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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로아 퀘스트

[로스트아크 33화] 감사의 마음 담아, 오염된 과수원, 달콤한 광기의 유혹

by EDMBLACKBOX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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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은 남은 시간 동안 루테란 동쪽의 남은 골칫거리인 사교에 대해 조사하러 떠났다고 합니다. 그의 뒤를 따라 배꽃나무 자생지로 이동합니다.

우선 루테란 왕국에 있는 실리안을 만나러 갑니다.

실리안 : 성소를 찾아 아크를 보관하고 왔다고? 성소가 실제로 존재했다니... 대단하군.

실리안 : 세상에 흩어져 있는 여섯 개의 아크... 아마도 루테란이 아닌, 다른 대륙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실리안 : 그렇다면 남은 일은, 동부의 항구를 통해 다른 대륙으로 나가는 것뿐이군.

실리안 :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지.

실리안 : 아만? 아만은 남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며 동부로 향했어.

실리안 : 사교도들의 동태를 확인하러 가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군.

실리안 : 아만이 무리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겠어?

배꽃나무 자생지로 이동합니다.

배꽃나무 자생지는 해무리 언덕 우측 하단의 포털에 위치합니다.

발탄이 죽었다고...?

설명해라. 카마인.

루테란의 검을 든 자가 나타났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발탄 님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았지요.

내가 말했잖아. 덩치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라니까!

흥, 입만 가지고 싸우는 것도 아닐 텐데...?

뭣이?!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군요.

카제로스 님.

달라진 것은 없다.

오래전... 빛은 혼돈에서 벗어나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다.

빛을 얻은 자들의 탐욕으로 인해 균형은 무너졌고...

어둠의 세계는 붕괴되기 시작했다.

그들은, 빛을 소유할 자격이 없다.

저 비아키스, 카제로스 님을 위해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겠습니다.

전 로헨델로 가죠.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있으니...

그럼 난, 발탄을 죽인 놈이나 구경하러 가볼까?

아, 그곳이라면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쿠크세이튼 님.

가라. 혼돈의 그림자들이여...

우리는 태초의 균형을 바로잡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과수원지기에게 아만에 대해 묻습니다.

과수원지기 필치 : 뉘신지요...? 높으신 나리께서 여긴 어쩐 일로... 아, 사교도 때문에 오셨군요.

과수원지기 필치 : 그렇지 않아도 폐하께서 병사들과 유능한 사제님을 보내주셔서 과수원 일대가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과수원지기 필치 : 사제님께서는 시엔 여관에서 사교도들에게 해코지당한 마을 사람들과 다친 병사들을 돌보고 계시지요.

과수원지기 필치 : 감사의 의미로 잘 익은 배라도 전해 드리고 싶은데...

과수원지기 필치 : 기사님께서 챙겨가셔서 함께 나눠 드시겠습니까?

잘 익은 배 2개를 모아옵니다.

시엔 여관의 손님을 만나러 갑니다.

세리아 : 조금만 힘을 내주세요...

치료 중인 주민 : 감사합니다.

세리아 : 아만 사제님도 오셨으니 곧 괜찮아지실 거예요.

주민을 치료하는 아만 사제

아만에게 상황을 물어봅니다.

아만 : 오셨군요. 버서커님!

아만 : 사교는 슈헤리트가 집권하는 동안 루테란 동부 깊숙이 퍼져 나간 것 같습니다.

아만 : 사교도들로부터 구해낸 마을 주민들도 몇몇 보호하고 있지만, 아직 무엇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어요.

아만 : 이곳에 먼저 오신 사제님께서 마을 분들을 돌봐주고 계십니다.

아만 : 그분을 찾아가 보세요. 지금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실 겁니다.

치료 중인 주민들

세리아 : 안녕하세요. 아, 당신은... 아만 사제님께서 말씀하셨던 분이군요.

세리아 : 저는 신 루페온을 모시는 사제 세리아라고 해요.

세리아 : 세이크리아로 가는 순례 여행 중에 이곳에서 불길한 기운이 느껴져서... 잠시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세리아 : 마을 분들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세리아 : 주술이나 약물 때문인 것 같지도 않고... 음... 그밖에 수상한 일이라면...

세리아 : 조금 전에 특이한 분들을 보았어요. 아르테미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요즈족이었는데...

세리아 : 이 일과 관련이 있을지도... 아! 저기 계시네요!

진저웨일 : 어이, 거기!

진저웨일 : 우리 구면이던가?

진저웨일 : 제법 세 보이는데...

진저웨일 마침 따분하던 참이었어. 나랑 한 판 해보는 게 어때?

거부합니다. 어차피 싸우지도 못합니다.

진저웨일 : 뭐야, 재미없게!

진저웨일 : 모름지기 강한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는 법...

진저웨일 : 또 왜에에에?!

샨디 : 이놈아! 분위기 파알 좀 해라!

샨디 : 애먼 사람 붙잡고 시비 걸지 말고, 저리 가 있어!

진저웨일 : 나한테만 맨날 뭐라 그래...

샨디 : 저런 철딱서니 없는 놈...

샨디 : 미안하게 됐다. 저 놈은 내가 잘 혼내두도록 하마.

샨디와 대화합니다.

샨디 : 으음? 익숙한 느낌인데... 우리 구면이던가?

샨디 : 나이가 드니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말이야. 그건 그렇고, 나에겐 무슨 볼 일이지?

샨디 : 마을이 이상해진 원인에 대해 알고 있냐고? 있기야 있지... 하지만!

샨디 : 내 짐작이 맞는다면 너 같은 애송이가 건드려선 안 되는 일이다.

샨디 : 우린 이미 조사를 거의 다 끝낸 상태... 아니 이놈이! 아직 안 가고 여기에 있네! 얼른 과수원으로 가라니까!

샨디 : 너도 이 근처를 조사하고 있다고? 아서라... 다친다니까...

샨디 : 뭐, 정 돕고 싶다면 달리안 과수원에 있는 모르페오 할망구라도 좀 돕던가...

샨디 : 아직도 끙끙대고 있으면, 반디충이 도움이 될 거라 전해.

모르페오를 찾아갑니다.

약술사 모르페오 : 이 망할 똥자루 영감탱이! 하이고, 이걸 어째...

약술사 모르페오 : 내 소중한 약재를 이깟 과수원에 써버리다니... 구호소니 뭐니, 사제들이 들락거려서 짜증나 죽겠는데...

약술사 모르페오 : 넌 뭐야? 뭐! 샨디 영감이 보내서 왔다고?

약술사 모르페오 :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 이놈아!!!

약술사 모르페오 : 그 똥자루가 이 모르페오 님더러 과수원 하나 정화할 줄 모른다고 시비를 걸어? 감히?!

약술사 모르페오 : 크흠, 흠... 헌데 뭔가, 재료가 부족한 느낌이란 말이야.

약술사 모르페오 : 흐음...

약술사 모르페오 : 음... 뭘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봐?

약술사 : 모르페오 : 할 말이 있으면 지껄여 봐!

모르페오에게 재료를 알려줍니다.

약술사 모르페오 : 야, 이 자식아! 그런 걸 알아왔으면 진작 말을 해야지!

약술사 모르페오 : 반디충, 반디충이었어!

약술사 모르페오 : 자, 어서 나머지 재료를 솥에 집어넣어! 왜, 뭐, 이 나이에 내가 하리?

해당 구역에서 뒤틀린 달리안 껍질 5개와 반디충 진액 3개를 구해옵니다.

재료들을 가마솥에 넣고 해독제를 만듭니다.

모르페오에게 해독제를 전달합니다.

약술사 모르페오 : 그래. 흠... 몸 쓰는 일은 잘하는구먼. 이제 이걸로 과수원을 정화하기만 하면 되겠군.

약술사 모르페오 : 가만, 생각해보니 이상하네. 넌 누구냐?

약술사 모르페오 : 그 영감이 데리고 있던 놈은 시끄러운 얼간이였는데. 그 녀석은 강 건너로 갔다고?

약술사 모르페오 : 아니, 이 똥자루가 제정신이야? 지금 그곳 때문에 이 난리가 난 건데!

약술사 모르페오 : 얼른 이거 들고 뛰어가! 가서 그 얼간이한테 한 술 떠먹여!

진저웨일을 찾아갑니다.

진저웨일 : 크히히...

진저웨일 : 그래, 그래... 이 몸이 바로 진저웨일 님이시다!

진저웨일 : 박수들 치라고... 흠냐...

진저웨일에게 해독제를 먹입니다.

진저웨일 : 어? 어어?? 어어어?? 사람들은 어디 가고 넌... 넌 여기까지 어쩐 일이야?

진저웨일 : 나? 난 영감에게 부탁을 받아 조사하러 왔지.

진저웨일 : 여기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그렇게까지 궁금하면...

진저웨일 : 특별히 이 몸이 알아낸 강 건너의 비밀을 알려주지!

진저웨일 : 자자, 이 망원경으로 저 건너편을 보라고.

음악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봅니다.

진저웨일 : 보여? 저런 한적한 숲길에 무슨 광대들이람.

진저웨일 : 흠... 익숙한 악마의 냄새가 나는군.

진저웨일 : ...

진저웨일 : 훗, 방금 나 좀 멋있지 않았냐?

진저웨일 : 이 형님은 놈들의 행태를 더 지켜보다 갈 테니, 넌 영감에게 가서 먼저 보고하도록 해!

샨디에게 보고하러 갑니다.

에스더 샨디 : 하이고, 정 없게 무슨 배를 두어 개만 갖다 놨담. 뭐, 맛은 좋네... 쩝쩝...

에스더 샨디 : 왔냐? 그래, 강 건너에 광대들이 있었단 말이지?

에스더 샨디 : 이런 곳에 광대라... 익숙한 냄새 하며... 딱 떠오르는 녀석이 있지만...

에스더 샨디 : 아, 네 사제 친구는 붙잡혀간 사람들을 구해오겠다며 마을로 갔다.

에스더 샨디 : 너도 가서 돕는 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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