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시 진짜 집주인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

부동산 시장에서의 계약은 큰 금액이 거래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임차인 입장에서는 보증금이 본인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확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중에서도 집주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은 꼭 거쳐야 할 핵심 단계 중 하나입니다.

사실상, 집주인이 제시하는 신분증은 그 집의 진짜 주인임을 증명하는 유일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부동산 계약을 체결할 때, 많은 이들이 이 점을 간과하거나 가볍게 여길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집주인임을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보증금을 잃는 것은 물론 다양한 법적 문제에 휘말릴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집주인의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피한 과정입니다. 주민등록증과 자동차운전면허증과 같은 기본적인 신분증만으로도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방법과 주의점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바로 그 방법과 주의할 점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RS를 이용한 전화 인증은 그 방법 중 하나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전화 걸기: 먼저 국번 없이 '1382'로 전화를 걸어줍니다. 이 번호는 주민등록증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번호입니다.

2. 안내멘트 따라 입력하기: 전화를 걸면 안내멘트가 나올 텐데, 여기에서 요구하는 대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3. 발급일자 입력: 다음으로 주민등록증의 발급일자를 입력해야 합니다. 발급일자는 8자리의 숫자로 구성되며, 예를 들어 2023년 8월 14일에 발급받은 경우 '20230814'로 입력하면 됩니다.

4. 결과 확인: 입력이 완료되면 잠시 기다리면 안내멘트가 다시 나옵니다. '입력하신 홍길동 님의 주민등록번호와 발급일자는 등록된 내용과 일치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해당 주민등록증은 진짜임을 확인한 것입니다.

인터넷으로도 물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 24' 홈페이지(ww.gov.kr)에서 주민등록증 진위 여부를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조회하고자 하는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합니다.

공인 인증을 마치면 아래와 같이 교부완료 화면이 뜹니다. 교부완료일자가 신분증에 나와 있는 발급일자와 동일하다면 이상이 없는 신분증인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운전면허 정보조회'를 클릭하여 조회하시면 됩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바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 앞에서 집주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절차이지만, 이 과정을 센스 있게 진행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직접적으로 '진짜 신분증인지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민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주민등록증의 발급일자를 눈여겨보고 잠시 밖에 나가서 ARS나 모바일로 신속하게 확인한 후에 다시 자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하는 방법은 당신과 집주인 모두에게 부담감을 줄여줄 것입니다. 센스 있게 준비한 몇 초의 작은 행동이 큰 신뢰와 안정감을 가져다주며, 거래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도와줄 것입니다. 이제 계약 준비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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