부에 따라 기명 사채와 무기명 사채, 주식으로의 전환 가능성 여부에 따라 전환사채와 보통사채로 나누어집니다.

 

 

사회간접자본(SOC : Social Overhead Capital) : 도로·항만·철도 등과 같이 어떤 물건을 생산하는 데에는 직접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생산활동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시설을 말합니다. 사회간접자본은 기능적 측면에서 정의된 개념으로서 물적 부문뿐만 아니라 비물적 부문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기업의 생산활동과 국민생활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유사한 법률적 용어로는 사회기반시설이 있으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서는 사회기반시설을 각종 생산활동의 기반이 되는 시설, 해당 시설의 효용을 증진시키거나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 및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도로, 철도, 항만시설 등의 시설로 정의하고 있으며, '국가회계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사회기반시설을 국가의 기반을 형성하기 위하여 대규모로 투자하여 건설하고 그 경제적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자산으로서, 도로, 철도, 항만, 댐, 공항, 그 밖의 사회기반시설(상수도 포함) 및 건설 중인 사회기반시설 등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한 사회기반시설은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으로 법률의 명칭이 변경(2005.1.27 시행)되면서 종전의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사회기반시설로 변경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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