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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로아 퀘스트

[19화] 자고라스 요새로, 아만의 부탁, 선포, 동쪽 폐허로, 용기의 노래, 레이크바로

by EDMBLACKBOX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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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안과 대화합니다.

실리안 : 도와줘서 고맙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군.

실리안 : 아만 사제가 아니었다면 더 상황이 힘들어졌을 거야. 그런데, 이런 시기에 여기로 온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봐도 되겠나?

실리안 : 독수리 인장...? 그건 루테란 왕가의 보물이네. 당신들이 어떻게 그걸 알고 있지?

실리안 : 아크... 그런가. 전설 속 이야기가 갑자기 나오니 당황스럽군.

실리안 : 뭐, 보물이라고 해도... 병사들을 구해준 은인에게 넘기지 못할 만한 것은 아니지. 전설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루테란은 지난 세월을 굳건히 버텨온 곳이니 말이야.

실리안 : 다만, 독수리 인장은 지금 루테란 성에 남아 있네. 루테란 성은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 현재 섭정 슈헤리트가 장악하고 있지.

실리안 : 나는 폭정을 휘두르는 슈헤리트를 몰아내기 위해 이곳에서 병사를 모으고 있다네.

실리안 : 여기는 현재 위험한 상태이니 자네들을 휘말리게 할 수는 없는 일이지.

실리안 : 성을 수복하면 인장을 찾을 수 있을 테니, 그때 다시 나를 찾아오도록 하게.

루테란의 왕자 실리안은 흔쾌히 인장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었다. 하지만 성을 수복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었고, 아만은 실리안을 돕자고 말한다. 실리안을 위해 미한의 물자 목록 정리를 돕자.

아만과 대화하러 갑니다.

아만 : 실리안 왕자는 소문대로의 인품을 지닌 사람 같군요. 왕가의 보물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내어줄 수 있다니...

아만 : 더군다나, 자신의 병사들을 정말 소중히 보살피고 있었습니다. 마치 형제처럼...

아만 : 저는 실리안 왕자를 돕고 싶습니다. 버서커님은...

아만 : 아, 역시...! 함께 해주실 줄 알았어요! 저는 여기서 병사들을 치료하고 있겠습니다.

아만 : 자고라스 산의 영주이신 미한 경께서 물자 관리에 곤욕을 치르고 계신 듯했습니다. 버서커님은 그쪽 작업을 도와주세요.

보급함을 열어 물자를 확인해줍니다.

미한에게 물자 목록을 전달하러 갑니다.

미한 : 안녕하십니까.

미한 : 음...? 이건, 보급 물자 목록입니까? 호오... 자세하군요. 정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미한 : 계속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고민 중이었는데... 하나를 해결해주시니 마음이 편해지는군요.

미한 : 감사합니다.

아만에게 성과를 알려주러 갑니다.

아만 : 잘 받아주셨다니 기쁘네요. 치료도 거의 끝나가는 중입니다. 루페온께서 어루 살피시어 많은 분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아만 : 이곳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실리안과 대화합니다.

실리안 : 미한을 도와줘서 고맙네. 덕분에 한 시름 덜었군.

실리안 : 한 가지 더, 부탁을 해도 괜찮겠나?

실리안 : 사실, 루테란 성으로 진군하기 전 루테란에 퍼져 있는 세력들에게 격문을 띄우려고 하는 중이네.

실리안 : 하지만 미한은 요새를 수습하는 중이라 보낼 수 없어서...

실리안 : 중요한 일이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기고 싶네. 부탁하지.

전서구 관리인 헤로드에게 갑니다.

가는 도중 동쪽 폐허의 스퀘어 홀을 등록합니다.

헤로드 : 실리안 왕자님이 보냈다고? 서, 설마...

헤로드 : 아하! 역시 그랬군! 실리안 왕자님이 드디어...! 하하, 섭정 놈도 간담이 서늘해질 거야! 드디어 정당한 왕이 나타났으니!

헤로드 : 내 귀여운 비둘기들이 활약할 시간이군! 어디 보자...

헤로드 : 아니, 뭐야! 비둘기들이 다 뻗었잖아! 이런... 전염병인 것 같은데, 좋지 않구먼.

헤로드 : 큰일이야, 결정수를 좀 구해와 줘! 자고라스 산에 있는 약수인데 이 병엔 특효약이야!

헤로드 : 이대로라면 실리안 왕자님을 뵐 면목이 없어. 부탁하지.

결정수 3개를 수집하여 옵니다.

다시 헤로드에게 돌아가 결정수를 전달합니다.

헤로드 : 좋군! 비둘기들도 금방 기운을 되찾을 거야. 발에는 이미 묶어뒀으니, 새장 문만 열면 돼!

새장 문을 열어 서신을 보냅니다.

서신 : 섭정 슈헤리트의 폭정 아래 신음하는 백성들이여.

서신 : 고통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서신 : 나 실리안은 슈헤리트를 단죄하고,

서신 : 루테란 성을 탈환하기 위해 진군할 것이다!

헤로드와 대화합니다.

헤로드 : 다행이야. 이제 루테란에 새로운 희망이 올 거야!

헤로드 : 모험가 형씨 자네 덕에 비둘기들이 팔팔해졌어. 아마 루테란 끝까지 날아갈 거야!

헤로드 : 아, 맞다. 그리고 아만이라고 했었나...? 사제가 자네를 찾던데. 한 번 가보지 그래?

스퀘어 홀을 이용하여 빠르게 아만 사제에게 갑니다.

아만 : 버서커님, 여기 계셨군요.

아만 : 자고라스 요새에서는 어느 정도 해독이 끝났습니다. 다만 물자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인 것 같아요.

아만 : 특히 무기를 만들 철이 없어 다들 힘들어하고 계셨습니다.

아만 : 미한이라는 분께 들으니, 근처에 버려진 요새 하나가 있다더군요.

아만 : 예전에 전쟁터였던 곳이라 버려진 병장기가 있을 거라며, 가지고 올 계획을 짜고 계셨습니다.

아만 : 다만, 해독이 막 끝난 병사들을 그곳에 보내는 건 위험한 일이죠...

아만 : 병사들 대신 병장기를 가져와 주실 수 있으신가요?

망령의 기사를 처치하여 옛 병장기 15개를 모아 옵니다.

실리안 : 철이 부족하단 걸 어떻게 알았나? 허... 미한이 마침 나서려고 했던 참이었는데...

실리안 : 덕분에 병사들을 조금 더 쉬게 할 수 있게 되었네. 자네와 아만 사제에게는 계속 감사할 일밖에 없군...

실리안 : 인장 같은 걸로는 다 갚기 어려울 정도로...

실리안 : 자고라스 요새에 온 목적은 나와 함께 해줄 병사들을 모으는 것이었지. 고맙게도 많은 이들이 자원해 주었지만, 아직 그들은 훈련을 덜 받은 상태야.

실리안 : 이대로 싸우러 나갔다간 무고한 목숨을 잃을 뿐이네.

실리안 : 훈련대장인 마크가 힘을 쓰고는 있지만... 그가 혼자 모든 일을 하기에는 버거울 걸세.

실리안 : 마크에게 찾아가 훈련의 마무리 작업을 도와주겠나?

실리안 : 하지만, 자네와 같은 실력 있는 자의 도움이 꼭 필요해.

실리안 : 나는 병력을 이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겠네. 훈련이 끝나면 후방 초소로 와서 나를 찾아주게. 부탁하지!

훈련의 마무리 작업을 도와주러 훈련대장 마크에게 갑니다.

마크 : 실리안 왕자님을 구한 분이로군. 벌써 여기까지 소문이 자자하네. 하하!

마크 : 훈련까지 걱정하시다니... 역시 왕자님은 자상하신 분이야. 하지만 이 마크를 조금 얕보신 건 아쉽군. 훈련은 이미 끝났네! 허흠!

마크 : 남은 건 사기의 문제일세. 병사들을 북돋아 주는 데에는 역시 음악만한 게 없지.

마크 : 그런데 말러 이놈이 노래를 연주하라 말한 지 한참이 됐는데도 묵묵부답이군! 자네! 미안하지만, 말러에게 가볼 수 있겠나? 아래쪽에 있는 녀석이네.

마크 : 엉덩이를 걷어차서라도 연주를 부탁해주게.

아래쪽에 있는 말러에게 연주를 부탁합니다.

말러 : 뭐, 뭐야! 누군데 갑자기 내 엉덩이를 차려고...!

말러 : 아, 마크 대장님이... 이거 민망하군.

말러 : 실은... 목이 너무 아파서, 나팔을 불 수가 없어. 목감기가 심하게 걸렸거든.

말러 : 그 눈은 뭐야! 감기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데! 나팔을 불 때마다 목이 찢어질 것 같다고!

말러 : 그, 그러니 연주를 듣고 싶으면 저기 가서 약초라도 좀 가져와!

말러 : 은빛 덤불 잎사귀가 특효라고 하긴 했었어... 왜 진작 안 가져왔냐고? 나도... 그... 좀 농땡이를... 흠흠! 잔말 말고 어서 가져와!

은빛 덤불 잎사귀 5개를 가져다 줍시다.

말러 : 뭐... 좀 낫네. 루테란의 국가인 용기의 노래를 알고 있어? 모르는가 보군... 그럼 내 설명해주지!

말러 : 아무리 강인한 루테란의 사내라고 해도, 첫 출전 때는 떨 수밖에 없어. 내가 신병일 때에도 고참들이 늘 이 음악을 연주해줬지.

말러 : 들으면 다리에 힘이 꽉 들어가고, 마음이 두근두근 하거든!

말러 : 안 믿는 표정인데? 이래 봬도 내 연주는 비싸. 잘 들으라고!

루테란의 국가인 용기의 노래를 연주하는 말러

말러 : 어때, 잘 들었어?

말러 : 그러면 한 번 너도 배워보라고. 우리 루테란의 자랑인 용기의 노래를 말이야!

인벤토리(i)에서 용기의 노래를 우클릭하여 배웁니다.

마크에게 결과를 보고하러 갑니다.

마크 : 보고하지 않아도 알겠네. 병사들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게 여기까지 들리더군.

마크 : 수고했네. 말러 그놈이 농땡이를 피울 거란 건 알고 있었지. 조만간 혼내줘야겠어.

마크 : 실리안 왕자님은 후방 초소에 계시네. 훈련이 모두 끝났다고 보고해주겠나?

실리안에게 훈련이 모두 끝났다고 보고하러 갑니다.

실리안 : 이미 끝났다라... 역시 마크는 대단하군. 나라면 이런 짧은 시간 내에 불가능했을 텐데... 늘 주변 사람들에게 배울 점이 많아.

실리안 : 자네와 아만 사제에게도 같은 마음이네. 이제까지 우리를 도와준 것에 몇 번이고 감사를 해도 모자랄 정도야.

실리안 : 우리는 이제 훈련병들을 데리고 레이크바로 향할 계획이네. 그곳에서 병사들을 합류시켜야겠지.

실리안 : 자네와 아만 사제도 함께 했으면 좋겠군.

실리안 :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마을이니, 기대해도 좋을 걸세.

레이크바로 이동합니다.

먼저 도착한 아만 사제와 대화합니다.

버서커님, 오셨군요!

아만 : 실리안 왕자님과 함께 이곳에 왔지만... 왕자님은 레이크바 마을 군대가 접근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먼저 달려가셨습니다.

아만 : 초소를 지키던 병사들도 함께 이동했죠. 군대가 접근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건 저기 계신 로이드라는 분이십니다.

아만 : 부상을 입으셔서 응급처치를 하긴 했지만... 오래 살펴야 할 상처였죠.

아만 : 저도 이만 레이크바 마을로 출발하겠습니다. 로이드 씨를 부탁드릴게요. 숨이 편해지시면 붕대를 갈아주세요.

병사 로이드를 살펴봅니다.

로이드 : 아만 사제님이 자네를...? 정말 고맙네.

로이드 : 내가 입은 갑옷을 보면 알겠지만... 이 늙은이는 섭정 슈헤리트의 병사라네. 왕국 군에 소속되었기에 지금까지 상부의 명령을 따라왔지만, 늘 괴로웠었지.

로이드 : 굶어 죽어가는 백성들의 곡식을 강제로 빼앗거나, 죄 없는 자를 붙잡아야만 했고... 심지어는 그들이 죽는 모습도 봐야만 했네.

로이드 : 그렇기에 실리안 왕자님께 투항한 걸세. 늙은 몸으로는 도망치는 것도 무리였지만...

로이드 : 쫓아오는 자들에게 당해 죽음만 기다리고 있었지.

로이드 : 그런데 아만 사제님이 날 구해주신 걸세. 내가 지금까지 저지른 일에 비하자면 이 정도 고통은 아무것도 아닐세.

로이드 : 어서 레이크바 마을로 가게.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해. 실리안 왕자님께서는 한 명의 힘이라도 더 필요하실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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