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ETF는 미국 S&P Small Cap, 즉 미국의 소형주 기업을 약 600개 정도 가지고 있는 ETF입니다. 비슷한 ETF로는 VIOO(Vanguard S&P Small Cap 600 ETF)가 있지만 이것보다 시가총액이 더 크고 안전한 IJR ETF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미국의 소형 기업을 모아놓은 ETF로써 세계가 호황이 된다면 누구보다 강력하게 성장할 종목입니다.
IJR의 펀드 설명
IJR ETF는 주로 소형주를 추적합니다. S&P 위원회는 공개 시장의 약 3%를 대표하는 600개의 종목을 선정합니다.
IJR은 미국 스몰캡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 중 하나를 제공합니다. 이 펀드는 S&P 스몰캡 600 지수를 추적하며 블랙록의 핵심 ETF 중 일부입니다. 이 펀드는 종종 포트폴리오 빌딩 블록(Building Block)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IJR ETF는 10점 만점에 4.39점을 받았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BBB입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Governance)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적인 위험 혹은 기회에 대한 포트폴리오의 탄력성을 측정합니다.
IJR ETF의 요약 데이터입니다.
블랙록(Blackrock) 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개방형 펀드(Open-Ended Fund)이며 2000년 5월 22일에 상장했습니다. 약 2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ETF입니다.
보수 비용 비율은 0.06%이고 관리 중인 자산은 약 $71.33B, 평균 일일 $ 볼륨은 527.95M, 평균 스프레드는 0.0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쟁해보거나 비교해볼 만한 ETF로는 VIOO(Vanguard S&P Small Cap 600 Index Fund ETF), SLY(SPDR S&P 600 Small Cap ETF), VTWO(Vanguard Russell 2000 Index Fund ETF), PBSM(Invesco PureBeta MSCI USA Small Cap ETF), SPSM(SPDR Portfolio S&P 600 Small Cap ETF) 등이 있습니다.
IJR의 포트폴리오 데이터입니다.
가중 평균 시가 총액은 약 $2.62B, PER은 -48.89, PBR은 2.22, 배당 수익률은 0.91%입니다.
홀딩 중인 종목은 약 595개 정도입니다.
가장 큰 특징을 뽑는다면 PER이 -40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PER이 마이너스라고 해서 해당 ETF에 포함된 기업들이 모두 나쁘다고 볼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유사한 ETF와 업종, 회사 등의 자료까지 함께 찾아 서로 어떤 통계를 가지고 있는지 비교하며 투자하면 좋습니다.
IJR은 모든 자금을 미국에 투자합니다.
IJR의 상위 10개 섹터 비중입니다.
1위는 22.82%로 금융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16.94%로 산업, 3위는 16.66%로 임의 소비재, 4위는 14.90%로 기술주, 5위는 12.22%로 헬스케어입니다.
IJR ETF가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개의 종목들입니다.
1위는 1.59%로 BlackRock Cash Funds Treasury SL Agency Shares(블랙록 펀드)입니다.
블랙록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 회사입니다. 1988년에 창립되었고 직원 수는 약 16,000명에 달합니다.
2위는 GameStop(게임스탑)입니다. 게임스탑은 미국의 비디오 게임 판매점입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등 전 세계 약 67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위는 Saia(사이아) 기업입니다. 사이아는 1924년 루이지애나 주에서 시작된 미국의 트럭 운송 회사입니다. 50년 동안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에서 운영이 이루어졌고 1980년 이후에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4위부터는 Omnicell(제약 회사), Macy's(백화점), Chart Industries(에너지), Crocs(신발 등의 제조업), MicroStrategy(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NeoGenomics(제약 서비스), Exponent inc(과학 컨설팅) 등의 회사가 있습니다.
IJR의 배당금 입금 내역입니다. 분기마다 지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가는 항상 오르지만 IJR의 배당 내역은 오르지 않고 계속하여 0.2~0.4달러에 머무르고 있으므로 좋은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 대형주와 소형주의 차이는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소형주는 코로나 이후 급락했던 주가들의 회복 모습이 더딘 반면, 대형주들은 빠르게 회복함과 동시에 더 높은 곳에 주가 기록을 새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소형 주식들은 거래량이 많지도 않아 유동성을 공급하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이 난무하는 소형주 ETF... 그러면 과연 왜 투자해야 될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경기가 회복될 때 우상향의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소형주의 특징은 경기 회복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형주는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들이 많지만 소형주들은 주로 내수 경기와 관계됩니다. 미국의 내수 시장이 살아난다면 대형주들보다는 소형주들에게 더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입니다. 경기가 회복할 적당한 타이밍에 해당 ETF를 매수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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