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배당 성장 ETF, VIG(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2005년과 2006년 사이에 주가가 껑충 뛰어오른 VIG ETF입니다. 훌륭한 ETF만큼 주가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로 폭락하는 듯 보였지만 곧바로 회복하며 심지어 현재 연일 최고가를 달성하고 있는 뱅가드 사의 ETF입니다.

VIG ETF는 NASDAQ U.S Dividend Achievers Select Index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VIG는 미국 시장에서 최소 10년 이상 배당금이 성장한 종목으로 구성합니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 시가총액에 따라 결정되며 분배율은 2018년 1.87%, 2017년 2%, 2016년 2.19%였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시가총액에 따라 결정짓는 것은 아무래도 튼튼하고 안정성이 어느 정도 있는 기업을 선발한다는 뜻인데 이러한 부분이 VIG의 특징으로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ETF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MSCI 등급은 A등급이며 10점 만점에 6.68점을 받았습니다.

VIG의 운용사는 뱅가드(Vanguard)이며 2006년 4월 21일에 상장하였습니다. 개방형 펀드인 VIG의 보수 비용 비율은 0.06%이며 관리 중인 자산은 $52.79B입니다. 평균 일일 볼륨은 $176.57M이고 평균 스프레드는 0.0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교할만한 경쟁 ETF로는 DTD(WisdomTree US Total Dividend Fund), PFM(Invesco Dividend Achievers ETF), DURA(VanEck Vectors Morningstar Durable Dividend ETF), TMDV(ProShares Russell US Dividend Growers ETF), FEDX(Emles Federal Contractors ETF)등이 있습니다.

가중 평균 시가 총액은 $212.02B이며 PER은 28.63배, PBR은 5.07, 분배금 수익률은 1.62%입니다.

총 216개의 종목을 홀딩하고 있으며 배당률이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VIG는 100% 미국 주식에 투자합니다.

VIG가 보유한 상위 10개의 섹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비 순환 업종이 19.86%로 가장 많고 두 번째로 기술 섹터가 18.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산업 섹터가 16.41%, 그다음이 필수 소비재 15.47%, 헬스케어 15.21% 등이 있습니다. 통신 서비스는 아주 작은 비중으로 가져가고 있지만, 나중을 위한 하나의 준비 단계라고 보입니다.

VIG의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월마트(티커 : WMT)가 4.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티커 : MSFT) 역시 4.26%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이 3.82%인 프록터 앤 갬블(티커 : PG), 3.58%인 비자 카드(티커 : V), 3.56%인 헬스케어 그룹(티커 : UNH) 등이 있습니다.

꾸준한 배당 지급을 실현하고 있는 VIG의 배당 내역입니다. 튼실한 기업 위주로 종목을 선별하려는 노력이 곧 지속적인 배당금 지급으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VIG의 특징 중 하나는 시가총액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여러 ETF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데 시가총액이 커서인지 일일 평균 거래량도 활발하며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성 또한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배당금을 최소 10년 이상 지급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기업을 발굴하는 VIG ETF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