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26화] 루테란 왕국 재건, 귀환의 노래, 루테란 성의 사람들, 두 개의 가문, 형의 이름으로

정의로운 기사의 나라 루테란 왕국을 재건하고 나아가 중간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리안. 그의 뜻이 전해지며 루테란 성 곳곳이 변화하고 있다. 아크의 단서를 찾아 떠나기 전 성의 주요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 해보자.

성 밖으로 빠져나와 근위대장 란체와 대화합니다.

근위대장 란체 : 왕궁의 근위대장으로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폐하와 함께 할 것이다.

근위대장 란체 : 그대처럼 용맹하고 기개 있는 기사와 함께 전장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근위대장 란체 : 다시 일어선 루테란은 어느 때보다 견고하니, 앞으로 쓰여질 새로운 역사에 루테란 성의 함락이 기록되는 일은 없을 거다.

근위대장 란체 : 그리고, 폐하께서 조만간 증명의 전장을 다시 여신다더군. 그대처럼 대단한 기사가 전장에 나서 준다면 실로 볼만할 테지.

근위대장 란체 : 콜로세움을 찾아가 미리 전장을 살펴보는 게 어떻겠나?

증명의 전장으로 이동하여 관리인 로렌스와 대화합니다.

콜로세움 관리인 로렌스 : 오호, 기사님! 여기에는 어쩐 일이십니까? 증명의 전장에 출전하시게요? 기사님 실력이라면 우승도 가능하실 겁니다!

콜로세움 관리인 로렌스 : 다만, 증명의 전장을 재개하려면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콜로세움 관리인 로렌스 : 오래 방치되어 있던 만큼 전장을 튼튼하게 보수하고, 실력 있는 기사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 절차도 재정비할 생각입니다.

콜로세움 관리인 로렌스 : 기사님은 물론 실력이 검증된 분이시니, 증명의 전장 준비가 끝나면 바로 출전이 가능하십니다! 하하하, 너무 얕보지 말아 주십시오.

콜로세움 관리인 로렌스 : 기사의 나라 루테란에는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많거든요!

콜로세움 관리인 로렌스 : 성을 둘러보는 중이시죠? 이 다음에는 귀환의 석상을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콜로세움 관리인 로렌스 : 그럼, 언젠가 기사님께서 출전하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음유시인 셰넌과 대화하러 갑니다.

음유시인 셰넌 : 안녕하세요. 당신도 귀환의 석상을 보러 오셨나요?

귀환의 석상?

음유시인 셰넌 : 네. 어머... 모르셨군요.

음유시인 셰넌 : 이것도 무슨 인연일까요? 후후... 당신 같은 모험가에게는 꼭 필요하답니다. 제가 알려드릴게요.

음유시인 셰넌 : 이 석상은 라제니스가 아크라시아에 남긴 유물 중 하나죠. 귀환의 석상이라는 이름대로 당신을 이 장소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답니다.

음유시인 셰넌 :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자, 우선 석상을 만져보세요.

석상을 클릭하여 루테란 성을 귀환지로 지정합니다.

음유시인 셰넌 : 잘하셨어요. 이걸로 이 장소가 당신의 귀환지가 되었답니다.

음유시인 셰넌 : 이제 제가 당신께 귀환의 노래를 알려 드릴게요. 이 노래를 부르면 귀환의 석상이 있는 곳으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

음유시인 셰넌 : 아쉽지만 귀환의 노래로 돌아올 수 있는 장소는 오직 한 곳뿐이랍니다.

음유시인 셰넌 : 대신 노래로 돌아올 장소는 언제든 변경할 수 있어요.

음유시인 셰넌 : 돌아올 장소를 변경하려면 다른 지역에 있는 귀환의 석상을 찾아 만지면 된답니다.

음유시인 셰넌 : 돌아올 사람은 언제든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음유시인 셰넌 : 시장도 활기를 띄고 사람들의 들뜬 목소리로 가득하니 좋군요.

음유시인 셰넌 : 당신도 어서 가 봐요.

경매장의 제레인트와 대화하러 갑니다.

재정 관리관 제레인트 : 폐하께서 루테란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매장을 재개하라고 명하셨다고요? 허허, 상권이 활발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재정 관리관 제레인트 : 다음에 시간이 있으시면 경매장을 들러보십시오.

재정 관리관 제레인트 : 운이 좋다면 좋은 물건을 값싸게 얻으실 겁니다.

재정 관리관 제레인트 : 루테란 성은 대륙에서 가장 큰 교역의 장이라 많은 편의 시설이 준비돼 있습니다.

재정 관리관 제레인트 : 주변 상인들을 둘러보셨나요?

대충 다 둘러보았습니다.

재정 관리관 제레인트 : 역시 민심을 두루 살필 줄 아시는 왕의 기사님이시군요.

재정 관리관 제레인트 : 언제든 필요한 손길이 있으면 이곳으로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재정 관리관 제레인트 : 기사님의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제레인트와 대화가 끝났으면 성벽 수비대장 지크와 대화하러 갑니다.

수비대장 지크 : 왕의 기사께서 이곳까지 오시다니, 영광입니다.

수비대장 지크 : 루테란 성벽은 지금 보수 공사 중입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수비대장 지크 : 앞으로는 절대 무너질 일 없는 튼튼한 성벽이 세워질 겁니다.

수비대장 지크 : 이제 성 밖으로 가신다니, 모쪼록 멋진 모험이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디오리카 평원으로 이동하여 농부 루반을 찾아갑니다.

농부 루반의 위치

농부 루반 : 다, 다, 다, 당신은 설마... 실리안 님을 도왔던! 내 소문만 들었지, 이렇게 가까이서 볼 줄은 몰랐는데!

농부 루반 : 여긴 어쩐 일이오? 내 뭐든 도와드리리다. 로나운의 후손을 찾아왔다고? 흐음... 그 형제들이라면...

농부 루반 : 지금 영지를 다스리는  후손은 둘이라오. 형인 몬테르크의 저택은 이 앞으로 조금만 가면 있고, 동생인 비슈츠의 저택은 더 멀리 돌아가야 하오.

농부 루반 : 다만 그 두 사람 성격이 까칠해서... 가는 길에 바구미 떼라도 처리하고 집사 이븐 님을 찾아가 보시오. 그분이 잘 말해주면 말 붙일 수 있을 거요.

저택 인근에 서식하는 바구미 4마리를 처치합니다.

바구미를 처치 후 집사 이븐과 대화하러 갑니다.

몬테르크 저택 집사 이븐 : 영민들을 도와주시다니 모두를 대표해 제가 감사 드립니다. 선조 로나운 님께서 남긴 기록을 찾아오셨다고요?

몬테르크 저택 집사 이븐 : 그런 기록이라면 아마 로나운 생가의 금고에 남아있을 듯 한데... 금고는 제 주인님인 몬테르크 백작께서 관리하고 계십니다.

몬테르크 저택 집사 이븐 : 마침 저택에 계시니 한 번 말씀드려 보시지요.

몬테르크 로나운 : 선조께서 남기신 기록을 살펴보려 한다? 금고 열쇠가 필요하다는 말이오?

몬테르크 로나운 : 하지만 내가 금고 열쇠를 준다 해도 선조의 저택 열쇠가 없으면 소용없소.

몬테르크 로나운 : 그곳은 동생 놈이 관리하고 있는데... 흥, 동생이라 부르기도 싫군.

몬테르크 로나운 : 그놈은, 은근슬쩍 슈헤리트의 편에 서서 루테란 왕가를 등지려 한 가문의 수치요.

몬테르크 로나운 : 비슈츠 놈을 입에 담으니 다시 기분이 나빠지는군. 내 집에서 얼른 나가시오.

노링턴 로나운과 대화합니다.

노링턴 로나운 : 본의 아니게 엿듣게 되었습니다. 선조께서 금고에 남기신 기록을 찾으신다고요. 그러려면 두 분의 열쇠가 모두 필요한데... 도와주실 지 모르겠네요.

노링턴 로나운 : 두 분이 사이가 틀어진 건 모두 섭정 때문이었습니다.

노링턴 로나운 : 섭정의 통치에 반발한 아버지는 심한 세금을 물게 되었지만 삼촌은 농민들을 생각해서인지 섭정과 맞서지 않았어요.

노링턴 로나운 : 삼촌의 태도에 배신감을 느낀 아버지는 아예 연을 끊어버리셨죠.

노링턴 로나운 : 이제 섭정도 사라졌고 아버지와 삼촌도 화해하시면 좋을 텐데... 하지만 두 분 다 성격이 완고하셔서... 힘들겠지만, 두 분이 화해하시도록 도와주시겠어요?

노링턴 로나운 : 비슈츠 저택은 수확이 한장이니 아버지 존함으로 농기구를 마련해 가져가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노링턴 로나운 : 마침 슈헤리트의 수하들이 버리고 간 무기들이 있으니 그걸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농가 관리인에게 농기구 주문장을 받아 함께 대장간에 전해주시면 됩니다.

농가 관리인 피코에게 주문장을 받으러 갑니다.

농가 관리인 피코 : 노링턴 도련님이 최상품 농기구를 주문하신다고? 아, 물론 주문장은 형식에 맞춰 금방 써줄 수 있지.

농가 관리인 피코 : 지금 이 농기구들이 제일 필요한 곳은 강 아래 비슈츠 저택일 텐데... 디오리카 수확이 한장일 게야.

농가 관리인 피코 : 영주님들 사이가 좋던 시절에는 풍족한 디오리카로 말 사료도 만들고 했는데... 쩝. 다 옛날 일이지. 자, 여기 주문장 받게.

슈헤리트단의 철제 장비를 모으러 갑니다.

우선 무기를 찾고,

다음에 방어구를 찾습니다.

철제 장비를 모두 모았으면 대장장이 프롬에게 철제와 주문장을 전달합니다.

대장장이 프롬 : 노링턴 도련님께서 누군가 올 거라고 하시더니 그게 당신이었군?

대장장이 프롬 : 얘기는 얼추 들었어. 슈헤리트단 무기를 철로 녹여 농기구를 만들자고 하시더군.

대장장이 프롬 : 크~ 역시 보통 철이랑 때깔부터가 달라. 이걸 녹이고, 펴고, 두들겨서...

대장장이 프롬 : ...

대장장이 프롬 : 엇차! 다 됐어! 튼튼하게 만들어 넣어뒀으니 이대로 갖고 가라고!

대장장이 프롬 : 디오리카 수확이 한창인 비슈츠 저택에서 좋아할 거야. 가는 길은 낚시꾼 멜빌에게 물어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