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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해외 주식(ETF 포함)

미국주식 배당 성장 ETF, DGRO(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by EDMBLACKBOX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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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RO는 모닝스타(Morningstar U.S. Dividend Growth Index를 추종 지수로 하는 ETF입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다가 2017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지만 회복성도 아주 뛰어나 보입니다.

DGRO의 추종 지수 구성 조건은 최소 5년 이상 연속해서 배당이 성장하고, 순이익 중 배당금을 지급하는 비율은 75% 이하여야 합니다. 순이익의 25% 이상은 사업이나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하며 배당률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기업은 가차 없이 제외시킵니다. 분배율은 2018년 2.21%, 2017년에는 1.38%, 2016년에는 1.24% 수준이었습니다.

MSCI 등급은 A상태이며 대부분의 건실한 ETF는 이 등급에 속합니다.

DGRO는 블랙락(Blackrock)의 iShares에서 운영합니다. 2014년 6월 10일 상장된 개방형 펀드입니다. 운용보수는 0.08%, 관리 중인 자산은 $14.00B, 평균 일일 볼륨은 $74.77M, 평균 스프레드는 0.03%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중평균 시가총액 - $219.72B
Price/Earnings Ratio(PER) - 24.35
Price/Book Ratio(PBR) - 2.54
배당수익률 - 2.23%
보유하고 있는 종목 수 - 420개

모든 종목은 미국에 투자합니다. 근데 캐나다 비중이 0.0001% 인지 캐나다 표시도 보입니다.

DGRO의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개의 종목 섹터입니다.
금융이 18.69%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에 기술, 헬스케어, 산업, 필수소비재 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상위 10개의 홀딩 종목은 제이피모건 체이스가 3.17%로 1위이며 그다음이 쉐브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존슨 앤 존슨 등이 있습니다.

배당성장 ETF 이름처럼 배당금을 신경 썼다는 ETF라는 게 느껴집니다. 2014년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해온 흔적이 보입니다.
DGRO의 추종 지수가 될 수 있는 배당 성장 기준은 5년 이상입니다. SDY(SPDR S&P Dividend ETF)는 기준이 20년 이상이었습니다. 20년보다는 5년 동안 배당 성장을 하기가 쉽기 때문인지 포트폴리오에 종목 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보수적이면서 조금 더 안정적인 ETF를 원하신다면 그나마 SDY가 나을 것이고 개방적이고 상대적으로 짧은 배당 성장 기준을 원하신다면 DGRO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미국 경제가 좋을 때는 아마도 SDY보다는 DGRO가 훨씬 더 많이 상승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하지만 배당 성장 기준이 20년인 SDY는 불경기일 때 조금 더 빛을 발하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든든한 기업으로 채워 넣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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