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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순위(최신)

by EDMBLACKBOX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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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ti MC20 : $200,000

15위, 마세라티 MC20(한화 약 223,388,000원)

이탈리아의 마세라티사가 제조했으며, 최초 생산 연도는 2020년입니다. 엔진 형식은 미드쉽 3.0L V6 트윈터보이며 8단 듀얼 클러치 미션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동 방식은 MR로 3.0L의 배기량을 소유하였습니다. 최고출력은 630ps이며 최고토크는 74.4kg.m입니다. 100km당 11.6L를 소비하는 연비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승차 인원은 2명입니다. 경쟁 차종으로는 SSC 투아타라가 있습니다. 차명인 MC20은 'Maserati Corse 2020'의 줄임말이기도 합니다. 마세라티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된 가상 차량 역학 개발 시스템이 사용된 차량입니다. MC20의 디자인은 우아함, 성능,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마세라티 브랜드의 역사적인 정체성이 담겨있습니다. 버터 플라이 도어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 설계로 실내에 편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Bentley Flying Spur Speed : $215,000

14위, 벤틀리 플라잉 스퍼 스피드(한화 약 240,010,950원)

플라잉스퍼의 심장은 양산 엔진 중 가장 치밀한 12기통 6리터 터보차저 엔진입니다. 48 밸브의 헤드에는 4개의 캠샤프트와 무단 가변 밸브 타이밍이 사용되고, 이 강력한 힘은 ZF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휠에 전달됩니다. 그로 인해 최고 속도는 312km/h이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력은 5.2초입니다. 엔진은 6,100 rpm에서 56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650Nm(약 66.3 kg.m)의 최대토크를 생산해냅니다.

 

플라잉스퍼는 다른 컨티넨탈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전륜 더블 위시본 시스템이 사용되고 후륜에는 사다리꼴 멀티링크 시스템이 사용됩니다. 서스펜션의 대부분은 경량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조향감과 안락성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셀프 레벨링 에어스프링은 높이와 댐핑을 주행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조절해갑니다. 뛰어난 승차감과 안락성이 플라잉스퍼의 개발 목표였으며, 벤틀리사의 엔지니어들은 이를 이루기 위해 스프링과 댐퍼 세팅을 조절하고 새로운 19인치 Pirelli P-Zero UHP 타이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 2008 플라잉스퍼에서 사용되었던 20인치 고성능 타이어와 같은 기술로 특별히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Aston Martin Lagonda EV : $250,000

13위, 애스턴마틴 라곤다 EV (한화 약 279,080,000원)

최첨단의 전동화 기술과 자동 운전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입니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성인 4명이 몸을 펴고 쉴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재현해 내었습니다. EV화에 의해 엔진과 미션이 불필요해진 만큼 실내 공간을 넓게 확보한 후 외부 디자인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공기를 시원하게 가르는 듯한 샤프한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차량 높이가 낮기 때문에 뒷좌석에 대한 배려로 후방 리어 도어를 루프가 동시에 위쪽으로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편안한 자세로 하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앞 좌석은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레벨 4의 고급 자동 운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티어링 휠은 필요시 좌우로 이동하거나 저장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고체 전지를 사용하여 한 번의 충전으로 약 640km 주행이 가능한 차량입니다. 전륜 구동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의 상태로 배분합니다.

 

 

Rolls Royce Ghost : $315,000

12위, 롤스로이스 고스트(한화 약 351,640,800원)

영국의 최고급 차량 제조사, 롤스로이스에서 생산하는 대형 세단입니다. 기함인 팬텀보다 사이즈가 작은, 속칭 베이비 롤스로이스입니다. 그러나 풀 사이즈 고급 대형 세단인 7 시리즈보다 큰 자이언트 베이비이며, 다른 회사라면 플래그쉽의 위치에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덩치인 명실상부한 하이엔드 수공 세단입니다.

 

해당 차량은 BMW의 'F01 7'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델입니다. 7 시리즈에서 따 온 부분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은 BMW의 고유 'i-Drive' 시스템입니다. 엔진은 N74형 570마력 V12 6.6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달려있습니다. 변속기는 ZF PRNDL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0~60 mph(0~97km/h) 가속 시간은 4.7초, 최고 속도는 155 mph(250km/h)에서 제한됩니다. 고성능 버전인 V-Specification 트림에는 V12 6.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593마력으로 세팅됩니다. 팬텀보다 오너 드리븐 성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강한 편이지만, 운전기사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팬텀처럼 EWB(Extended WheelBase)형도 나옵니다. N74형 V12 6.6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형식을 살짝 달리하여 M760Li Xdrive에도 장착되며, 출력은 593마력에서 61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신형 팬텀에 달리는 563마력 V12 6.75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고스트용 엔진의 배기량을 늘린 것입니다.

 

 

Ferrari SF90 Stradale : $625,000

11위,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한화 약 697,700,000원)

페라리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8기통 미드쉽 슈퍼카 겸 하이퍼카로 플래그십 GT 모델인 812 슈퍼패스트의 윗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인 'SF90'의 뜻은 'Scuderia Ferrari'의 약자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90주년을 기념하며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때마침 2019 시즌 페라리의 포뮬러 1 레이스카의 명칭도 SF90으로, 프로모션 영상에도 스쿠데리아 페라리 소속 드라이버 제바스티안 페텔과 샤를 르클레르의 주행영상이 삽입되었습니다.

 

스트라달레는 이탈리아어로 '도로'를 의미합니다. 즉 "공도에서 타고 다닐 수 있는 있다"라는 뜻입니다. 피오라노 랩타임은 1분 19초를 기록했으며, 탑기어 트랙에서는 1분 11초 3을 기록하여 랩타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페라리에서 출시된 차종 중 최초로 일반 모델과 고성능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아세토 피오라노'라는 이름의 성능 향상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엔진 형식은 V8 트윈터보이며 배기량은 3,990cc입니다. 휘발유, 하이브리드를 연료로 사용하며 최고 출력은 1,000마력, 최고 토크는 81.6kg.m/6,000 RPM입니다. 해당 차량의 최고 속도는 약 340km/h이며, 100km당 6.0L의 연비 사용이 요구됩니다.

 

 

Aston Martin Valhalla : $1,300,000

10위, 애스턴마틴 발할라(한화 약 1,450,566,000원)

발할라는 최신 F1 기술과 애스턴 마틴 고유의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최고 출력은 약 1,000PS(735kW; 986hp)으로, 최고 속도는 354km/h, 100km/h 도달은 2.5초 이내로 하이퍼카 다운 퍼포먼스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NASA가 개발한 비행 도중에 날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플렉스 포일(FlexFoil) 기술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고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하는 기술로 나사의 광범위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발할라는 물리적인 각도의 변화 없이 다운포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윙이 활성화 상태일 때 난류를 제거해 풍절음까지 감소시킵니다.

 

차량 섀시는 발키리의 변형된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사용하며 차체 패널도 동일하게 카본 파이버로 제작됩니다. 섀시는 애스턴 마틴이 생산하고, 차체 패널은 레드불 레이싱이 맡았습니다. 차의 무게는 1,350kg입니다. 인테리어에는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발키리에 있던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고 스티어링 칼럼에 독특한 날개 모양의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발키리와 같이 버터플라이 형식으로 도어가 열립니다. 발키리와는 달리 3L 트윈터보 V6 엔진을 쓰지만 동일하게 'KERS'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엔진은 애스턴 마틴 자체적으로 설계 및 개발된 것으로, 벌칸에 처음 사용되었던 카스트롤 넥셀 90초 오일 교환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발할라는 로드 카로서 처음으로 탑재됩니다. 배기구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 맥라렌 600LT와 유사하게 엔진룸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Mercedes AMG One : $2,700,000

9위 메르세데스 AMG 원(한화 약 3,012,714,000원)

F1 엔진을 양산형 차량에 얹으려는 시도는 많았었지만, 실제 판매로 이어진 차는 단 2대밖에 없습니다. 페라리 F50과 바로 이 차입니다. 이 차는 엔진의 내구성 때문에 마개조한 F50과는 다르게, 실제 경기에 뛰었던 'V6 1.6L PU106C' 엔진과 8단 유압 자동화 수동변속기를 그대로는 아니지만 최소한으로 개조를 해서 가져왔습니다. 엔진 회전수는 11,000 rpm이고 전기 모터와 합쳐서 1,006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그리고 '포르쉐 918'과 '혼다 NSX'처럼 엔진은 뒷바퀴만 돌리고 앞바퀴에는 모터 2개를 돌리는데, 앞서 말한 저 2대의 모터 회전수는 약 20,000 rpm밖에 안되지만 이 차는 50,000 rpm으로 돌립니다. 그래서 최고속도가 시속 350km/h 초과에 0-200km/h는 제조사 공식 제원 기준 6초도 안된다고 합니다. 거기에 브레이크 에너지를 흡수하는 회수 시스템과 리튬 셀을 늘려서 EV 모드 시 25km 정도를 항속할 수 있습니다.

 

차체는 다른 하이퍼카와 같은 풀 카본 모노코크 방식이고 무게는 약 1,300kg입니다. 서스펜션은 앞뒤 모두 멀티링크 서스펜션이고 일반 도로 주행과 하드코어한 트랙 주행 모두를 만족할 수 있게 설계와 세팅을 하였습니다. 고성능 차량의 상징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기본이고, 휠의 재질은 알루미늄 단조이지만 카본 파이버 커버를 씌어서 공기저항을 감소시켰습니다. 그리고 라페라리처럼 시트 조절 대신 스티어링과 페달을 신체 크기에 맞게 세팅이 가능합니다. F1 엔진을 얹은 대가로 주행거리 5만 킬로미터당 대규모 오버홀을 해야 하지만 앞으로 생산할 275대 모두 공개가 되기도 전에 이미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는 2대가 팔렸다는 소문이 있고, 이 중 하나는 한때 스타필드 하남 로비에 전시된 적이 있습니다. 현재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 그리고 이전 드라이버였던 '니코 로즈버그'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oenigsegg Jesko : $3,000,000

8위, 코닉세그 제스코(한화 약 3,346,980,000원)

코닉세그 제스코(스웨덴어 : Koenigsegg Jesko)는 코닉세그의 스포츠카로 2019년 3월에 코닉세그 아제라 모델의 후속으로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추후 125대 한정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서 제스코의 어원은 '코닉세그' 대표의 아버지인 '예스코 본 코닉세그(Jesko von Koenigsegg)'에서 따온 명칭이라고 합니다. 2020년 3월에 출시된 모델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온라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모델인 제스코 모델이 트랙에 집중된 반면, 이 모델은 카나드, 리어 윙, 프런트 스플리터를 제거하여 최고 속도 기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운 포스도 중량화가 되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구동방식은 후륜 구동이며 V8 트윈 터보 엔진을 채택하였습니다. 최고출력은 1,600 마력을 내며 '9단 'LST' 변속기를 사용합니다. 연료는 가솔린이 되겠습니다.

 

 

Gordon Murray T.50 : $3,080,000

7위, 고든 머레이 T.50(한화 약 3,436,232,800원)

'F1의 아버지',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가 맥라렌 F1의 정신적 계승자인 T.50을 탄생시켰습니다. 고든 머레이는 이 모델의 가장 매력적인 점 중 하나로 공기역학을 크게 개선한 팬 시스템을 꼽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에어로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레이싱 포인트 F1 팀과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15.75인치(400mm) 팬은 리어 디퓨저를 통과할 때 공기 흐름을 가속시키며 팬으로 인해 도로 파편이 날아와 주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수직 방향 흡기 덕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환기구는 파워트레인 오일을 식히기 위해 공기를 아래로 향하게 장착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에어로 조정을 위하여 뒤쪽에 날개 두 개를 장착했으며, 이 날개는 위쪽으로 구부려 하중을 가하거나 평평하게 하여 항력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T.50의 최고 출력은 650 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5kg.m을 내는 코스워스(Cosworth)의 자연 흡기 4.0 리터 V12를 탑재하였습니다. 또한 12,100 rpm까지 가동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출력은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리어 휠로 전달됩니다. 탄소섬유 모노코크와 차체 패널을 사용해 차체 무게를 980kg으로 줄였습니다.

 

 

Bugatti Chiron Super Sport 300+ : $5,740,000

6위,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한화 약 6,403,314,400원)

해당 모델은 엔진 출력을 센토디에치와 동일한 1,600마력으로 올리고 전면 그릴을 개조하여 후방에 20cm가량 길이를 늘이는 등 여러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뒤이어 부가티는 이 프로토타입을 양산차로 30대 한정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름은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로 정했습니다. 이전 모델이었던 베이론이 엔진 출력을 늘리고 최고 속도를 갱신한 베이론 슈퍼 스포츠 모델이 출시된 바가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이름이기도 합니다. 300+는 300 mph(482.8km/h)을 돌파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기네스북 세계기록에는 등재되지 못했는데, 이는 양방향으로 주행 후 두 속도의 평균을 기록으로 인정하는 기네스북 측의 방침과는 다르게, 한쪽 방향으로만 주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부가티는 이에 대해 'Ehra-Lessien' 트랙 자체가 10년 넘게 한 방향으로만 달리던 트랙이라 트랙 표면의 아스팔트 입자가 한쪽 방향으로 쏠리게 되었으며, 따라서 그 반대 방향으로 주행을 시도할 시 어마어마한 열이 발생해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양산 모델은 프로토타입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으로 출시되었는데, 부가티 또한 프로토타입과 기계적으로 동일한 차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프로토타입과는 다르게 조수석이 제대로 붙어 있고, 롤케이지가 없으며 결정적으로 440km/h에 속도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그러나 부가티는 시론 슈퍼 스포츠 구매자를 대상으로 'Ehra-Lessien' 트랙에서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때는 롤케이지를 장착하고 속도 제한을 해제해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토타입과 동일하게 롤케이지가 달려 있고 속도 제한이 해제되어 있으면 공도 주행이 합법적으로 불가능하거니와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공도 주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제약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 양산 모델은 오직 30대만 생산되며, 가격은 약 65억 원입니다. 또한 부가티는 이 모델의 발표와 동시에 앞으로는 최고 속도 기록에 집중하지 않겠으며, 더 이상의 기록을 경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Bugatti Divo : $6,000,000

5위, 부가티 디보(한화 약 6,693,360,000원)

2018년 8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더 퀘일 : 모터 스포츠 게더링'에서 공개된 부가티의 하이퍼카입니다. 부가티의 창립 110주년 기념하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시론의 섀시에 새로운 바디를 입혀 더 가볍고 빠르게 만들어 코너링 성능을 훨씬 키웠다고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보다는 시론 스포트와 같은 시론의 파생 모델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미래에서 온 차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상당히 미래 지향적입니다. 시론과 'Vision Gran Turismo'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부가티의 코치 빌딩 전통과 '타입 57 애틀란틱'이나 '타입 41' 등 에토레 부가티 시절 부가티가 생산한 여러 명차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부가티 시론과 비교해서 차체는 35kg 더 가볍지만, 90kg 더 무거운 다운포스를 지녔습니다. 엔진은 시론과 똑같은 미드쉽 W16 쿼드 터보를 사용합니다. 너무 무거워 트랙에서 하마라고 불렸던 베이론과 시론을 만회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가격은 600만 달러에 40대 한정 생산으로 500대가 한정 생산된 시론보다 훨씬 적게 생산됩니다. 40대 전부 공개 전부터 시론 오너들을 대상으로 이미 매진되었습니다. 최고속도는 380km/h로 시론보다 40km/h 느립니다. 애초에 직선 성능보다는 트랙 성능에 더 중점을 둔 차량입니다. 인테리어는 시론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트랙카인 만큼 내장재로 알칸타라가 많이 쓰였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1928년과 1929년에 '타르가 플로리오 마운틴 레이스(Targa Florio Mountain Race)'에서 '타입 35'를 타고 부가티에게 두 번이나 승리를 안겨준 프랑스인 드라이버 '알베르 디보(Albert Divo, 1895-1966)'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Bugatti Centodieci : $9,000,000

4위, 부가티 센토디에치(한화 약 10,040,040,000원)

부가티 센토디에치는 2020년 부가티에서 탄생한 스포츠카입니다. 차의 이름인 '센토디에치'는 이탈리아어로 '110'을 의미하며, 가격은 약 100억 내외입니다. 센토디에치는 2.4초 만에 0-100 km/h(62 mph), 6.1초 만에 0-300 km/h(186 mph), 13.1초 만에 0-300 km/h(186 mph)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380 km/h(240 mph)이고, 전비중량은 1,976 kg (4,356 lb)입니다. 구동방식은 4륜 구동이며 8.0L 쿼드 터보차지드 W16 엔진을 사용합니다. 'Achim Anscheidt'이라는 부가티 디자인 디렉터가 설계하였습니다. 참고로 부가티 센토디에치의 생산 대수는 총 10대입니다.

 

 

Pagani Zonda HP Barchetta : $17,600,000

3위, 파가니 존다 HP 바르케타(한화 약 19,633,856,000원)

2017 페블 비치 콩쿠르 엘레강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존다로써, 창업자인 호라치오 파가니의 60번째 생일과 파가니 존다의 18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존다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파가니의 창업자이자 해당 모델 1호차의 소유주인 '호라치오 파가니(Horacio Pagani)'에서 가져왔습니다. 다른 존다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있습니다. 큰 변화로 일반적인 타르가 스타일이 아닌 클래식 이탈리안의 향기를 뽐내는 바르체타 스타일의 바디가 있으며, 그 시절 그룹 C의 프로토 타입 레이스카 스타일의 리어 휠 커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외 리어 윙이라던가 에어 인테이크 파츠 같은 요소들은 최신 존다 시리즈인 존다 760 시리즈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변화 외에 꽤 독특한 변화가 있는데 왼쪽의 휠은 골드 컬러인데 오른쪽의 휠은 푸른색입니다. 파워 트레인은 760 시리즈의 AMG의 7.3리터 V12을 사용하지만, 출력은 소폭 상승하여 무려 789마력을 내며 112.1kg.m이라는 무시무시한 힘을 냅니다. 마력은 몰라도 토크는 역대 존다 중에서 가장 최고치입니다. 파가니 와이라 BC의 요소를 많이 가져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시트와 서스펜션이 와이라의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단 3대만 제작되며, 이 차가 존다의 마지막 차라고 주장하였습니다.

 

 

Bugatti La Voiture Noire : $18,700,000

2위, 부가티 라 부아튀르 느와르(한화 약 20,862,842,000원)

해당 차량은 2019년 3월 6일 제네바 모터쇼를 통하여 공개한 부가티의 하이퍼카로 2021년 현재 2번째로 비싼 차량입니다. 차명인 '라 부아튀르 느와르'는 프랑스어로 '검은 마차'를 뜻합니다. 에토레 부가티의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여 공개된 슈퍼카입니다. 시론을 기반으로 한 차량이지만 디자인 자체는 디보 쪽을 더 닮은 듯합니다. 1936년식 '부가티 타입 57SC Aéro Coupé' 섀시 넘버 '57453'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원 오프 모델이며, '57453'의 별명이 이 차의 이름과 동일했습니다. 엔진 형식은 미드쉽 W16 쿼드 터보를 사용하며 7단 DSG 미션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타임 4륜 구동(AWD)의 구동방식과 7,993cc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승차 인원은 최대 2명이며 최고출력은 1,500마력입니다.

 

 

1963 Ferrari 250 GTO : $70,000,000

1위, 1963 페라리 250 GTO(한화 약 78,109,850,000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로 알려진 '페라리 250 GTO(Ferrari 250 GTO)'가 또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무려 7,000만 달러(한화 약 780억 원)에 팔리면서 기존 판매 가격 3,811만 달러를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폭스 뉴스(Fox News)는 2018년 6월 4일 페라리 250 GTO가 7,000만 달러로 미국의 한 사업가에 판매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몬테레이 경매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경매 기록은 2014년에 있던 3,811만 달러였습니다. 2018년에 다시 나온 경매는 개인 간의 거래로 7,0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 오갔기 때문에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초고가 차량 갤러리 '더 듀퐁 레지스트리(The duPont Registry)'는 이 차를 구입한 미국의 사업가는 차량용 고무 카매트를 만드는 '웨더텍'의 CEO 데이비드 맥닐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데이비드 맥닐은 페라리 수입가인 동시에 열정적인 페라리 드라이버이면서 빈티지 레이스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인물입니다. 페라리 250 GTO는 페라리가 1962년부터 1964년까지 대회용 차량의 '양산 생산 대수 규정'을 통과하기 위해 단 39대만 만들었던 차량입니다. 'GTO'라는 말 자체가 이태리어로 'GT호몰로게이션(Gran Turismo Omologato)'이라는 뜻입니다. 워낙 희귀한 차량이어서 지구 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V12 엔진을 전면 차체 중앙(FMR)에 갖고 있으며 250이라는 숫자는 한 실린더의 배기량을 뜻합니다. 합쳐서 총 3.0리터가 되고, 총 300마력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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