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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메이플 퀘스트

낯선 왕국 2

by EDMBLACKBOX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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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 소문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는 이 정도인 것 같네. 그럼 다른 쪽에서 계속 정보를 캐보자고.

제롬 : 아델, 저... 혹시 신문이 뭔지 알아?

아델 : ...

아델 : (소년은 신문에 대해 손짓, 발짓을 써가며 설명했다. 버둥대는 모습이 꼭 어린아이 같다.)

아델 : (대강 알 것 같지만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어... 뭐, 조금은 재미있기도 하고.)

제롬 : ...충분히 이해가 됐으려나?

아델 : 풉!

제롬 : 엇, 어... 내 말투가 이상했나?

아델 : 그 신문이란 거에 힌트가 있을 지 모른다... 그거잖아.

제롬 : 말 돌리지 말고... 무슨 뜻인데!?

아델 : 잠시 재채기가 나왔을 뿐이야.

제롬 : 흐응... 뭐 어쩔 수 없지.

제롬 : 아델이 웃어줬으니까 그걸로 됐어!

제롬 : 히히...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롬 : 방금 내가 설명한 대로 신문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그러니까... 리스토니아 신문을 좀 구해다 줬으면 해.

제롬 : 리스토니아 신문은 예술의 거리 4에 있는 신문 가판대들이 가지고 있을 거야. 5개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리스토니아 신문 5개를 구해 옵니다.)

아델 : (모아 온 신문을 제롬에게 건네주었다. 제롬은 내용을 찬찬히 살펴본 후 입을 열었다.)

제롬 : 백작이 한 일을 무조건적으로 좋게 얘기하는 내용뿐이네. 나쁜 점은 쏙 빼놓고 말이야. 신문도 믿을만 한 게 못되겠어.

부우 : 부우. 부!

제롬 : 하지만 그 중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냈어. 아델도 혹시 감이 왔으려나?

[광고] 그림을 삽니다

작자 : 미상

연애 : 미상

특징 : 뒷면에 금칠이 되어있음

가격 : 리스토니아 금화 100개

- 리스토니아 11-5-6에 문의

제롬 : 그래, 나도 이 광고가 마음에 걸렸거든.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도 그렇고, 일반적이지가 않아.

제롬 : 그림 뒷면이 어떤지만 설명하고 있잖아. 추측건대 광고를 낸 사람은 앞면에 뭐가 그려져 있는지 모르는 거야.

제롬 : 어떤 그림인지도 모르는데 이런 비싼 값을 주겠다는 것도 수상하지 않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걸리는건...

제롬 : 광고에 적힌 주소는 세드릭이 과거에 살았던 곳. 이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정보지.

제롬 : 이름을 숨기고 수상한 그림을 사들인다... 남몰래 자선 사업을 할 리도 없고 말이지. 뭔가 있는 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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