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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 요 며칠간 형님께서 맡기신 건을 파헤쳐 보았습니다. 그런데 뭐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헤헤...
라디 : 두 분께서 궁금한 것 위주로 얘기하면 되잖아!? 형님 질문을 주시면 차례차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롬 : 내가 궁금한 건 이 정도... 질문 순서는 아델이 정해줄래? 이 중에서 아델이 묻고 싶은걸 골라봐.
(수신기의 현재 위치)
브룩 : 지난번 그 그림 뒷면에 수신기를 달아 놓으셨죠. 수신기는 현재 백작의 저택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라디 : 아, 그렇지! 어제 자로 그림을 산다는 광고가 전부 내려갔습니다. 아마도 백작은 드디어 모든 그림을 찾은 듯합니다.
제롬 : 자기 저택에 모셔다 놓다니... 정말 중요한 그림인가 보네. 백작의 저택에 잠입해야 할 이유가 더 확실해졌어.
(저택을 둘러싼 소문)
라디 : 백작의 저택이 옛 왕가의 별채였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예술을 사랑했던, 국왕의 애장품들이 거기 남아있다고 하죠.
라디 : 이건 소문인데, 그 저택 어딘가에 국왕의 비밀 창고가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가치 있는 물건이 잠들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밀 통로에 들어갈 방법)
브룩 : 광장 서쪽에 비밀 출입구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저택 안까지 들어갔다는 제보는 없습니다.
제롬 : 대충 어떻게 백 작가에 잠입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져. 잠시만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시간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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