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라스의 주장, 만물은 수이다.
2,500여 년 전 그리스 시대에 당시 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빠졌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BC384~BC322)는 만물의 근원을 물, 불, 흙, 공기로 4 원소로 정리했고, 헤라클레이토스는 불로, 아낙사고라스는 정신으로, 아낙시메네스는 공기로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피타고라스는 만물을 '수'로 정리하는 특이한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피타고라스(BC570~BC495)는 야누스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수학자로서의 얼굴이고, 다른 하나는 사이비 종교 교주로서의 얼굴입니다. 서양사상에서 이단아로 불리는 피타고라스 학파 피타고라스를 따르는 사람들이 모인 피타고라스 학파는 말이 학파이지, 사실은 사이비 종교 집단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사이비 종교가 그렇듯이 피타고라..
202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