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단주이론, 달러 평균법, 당일결제거래, 데이 트레이딩, 대량 매매, 대량주식소유의 신고

 

단주 이론 : 단주란 10주 미만의 주식을 뜻하며 장외시장에서 거래됩니다. 전문투자자들은 높은 수수료 때문에 거래를 피하고 있지만 소액투자자, 초보자들은 거래를 하고 있으므로 단주의 거래 현황을 종합하면 일반, 초보들의 거래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이때 나타나는 현상은 단주거래지수와 종합주가지수가 반대 현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일반, 초보들의 시장 동향 파악 오류에서 생기는데 이들과 반대로 투자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이 바로 단주 이론입니다. 단주거래지수는 매입 단주 총수를 매각 단주 총수로 나누어 구하는데 단주거래 지수가 1보다 작으면 매입 시점이고, 단주거래지수가 1보다 크면 매수 시점이라고 봅니다.

 

달러 평균 법(Dollar Average Method) : 달러 평균 법이란 쉽게 말해 이미 정해진 계획에 따라 기계적으로 행하는 주식투자를 뜻합니다. 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종목의 주식을, 일정한 금액과 비율만큼 그때그때의 시장 가격 변동에 구애받지 않고 사 두는 것으로, 주가 예측이라는 요소를 일체 배제한 증권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포뮬러 플랜(Formular Plan)의 일종으로, 항상적 수입에서 안정된 기금 축적을 위해 저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주로 개인을 위해 개발된 장기투자 계획입니다.

기계적이고 수동적이며 유연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식을 믿고 위험을 상대적으로 피해 가는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당한 기간에 걸친 계속적인 구입과 투자 품목의 신중성이 중요합니다. 주식을 사는 금액이 매회 일정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살 수 있는 주식수는 주가가 고가일 때는 적고, 저가인 때는 많습니다. 따라서 1주당 취득원가가 평균화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당일 결제 거래(Cash Delivery) : 캐시 딜리버리라고도 하는 당일 결제 거래는 매매계약을 체결한 그 날 중에 대금과 주권을 수도하여 결제하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공채, 회사채 등의 채권거래에 적용하고 있으며 주식, 전환사채권, 신주인수권 부사 채권, 교환사채권에 대해서는 매매 후 3일 만에 결제되는 보통 거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당일 결제 거래는 당일 거래 또는 실물 매매라고도 하며 어떤 이유에서 특정한 증권, 또는 대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 등에 쓰이는 거래방법이나, 당사자간에 합의가 이루어지면 다음날까지 이연할 수도 있습니다.

 

당일치기(Day Trading) : 흔히 데이 트레이딩이라고 불리는 당일치기 전략은 증권시장에서 당일에 반대매매를 하여 차액을 취득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초단기간 내에 주가나 거래량 등의 기술적 지표에 의해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일부 개미 투자자 등의 초단타 매매 기법입니다.

주가 변동폭이 심하여 시세차익이 생긴다고 보일 때 매매하며, 매수와 매도가 당일에 이루어지고 매매 차금에 의하여 결제하는 거래방식이므로 결국은 차금 결제의 형식이 됩니다. 데이트레이딩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후 도쿄, 홍콩, 서울 등 아시아로 급속히 전파되었으나 기업의 영업실적에는 관심이 없고 시세차익만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증권시장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스캘핑(Scalping)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데이트레이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주식을 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증권 거래소의 편리성 덕분에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량 매매(Block Trading) : 주식시장에서 일정한 수량 이상의 대량주문을 혼란 없이 처리하기 위한 매매방법입니다. 통상적인 매매거래 방식으로는 적당한 시간 내에 적정한 가격으로 주문을 집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사용합니다. 대량 매매는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고 대규모 주식을 매매하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대량매매에는 일정 수량 이상의 호가에 대하여 회원이 공개를 희망하는 경우 거래소가 이를 공개하여 매매거래를 성립시키는 희망 대량매매와, 종목 및 수량이 동일한 매도, 매수호가에 대해 회원이 시가 또는 종가의 가격으로 매매거래를 성립시키고자 신청하는 경우 그 가격으로 매매거래를 성립시키는 신고 대량매매, 총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량 주식소유의 신고(Filing of Changes in Ownership of Block Shares) : 상장회사 발행주식의 10% 이상을 소유한 주주가 그 소유 주식의 비율이 변할 때마다 증권관리위원회에 신고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대리인 이론(Agency Theory)은 1976년 젠센과 맥 클링에 의해 제기된 이론으로서 기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문제는 기업 내의 계약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이론입니다.

대리인 관계는 한 사람 이상의 사람들이 정해진 범위 내에서 의사결정권을 자신들을 대신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뢰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들 간에는 정보의 불균형, 감시의 불완전성 등으로 인해 도덕적 위험이나 무임승차의 문제, 역선택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리인 비용이 수반됩니다. 대리인 문제는 현대 사회 대부분의 계약관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그 응용범위가 광범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