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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세계사

18세기 유럽과 아메리카, 권력 경쟁과 근대화의 전환점

by EDMBLACKBOX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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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쟁(Seven Years War)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변화, 권력과 사상의 투쟁

19세기에는 유럽 국가들과 미국이 점차 세계 무대를 장악해 갔습니다. 유럽의 정치권력과 경제활동, 그리고 문화의 확산으로 서양인들은 자신들이 문명을 선도한다고 여겼습니다. 1756~1830년에는 서구 세계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영국이 최강의 제국주의 국가로 우뚝 섰지만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권력 및 사상 투쟁으로 판도가 바뀌어 유럽의 식민 지배가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서구 세계는 산업혁명으로 알려진 주요 경제 변화와 함께 대전환을 겪으면서 1920년경에는 일본, 에티오피아, 태국 등 몇몇 국가들을 제외한 세계 대부분의 지역을 지배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영국의 제국주의적 패권 장악

7년 전쟁: 프랑스와 영국의 북아메리카 지배권 경합

1756~1815년, 영국은 프랑스 및 동맹국들과의 연이은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해상을 장악하고 제국주의적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근대화의 핵심 요소를 마련합니다. 영국의 패권 장악으로 19세기의 발전 방향이 결정되었는데, 스페인령 아메리카의 독립, 그리고 자유무역과 자유 경제 질서의 확립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7년 전쟁은 1754년, 프랑스와 영국이 북아메리카 내륙의 오하이오강 유역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싸움으로 시작해 1756년 전면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랑스군이 우세했지만 1760년 영국군이 뉴프랑스 지역(캐나다)을 점령하면서 전쟁의 양상이 바뀝니다. 영국 정부가 1759년, 해군의 우위를 확보하기도 전에 선제공격을 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대규모 군대의 파병과 함께 공격 전략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여기에는 정치적 태도가 주효했는데, 영국은 1755~1757년 북아메리카 지역에 진축하는데 실패했음에도 철수하지 않고 전쟁에 오히려 더 헌신적으로 임했습니다. 영국은 또한 인도와 서아프리카 뿐 아니라 카리브해 지역에 위치한 프랑스 식민지들도 대부분 정복했습니다. 1762년 스페인은 프랑스 편에서 전쟁에 참여했지만 영국에 패했고 스페인의 해외 식민지들 중 가장 중요한 거점이었던 아바나와 마닐라 마저 빼앗겼습니다.

 

유럽에서는 1759년 영국 해군이 승리하면서 프랑스의 침공이 무산되었고, 영국의 동맹국이던 프로이센은 프리드리히 대제의 노련한 지도력에 힘입어 오스트리아, 프랑스, 러시아와의 강력한 연합 공격을 흘려보냈습니다. 이후 평화 시대가 도래해 영국은 캐나다와 플로리다, 여러 카리브해 제도들을 획득했습니다.

 

3줄 요약

1. 1756~1815년, 영국은 프랑스 및 동맹국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제국주의적 주도권을 확보

2. 7년 전쟁에서 영국은 프랑스를 물리치고 북아메리카 지역을 점령

3. 영국은 해상을 장악하고 스페인령 아메리카의 독립을 허용하며 자유무역과 경제 질서를 확립

 

북아메리카에서 혁명 시작(1775) - 미국의 독립 인정(1783) - 프랑스혁명 시작(1789) - 아이티혁명이 프랑스로부터 독립(1804) 볼리바르가 스페인으로부터 베네수엘라의 독립 확보(1821) - 유럽에서 대규모 혁명 발생(1830) - 유럽에서 혁명의 새로운 물결이 일어남(1848) - 중국에서 태평천국의 난 시작(1851) - 세포이항쟁(1857-59) - 미국 남북전쟁(1861-65) - 일본에서 막부 전복(1868-69)

 

7년 전쟁(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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