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물탄주식, 미수금, 바꿔타기, 박스이론, 반기보고서, 반대매매 뜻

물탄주식, 미수금, 바꿔타기, 박스 이론, 반기보고서, 반대매매

물탄 주식 : 신주를 공모했을 경우 구주주는 의결권 감소라는 불이익을 당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불특정 다수에게 주식이 돌아간다는 것은 바로 구주주들의 지분율이 낮아짐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위적 힘에 의해 가치가 떨어진 주식을 '물탄 주식'이라고 합니다.

미수금(Receivable) : 상품이나 제품 이외의 자산이란 유휴자산 또는 불용자산을 말하며, 이를 매각함으로써 발생한 채권은 일반적·일상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채권이 아니라 임시적으로 거래처 이외에서 발생하는 채권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채권은 외상매출금과 구별하여 당좌자산인 미수금 계정에 처리합니다.
주식에서의 미수금 : 주식을 살 때 매수대금의 일부만 현금으로 내면 됩니다. 그 비율을 위탁증거금이라 하는데 현재는 일반은 80% 그리고 기관은 40%입니다. 나머지 금액은 결제일까지는 마련해서 증권회사에 납부해야 합니다. 주식거래대금은 매매가 이루어진 후 3일째 되는 날 결제됩니다. 3일 동안은 외상거래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미수금이란 이 3일째 되는 날 매입자가 대금을 내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매매일과 결제일 간의 시차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변칙적인 외상거래로 투기적인 매수세 가 악용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미수금이 생기면 증권회사는 바로 정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해당 고객이 산 주식을 결제일 다음날(매수 일로부터 4일째 되는 날) 오전 동시호가 때 하한가에 '매도' 주문을 내야 합니다. 이것을 반대매매라 부르며 반대매매를 통해 팔린 주식대금은 반대매매 일로부터 3일째 되는 날 결제되므로 2일 동안은 미수금으로 잡힙니다. 원래 고객이 매수주문을 낸 날로부터 따져 4일과 5일 미수 처리됐다가 6일째 되는 날 완전히 정리됩니다. 증권사는 미수금에 대해 연 19%의 연체이자를 물립니다. 미수금은 주가가 상승추세를 보일 때 늘어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투자자가 가진 자금 이상으로 매수주문을 내 반대매매를 당하더라도 상승세가 강하면 매매차익을 얻을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수금은 보통 투기적 매수세가 가세해 생기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이 때문에 당국은 증권회사에 미수발생을 억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994년 3월 14일부로 기관 20%, 일반 40%로 환원되었습니다.

 

바꿔 타기(Switching) :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고 다른 종목의 주식을 매입하는 행위로써 '갈아타기'라고도 합니다. 또는 신용거래에서 공매한 주식을 기한이 되어 상환한 즉시 그 주식을 다시 매입한 경우도 바꿔 타기라고 합니다.

 

박스 이론(Box Theory) : 박스 이론은 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가 개발한 투자기법으로 주가의 파동은 일정한 가격폭에 따라 움직이는 습성이 있고 그 폭은 하나의 상자(BOX) 모양을 형성한다는 이론입니다. 다시 말해 주가가 일정한 폭 내에서 오르내리면서 상한과 하한을 깨지 못하는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매수'와 '매도' 양측의 물량이 비슷할 때 나타나며 거래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듭니다. 주로 거액 투자자나 기관투자자들의 개입이 많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상한과 하한이 돌파되면 그다음에는 다시 새로운 상자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이러한 투자법칙이 계속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반기보고서(Semi Annual Report) : 반기보고서는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6개월 간의 재무상태 및 사업내용을 알리는 문서입니다. 상장법인/코스닥 등록법인은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째 되는 날에 가결산을 하여 재무상태와 6개월 동안의 경영성과를 요약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서류를 바로 반기보고서라고 합니다. 반기보고서는 중요한 공시자료로서 기능하며, 원칙적으로 반기 결산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제출되어야 합니다.

2000년부터는 반기보고서 외에 상장기업의 '분기보고서' 발표가 의무화되었습니다. 그동안 상장기업들은 반기 보고서만 내면 됐지만, 증권거래법 개정(증권거래법 제186조의 3의 규정)으로 2000년부터는 분기보고서도 결산일 후 45일 이내에 제출해야 합니다. 위반 시에는 형사처벌, 과징금 부과 및 유가증권 발행제한 등 행정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 반기보고서 : 안전 반기보고서는 안전교육, 행사 일정, 안전사고 발생현황 등에 대하여 작성을 하는 문서입니다. 안전 반기보고서를 작성함으로써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기보고서 작성 팁
- 공시금액, 공사명, 공사기간, 안전 관리비용을 정확하게 기입합니다.
- 안전교육 내용을 교육일자별로 작성하는데, 이때 교육장소와 교육주제뿐만 아니라 강사와 참석인원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
- 행사를 진행하였을 경우 행사일자별로 행사장소, 행사내용, 행사 참석인원 등을 기재해야 합니다.
-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발생일시와 피해현황을 기입하여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알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반대매매(Covering) : 반대매매란 신용거래를 위하여 빌린 자금이나 주식(대주)을 상환하기 위하여 융자에 의해 매입한 주식은 매도하고 대주를 판 경우에는 매입하여 차액을 주고받아 상환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 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미수거래의 경우에는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이 상환기한입니다. 이 기간에 상환하지 않거나 담보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하락할 때에는 증권사에서 임의로 반대매매를 실시합니다. 반대매매에는 현금 미수금 변제를 위한 현금 반대 매도와 미상환융자금 상환을 위한 신용 매도 상환이 있습니다. 반대매매는 미수발생 당해 종목(복수종목을 매수한 경우에는 종목번호가 빠른 것부터 결제되므로 종목번호가 나중인 것이 미수발생 당해 종목이 됩니다.)을 우선적으로, 동일종목이 없는 경우에는 장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종목번호가 빠른 것을 우선으로 하게 됩니다.

반대매매 금액은 미수 원금에 제비용(반대매매 후 결제시점까지의 연체료)을 더한 금액(단, 매도처분에 소요되는 제비용은 제외)이며, 전일 종가 하한가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거래정지 종목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복수종목에 대해 미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종목별 미수금액을 체크하여 해당 미수금액과 반대매매 금액이 최적화되게 계좌별 반대매매 금액을 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