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국주의의 그림자: 레오폴드 2세의 아프리카 비극

로즈 거상(The Rhodes Colossus)

19세기 초반 유럽 제국주의의 기획: 아프리카 점령과 영토 경쟁

아프리카에서 유럽인들의 활동 무대는 오랫동안 해안에 국한돼 있었지만 19세기 초, 세네갈 밸리와 남아프리카 등 일부 내륙 지대로 이동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1880년대 초반, 유럽 열강들이 베를린회의에서 아프리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속화 되었습니다. 정치·경제적 경쟁을 통해 아프리카의 영토와 천연자원을 나눠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점령국들은 군인을 채용하고 지역 정치의 경쟁 구도를 활용하는 등 현지에서 막대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 아프리카 통치자들을 위협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해 영국과 프랑스가 서아프리카에서, 그리고 영국이 남아프리카에서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유럽의 각국 정부가 제국주의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제국주의적 팽창으로 얻을 수 있는 정치적·행정적·공적 이익이 19세기 초보다 훨씬 커지면서, 서구가 주도한 세계 경제의 성장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국가적 특권, 유럽 국가들 사이의 정치·경제적 경쟁, 그리고 국가의 팽창과 인종의 역할에 대한 낙관주의를 거창하게 확인하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콩고를 지옥으로 만들었던 레오폴드 2세

인도주의의 비극: 콩고에서 벌어진 학대와 국제사회의 반응

벨기에의 국왕이자 노련한 정치 전략가였던 레오폴드 2세는 1885년 아프리카를 사이에 둔 유럽 열강들의 경쟁에서 한몫을 제대로 챙겼습니다. 콩고자유국의 통치자가 된 것입니다. 그는 천연자원, 특히 고무와 광물로 돈을 벌려고 혈안이 돼 중부 아프리카의 방대한 영토를 가차없이 개발했습니다. 콩고에서 끔찍한 학대가 자행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제사회의 원성이 커졌고 1908년 레오폴드 2세는 콩고 통치권을 벨기에 정부에 넘기게 됩니다.

 

 

레오폴드 2세의 악행

레오폴드 2세(Leopold II)는 벨기에의 국왕이자 콩고 자유국의 독재자로서, 그의 통치는 악명높은 역사적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악행은 콩고 자유국에서의 인도주의적인 통치와 착취로 가득한 시기로 이어졌습니다.

 

1. 강제노역과 학대 : 레오폴드 2세는 콩고 자유국에서 강제노역 체계를 구축하여 아프리카인들을 강제로 일하게 했습니다. 일하지 않거나 저항하는 사람들은 가차없이 학대되었고,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인 노예 노동력을 비인간적으로 착취하여 주로 자원 채굴과 양목산업을 촉진했습니다.

 

2. 대량학살과 잔혹한 형벌: 콩고 자유국 시대에는 수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대량학살로 인해 살해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아프리카인들은 형벌로써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명령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잔인한 방법으로 처형되었습니다.

 

3. 고대술과 성폭력 : 레오폴드 2세는 콩고 자유국에서 고대술을 실시하였으며, 이는 신체 부위 절단이나 인간 육식과 같은 고문과 학대를 의미했습니다. 또한 성폭력도 흔히 발생했으며, 여성들이 강제로 성적으로 착취되었습니다.

 

4. 자원의 압축적 착취 : 레오폴드 2세는 콩고 자유국의 자원을 압축적으로 착취하여 벨기에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주로 고무와 광물 채굴을 통해 수익을 얻으며, 이는 아프리카인들의 고통과 빈곤을 악화시켰습니다.

 

레오폴드 2세의 악행은 국제 사회에도 알려져 비판·비난을 받았으며, 1908년에는 국제적인 압력과 비난에 의해 벨기에 정부에 의해 콩고 자유국의 통치권이 벨기에에 인수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콩고인들에게 상징적인 상처와 인도주의의 어두운 역사를 남기고 있으며, 그의 악행은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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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2세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