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고배당 ETF, DVY(iShares Select Dividend ETF)

미국주식 고배당 ETF, DVY(iShares Select Dividend ETF)

DVY(iShares Select Dividend ETF)는 다우존스 U.S. Select Dividend Index를 추종하는 블랙록(티커 : BLK) 회사의 고배당 ETF입니다.

출처 : ETF 닷컴

11월 30일 기준으로 DVY의 주가는 93.87달러이며 최근 1년 동안은 코로나 사태 이후 주가가 폭락하면서 점차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DVY가 추종하는 지수는 미국 대형주에서 소형주 사이 100 종목 정도를 배당수익률에 따라 구성합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종목당 비중은 5년간 지급한 배당수익률에 따라 가중하고 리츠 주식도 포함하여 구성합니다.

분배율은 2018년 3.32%, 2017년 3.12%, 2016년은 3.14%였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분배율은 3% 초반이었고, 매 분기 마지막 달 말에 분배금을 지급했습니다.

 

DVY는 $ 14.5B의 자산을 관리하는 개방형 펀드입니다. 보수비용 비율은 0.39%이며 평균 일일 볼륨은 $ 65.72M이며 평균 스프레드는 0.0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쟁 ETF로는 VYM, SDY, FVD, DHS, PEY 등이 있습니다.

 

MSCI ESG 펀드 등급은 A이며 양호한 상태입니다.

 

가중 평균 시가 총액은 $47.58B이며 주가수익률(PER : Price Earnings Ratio)은 21.03, 주가순자산비율(PBR : Price Book value Ratio)은 1.40입니다.

분배 수익률은 3.72%에 이르며 관리하고 있는 종목은 정확히 102개입니다.

 

DVY의 모든 자산은 미국 주식에 투자됩니다.

 

보유 섹터 상위 10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4.66%로 금융주의 비중이 1위이며 격차가 크게 나지 않는 선에서 23.03%로 유틸리티 섹터를 2위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소비재, 에너지, 과학 기술, 산업, 통신 서비스, 보건 의료가 뒤따릅니다.

보유 종목은 2.21%로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금융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공개된 10개의 홀딩 종목이 전체 비중의 4분의 1도 안 되는 것을 보면 골고루 분산하여 낮은 비중으로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배당내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8년부터 꾸준한 배당과 더불어 배당성장까지 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VY의 매력은 유틸리티 섹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유틸리티 섹터는 수도, 가스, 전기 등을 공급하는 기업을 말하며 미국의 51개 주에서는 다양한 유틸리티 업체가 경쟁을 합니다.

이 유틸리티 요금은 물가 상승에 따라 꾸준히 상승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석유와 같은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 비용이 적어져서 수익성이 좋아지지만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 수익성이 악화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제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매일 몸을 씻고 전자 기기를 사용합니다. 이처럼 유틸리티 섹터는 경기의 흐름에 상관없이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ETF보다 경기적인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는 측면에서 꾸준히 배당금 재투자를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