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1조 587억 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은 대한민국 유통업계최초로 명품관이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청담동 명품거리와 함께 대한민국 하이엔드 패션의 매카라고 불리는 곳이며, 세계 3대 명품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모두 대한민국 최초로 입점한 곳이기도 합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실질적인 본점으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EAST관, WEST관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 LED)'의 효시가 되는 건물로 보기도 합니다. 갤러리아백화점 잠실점과 서울역 콩코스점의 폐점으로 서울특별시에 있는 유일한 갤러리아백화점 지점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룹 차원에서도 본점 격 매장으로 특별 관리되고 있는 매장입니다.
9위 : 부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1조 725억 원)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번화가의 핵심지역인 서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롯데백화점 역사상 최초의 비수도권 점포로써 한때 전국매출 2, 3위를 찍던 때가 있었지만 해운대에 국내를 넘어 세계최대규모 백화점이 개점하면서 매출순위가 조금씩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7년에는 대규모 증축과 리뉴얼을 거치며 2019년에는 매출 1조를 돌파하며 롯데 측에서도 1급 점포로 관리하는 핵심 점포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본관에 운영 중인 VIP 라운지는 2곳이 있는데, 2층에 에비뉴엘 에메랄드(구 LENITH) 등급의 라운지가 있고, 3층에 에비뉴엘 오렌지(구 MVG A) 등급의 라운지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에비뉴엘 그린(구 VIP/VIP+) 등급이 이용 가능한 에비뉴엘 바가 3층과 4층에 위치하고 있고, 4층 에비뉴엘 바의 옆쪽 공간으로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8위 :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1조 809억 원)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본점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함께 압구정이 대한민국 최고 부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만든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이러한 환경의 특성상 1985년 업계최초의 문화시설을 선보였고 유명 주얼리 브랜드와 명품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시국에도 고가브랜드 확장전략으로 3.5%나 신장하며 2021년에는 개점 36년 만에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주요 점포이지만, 오래된 만큼 건물의 층고가 낮으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작습니다. 인근 청담동의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과 비슷하게 영화관이나 테넌트 시설도 없습니다. 문화센터도 백화점 내부가 아니라, 외부 건물에 별도로 위치하고 있지만 VIP 고객인 세이지와 재스민 전용 라운지와 전문 식당가는 있습니다.
7위 : 서울 강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1조 860억 원)
서울 강남 삼성동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강남권 대기업들이 줄지어있는 강남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을 대표하는 백화점인 데다, 강남의 중심에 있어 교통접근성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근래에는 주위의 거대백화점들이 연이어 매출 1조를 돌파하며 다소 퇴색되는 감이 있지만 추후 삼성동일대 각종센터들이 크게 개발될 예정에 따라 이후에도 현대백화점의 핵심점포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들어 개점 34주년을 맞아 대대적 리모델링과 브랜드 재배열을 진행 중인데 브랜드를 꽉 채워 넣기보다 명품매장의 대형화, 여성, 남성관의 분리로 트렌드를 맞춤과 동시에 사실상의 현대백화점 대표 점포에 걸맞은 고급화를 꾀하는 중입니다. 미우미우, 토즈 등을 위층으로 이전시키고 1층 한 면을 거의 에르메스에 내어주는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6위 : 대구 신세계 백화점(1조 1939억 원)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2번째 규모로 2016년 12월에 개점했는데 5년 후 2021년, 백화점 역사상 최단기 매출 1조 돌파라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벨런스 붕괴급 거대백화점이 들어서자 대구 현대백화점이나 대구 롯데백화점은 큰 타격을 입으며 수많은 브랜드들이 철수했는데 특히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대구백화점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고 IMF이후 20년 만에 최악의 적자를 내며 본점이 폐업하였습니다.
5위 : 경기도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1조 2413억 원)
분당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5년에 오픈했는데 현대백화점 점포 중 매출 1위, 현대백화점 최초 매출 1조 달성, 경기도 백화점 최초 매출 1 조달성, 전국 백화점 중 오픈 1년 차 최대 매출달성이라는 각종기록을 갈아치웠고 경기도 지역 부동의 1위 백화점답게 2021년에는 경기도 백화점 최초로 에르메스까지 입점했습니다. 이러한 대성공의 요인으로는 판교신도시 이후 분당의 많은 고소득층들이 판교로 이주했으며 판교의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고소득자들이 밀집하여 부촌이 형성된 것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정치권까지 연루된 말고 많고 탈도 많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까지 진행 중이라 상권은 더욱더 커질 예정입니다.
4위 :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1조 5664억 원)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픈당시에도 현존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백화점이었고, 여기에 신관까지 오픈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대형 백화점이 탄생했는데 여기에 멈추지 않고 2023년에는 3차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고 함 지방의 모든 백화점 중 최초로 연매출 1조를 달성하였으며,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핵심중의 핵심 점포들 중 하나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2009년 3월 3일, 주말 특수가 없는 평일인 화요일에 개점했다. 또한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 비통과 4대 주얼리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 반 클리프 앤 아펠, 불가리, 티파니가 입점된 상태에서 개점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백화점이다.
3위 :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1조 6670억 원)
서울 관광의 상징인 명동에 위치하고 1979년에 개점한 롯데백화점 1호점입니다. 지금은 매출순위 3위지만 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무려 30여 년 동한 매출 1위 자리를 지킨 명문 백화점이다 보니 무려 1999년에 이미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백화점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의 타격을 제대로 받아 -14%의 역신장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2022년 대규모 리모델링 중입니다.
2위 :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1조 7973억 원)
서울 최대규모 백화점이자 서울 롯데백화점 매출 1위 지점인 잠실점은 롯데그룹 최대숙원사업이었던 롯데타워와 롯데월드몰까지 완공되면서 잠실역자체가 롯데그룹의 텃밭이자 홈그라운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개점 당시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호텔 월드를 연계하여 복합 형태의 쇼핑몰을 처음 시도한 백화점입니다. 현재 많은 유통 대기업들이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의 선구자로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1위 : 서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2조 4940억 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세계 강남점은 수많은 명품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즐비하며 특히나 남성명품관으로써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2019년에 이미 매출 2조 원을 돌파했고 일본의 고매 출 백화점들이 다소 주춤하는 사이 2021년 전 세계 백화점 매출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문을 닫은 면세점을 백화점으로 리뉴얼하고 계속해서 신규브랜드를 입점 중이라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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