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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금융 용어 정리] 가계부실위험지수, 가계지수, 가계순저축률, 가계신용통계, 가계처분가능소득 뜻

by EDMBLACKBOX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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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실위험지수(HDRI) 뜻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 가구의 소득 흐름은 물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 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자산 측면에서 평가하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결합하여 산출한 지수입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구의 DSR과 DTA가 각각 40%, 100% 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동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를 '위험가구'로 분류합니다. 위험가구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 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 DSR가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험 및 고위험 가구는 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이들 가구가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 즉 임계 상황에 직면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가계수지(Households Total Income and Expenditure) : 가정에서 일정 기간의 수입(명목소득)과 지출을 비교해서 남았는지 모자랐는지를 표시한 것을 가계수지(household's total income and expenditure)라 합니다. 가계수지가 흑자를 냈다면 그 가정은 벌어들인 수입 일부만을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적자를 냈다면 수입 외에 빚을 추가로 얻어 사용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통계청에 서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조사하여 국민의 소득 수준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표본으로 선정된 가계에 가계부를 나누어 주고 한 달간의 소득과 지출을 기록하도록 한 다음 이를 토대로 가계수지 통계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가계부의 소득 항목에는 근로소득·사업소득·재산소득·이전소득 항목이 있고, 비용항목에는 식료품비·주거비·수도광열비·보건의료비·교육비 항목이 있습니다.

 

 

가계순저축률

가계 순저축률(Household net savings rate) : 일반적으로 저축률은 저축액을 처분 가능 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가계 순저축률은 가계부문의 순저축액을 가계 순처분 가능 소득과 정부로부터 받은 사회적 현물이전 금액, 연금기금의 가계 순지분 증감 조정액을 합계한 금액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여기서 사회적 현물이전(social transfer in kind)이란, 정부 등이 가계에 현물이전의 형태로 제공하는 재화 및 서비스로서 무상교육, 보건소의 무상진료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연금기금의 가계 순지분 증감 조정액을 분모에 더하는 이유는 퇴직연금 등과 같이 가계가 납부한 연금부담금과 연금 수취액의 차액을 반영해야 가계부문의 저축액을 정확 히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계 순저축률은 가계부문의 저축성향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계 순저축률(%)을 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계 순저축률(%) = {가계부문순저축/(가계순처분가능소득+사회적현물이전수취+연금기금의가계분지분증감조정)}x100

 

 

가계신용 통계 : 가계신용 통계는 가계부문에 대한 신용공급 규모를 나타내는 통계입니다. 가계신용은 금융기관뿐 아니라 정부, 판매회사 등 기타 기관이 가계에 제공한 대출과 외상구매 관련 신용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크게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분됩니다. 현재 가계신용 통계는 2002년 말 잔액부터 분기별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가계신용 통계는 우리나라 가계부문의 부채 규모 및 변동 등을 파악하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계 처분 가능 소득(PDI : Personal Disposable Income) : 가계 처분 가능 소득은 가계가 맘대로 소비와 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합니다. 흔히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지표로 1인당 GNI가 널리 쓰이고 있으나 국민총소득에는 가계뿐 아니라 기업 금융기관 정부가 벌어 들인 소득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가계부문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벌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높아진 경우에는 가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체 경기와 괴리가 있게 됩니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은 가계부문의 총처분가능소득을 연앙 인구로 나누어 계산한 지표로 가계의 구매력을 가장 정확히 가늠해 볼 수 있는 소득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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