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일 성남 서현동 테러 사건
2023년 8월 3일 17시 55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AK플라자 분당점에서 22세 최원종이 인도를 향해 차량을 돌진한 뒤 불특정 다수에게 칼부림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사건 진행
가해자는 차량 돌진 후 칼부림으로 상해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범인은 무차별적으로 행인 및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 흉기는 2점을 사용했다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의자 체포
18시 05분경, 경찰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목격자 2명이 신고하였고, 모 경장이 체포하였습니다. 피의자는 22세 남성인 최원종 씨였습니다.
부상자 상황
부상자 수는 13~14명, 의식불명 상태 포함. 피해자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닥터헬기가 아주대학교병원으로도 이송하였습니다.
당국 및 정치인 대응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실상 테러행위로 간주하였고, 안철수 의원과 김병욱 의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초강경 대응을 지시하였고, 법무부는 중증 정신질환자 치료 및 관리 방안 검토하였습니다.
현장 상황
당시 AK플라자 분당점은 일찍 영업 중단하였습니다. 하루가 지난 8월 4일, 사법입원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였습니다.
60대 여성 피해자... 결국 사망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60대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최모 씨(22)에 살인죄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3일 사건 당시 최 씨가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여성 A 씨가 이날 오전 2시께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A 씨의 사망으로 경찰은 최 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습니다.
1명이 사망하였고 13명이 중상입니다.
신상 공개 결정
위원회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 알 권리와 재범 방지 등 차원에서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또한 경찰은 최원종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지난 6일 진행했습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정신 및 성격과 관련된 문항이 20개 있으며 40점 만점 중,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됩니다. 결과는 검사 시작일로부터 약 열흘 소요됩니다.
분당 서현역 칼부림 가해자 최원종 과거·집안 수준
한편 최원종은 평범한 고학력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 영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의 가족들은 8월 4일 “사람을 죽인 게 정말 맞느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찰과 최 씨의 가족의 의견
최원종은 3년 전인 2020년 조현병 직전 단계인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진단 전까지 약을 먹었던 최 씨는 이후엔 치료받지 않았습니다.
동창 친구들의 증언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 씨의 중학교 시절 동창은 그를 조용하고 고립된 친구로 기억하고 있으며, 그가 눈에 띄지 않았고 가까운 친구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최 씨의 동창은 "조용하고 의기소침한 친구였다. 거의 친구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얼굴만 봐서는 절대로 그런 일을 할 것 같지 않았는데, 학창 시절에도 이상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다"라고 덧붙였으며, 오히려 그가 모범생에 가까운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형 집행 안 할 거면 고문이라도 해라", "강력 처벌은 재범 막는데 최고의 방법이다", "과거는 평범했네? 정신 나간척하는 연기력 좋아", "저 사람에게 있어 지금이 인생 최고 전성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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