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YE ETF는 다우존스 Emerging Marets Select Dividend Select Dividend Index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즉, 배당금이 가장 높은 신흥국 시장 기업의 배당 가중 지수를 추적합니다.
DVYE는 신흥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고, 배당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0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를 합니다. 그러나 총수익 측면에서는 다소 명확하지 않고 리츠 주식과 신흥국 시장 중 규모가 작은 프런티어 시장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합니다. 주식은 연간 배당금을 기준으로 가중치가 적용되며 단일 국가가 25%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 지수는 분기별 검토에 따라 매년 재구성됩니다.
DVYE(iShares Emerging Markets Dividend ETF)는 10점 만점에 4.56 점으로 BBB의 MSCI ESG 펀드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Governance)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적인 리스크 혹은 기회에 대한 포트폴리오의 탄력성을 측정합니다.
DVYE의 요약 데이터입니다.
블랙록 사의 아이셰어즈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펀드이며 2012년 2월 23일 상장하였습니다.
보수 비용 비율은 0.49%이며 관리 중인 자산은 약 $705.31M입니다. 평균 일일 $ 볼륨은 $4.73M, 평균 스프레드는 0.1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쟁하거나 비교해볼 만한 ETF로는 EDIV(SPDR S&P Emerging Markets Dividend ETF), SDEM(Global X MSCI SuperDividend Emerging Markets ETF), DEM(WisdomTree Emerging Markets High Dividend Fund) 등이 있습니다.
DVYE의 포트폴리오 데이터입니다.
가중 평균 시가 총액은 약 $14.12B, PER은 9.44, PBR은 0.99, 배당 수익률은 5.1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홀딩 중인 종목은 약 99개입니다.
DVYE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상위 10개의 국가를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20.21%로 홍콩, 2위는 14.93% 러시아, 3위는 12.58%로 남아프리카 등이 있습니다. 그 뒤로 브라질, 대만, 태국, 인도, 아랍에미리트, 말레시아, 영국 등이 있습니다.
러시아와 남아프리카에 큰 비중으로 투자를 하는 ETF는 처음 봅니다만 정말 신박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DVYE의 상위 10개 종목입니다.
1위는 Evraz PLC입니다. 에브라즈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국의 다국적 수직 통합 철강 제조 및 광업 회사입니다. 주로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체코, 미국, 캐나다 및 남아프리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립하였습니다.
2위는 Indiabulls Housing Finance입니다. 이 회사는 인도 하리아나의 구루그람에 본사를 둔 모기지 대출 기관입니다.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주택 금융 회사이며 National Housing Bank의 규제를 받습니다. 2005년에 창립하였으며 인도,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에서도 운영합니다.
3.Novolipetsk Steel입니다. 노볼리페츠크 스틸은 러시아 4대 철강회사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 국내 조강 생산에서 NLMK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1%이며 주로 평강 제품, 반제품, 전기강 등을 생산합니다. NLMK는 또한 특수 코팅된 강철과 높은 전도성 및 마이크로 합금 강철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1934년 창립하였으며 약 6만 명의 직원과 함께합니다.
다음은 Bukit Asam(인도네시아 석탄 채굴), Absa Group(남아공 금융), REC Limited(인도 공공 인프라 금융), Nedbank Group(남아공 금융), Oil India(인도 공공 산업), Tofas Turk Otomobil Fabrikasi as(터키 자동차), Guangzhou R&F Properties(중국 부동산)등의 기업이 있습니다.
DVYE의 배당 내역입니다.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꾸준하게 상승하거나 일정량의 배당금을 유지하는 내역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DVYE의 대륙별 비중을 보면 아시아가 약 44%, 유럽 30%입니다. 대형주 45%, 중형주 39%, 소형주 14%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흥국, 개발도상국의 중·소형주에 골고루 투자하고 싶은 분들은 이 ETF 투자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2016년 연초 주가 $26.38를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이후의 산업 악화로 좋은 그래프를 만들고 있지 않습니다. 신흥국 고배당에 투자하는 ETF지만 세계 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는 ETF입니다. 신흥국 시장은 선진국 시장보다 GDP 규모도 작고 내수시장도 작기 때문에 이 ETF가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무역 시장이 형성돼야 할 것입니다. 중·단기보다는 장기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괜찮을지 모르는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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