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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의 역사와 월드 와이드 웹(www) 뜻에 대해 알아보자

by EDMBLACKBOX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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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인터넷(Internet)이라는 용어는 '인터네트워크(Internetwork)의 약어이며,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즉, 여러 개의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한 네트워크가 인터넷이며 각 네트워크는 라우터(router)를 통해 서로 연결됩니다. 그리하여 컴퓨터 사용자는 자신의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본적으로 네트워크의 근간이 되는 인터넷 기술을 인프라로 하여, 여기에 다양한 유무선 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형태입니다. 그리하여 xDSL, Wi-Fi, 와이브로(Wibro) 등의 기술이 인터넷 기술과 융합됨으로써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합니다. 이러한 융합 기술에 의한 사용자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어떤 역사가 있을까?

인터넷의 역사

미국은 1957년 구 소련의 스푸트니크(Sputnik) 인공위성 발사를 계기로 국방성(DOD : Department Of Defense)에 고등 연구 계획국(ARPA :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인 알파(ARPA)를 창설했습니다. 알파는 1969년 구 소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하여 중요한 군사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할 목적으로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ngeles)를 중심으로 4개의 기관인 UCSB(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ta Babara), 유타대(University of Utah) 및 SRI(Stanford Research Institute)를 연결한 알파넷(ARPANet)이라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알파넷은 1972년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으며, 1973년에는 영국 및 노르웨이의 컴퓨터와도 연결되어 처음으로 국제적인 컴퓨터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1983년에는 민간용과 군사용으로 분리되면서 민간용 알파넷이 세계적인 컴퓨터 네트워크로 발전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 TCP/IP가 인터넷 통신의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알파넷의 프로토콜은 TCP/IP로 완전히 교체됩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1986년 미국 과학재단(NSF : National Science Foundation)은 정부, 대학, 연구 기관과 함께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NSFNET'을 구축합니다. NSFNET은 기존의 TCP/IP를 사용하는 알파넷과 연결되어 미국의 중추적인 네트워크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 NSFNET)의 발전으로 알파넷은 자연스럽게 해체됩니다.

 

NSFNET이 미국의 중추적인 네트워크로 사용되던 1989년에 스위스의 팀 버스너 리(Tim Berners Lee)가 월드 와이드 웹(WWW : World Wide Web)을 제안하면서부터 이를 적용한 인터넷 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됩니다. 월드 와이드 웹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의 핵심 기술입니다.

 

 

월드 와이드 웹의 탄생

월드 와이드 웹(www)이란 무엇일까?

1989년 스위스의 CERN에서 일하던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는 인터넷에서 쉽게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하이퍼텍스트를 사용한 월드 와이드 웹(www)을 제안했습니다. 월드 와이드 웹은 편의상 웹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웹은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이라는 웹 표준으로 문서를 작성하여, 이를 HTTP(Hyper Text Transfer Protocol)라는 응용 프로토콜을 통해 송수신 호스트 간에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텍스트 위주의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서 벗어나, GUI(Graphical User Interface) 환경에서 하이퍼텍스트(Hypertext) 방법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모자이크 브라우저(MOSAIC Browser)

웹은 1993년 GUI 방식의 웹 브라우저(Browser)인 모자이크(Mosaic)가 개발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넷스케이프사의 내비게이터(Navigator),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등 상업용 웹 브라우저가 등장했고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크롬이 최고의 브라우저로 각광받고 있으며, 더 좋은 브라우저가 언제 등장할지 모릅니다.

 

 

하이퍼텍스트, 하이퍼미디어 차이

하이퍼텍스트와 하이퍼미디어 뜻

웹의 기본 개념은 하이퍼텍스트로부터 시작합니다. 하이퍼텍스트는 텍스트 정보가 링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링크는 위의 이미지와 같이 일정 문서를 읽다가 다른 문서를 읽을 수 있도록 연결된 비순차적 구조입니다.

하이퍼미디어는 하이퍼텍스트가 발전한 형태로,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운드, 이미지, 그래픽, 동영상 등의 데이터가 포함된 정보를 링크로 연결합니다. 하이퍼미디어를 구성하는 정보 단위의 검색은 링크를 탐색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URL은 무엇인가?

URL 뜻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은 웹에서 사용하는 표준 주소 표기 방식입니다. URL은 '프로토컬://컴퓨터 주소/파일 경로' 형태로 작성하며, 웹의 기본 프로토콜인 HTTP에 의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존의 다른 프로토콜에 의한 서비스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

웹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는 무슨 뜻인가?

클라이언트/서버 구조는 전통적으로 사용자가 서버의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웹 클라이언트/웹 서버의 의미는 웹을 적용한 클라이언트/서버라는 뜻입니다. 기존에 클라이언트가 일반적인 텍스트 방식으로 서버의 정보를 수신해서 사용자에게 보여줬다면, 이제는 웹 클라이언트/웹 서버를 통해 하이퍼미디어 형태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웹 클라이언트, 서버 이해

웹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의 구조는 위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웹 클라이언트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데이터를 요청(HTTP Request)하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웹 서버가 이 요청에 대해 응답(HTTP Response)하여 해당 정보를 웹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합니다. 즉 웹 클라이언트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호스트를, 웹 서버는 웹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대해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호스트를 의미합니다.

 

웹 클라이언트/웹 서버 구조에서 네트워크 액세스 계층은 OSI 참조 모델의 물리 계층과 데이터링크 계층에 해당됩니다. 웹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는 네트워크의 네트워크 액세스 계층과 인터넷 계층을 거쳐서 데이터를 주고받지만, 전송 계층과 응용 계층은 물리적으로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습니다.

 

 

과거에는 어떤 웹 브라우저가 있었을까?

과거의 웹 브라우저 종류

웹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웹 서버로부터 받은 하이퍼미디어 문서(HTML 형태)를 사용자가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입니다. 대표적인 웹 브라우저에는 모자이크, 내비게이터,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등이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웹 브라우저는?

모자이크(Mosaic)는 세계 최초의 웹브라우저로 1993년 미국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의 NCSA(National Center for Supercomputer Application)에서 일하고 당시 대학생이던 마크 앤더슨(Marc Andreessen)과 에릭 비나(Eric Bina)가 개발했습니다. 모자이크는 윈도우, 유닉스 등 여러 운영 체제에서 실행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됨으로써 웹을 대중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모자이크 업그레이드 버전, 내비게이터 브라우저

모자이크를 개발한 마크 앤더슨(Marc Andreessen)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실리콘 그래픽스사의 설립자였던 짐 클라크(Jim Clark), 그리고 NCSA의 동료들과 함께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Nescape Communications)사를 설립했습니다. 넷스케이프 사는 1994년 말 널리 사용되던 모자이크를 개량하여 성능이 더 우수한 내비게이터(Navagator) 1.0을 개발했고 이를 일반인에게 배포했습니다. 내비게이터 1.0은 모질라(Mozilla)라고도 불렸습니다. 1997년에는 내비게이터 4.0이 출시되었고, 그때까지 내비게이터가 웹 브라우저 시장을 주도했으나,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와의 경쟁에서 패배해 뒤쳐지고 말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세계를 장악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넷스케이프사의 독주에 불안을 느낀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NCSA에서 개발한 모자이크 소스를 구입한 뒤 개량하여 1995년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1.0을 발표했습니다. 초기에는 넷스케이프사의 내비게이터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지만, 1996년 인터넷 익스플로러 3.0을 윈도우 운영 체제에 끼워 팔고 난 후부터,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각광받게 됩니다. 그리고 1997년에 발표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4.0부터는 넷스케이프사의 내비게이터를 제치고 웹 브라우저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게 됩니다.

 

 

2022년, 현재 가장 많이 쓰는 브라우저는? / 2022년 최고의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등 괴물 브라우저의 등장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웹 브라우저 시장을 뺏긴 넷스케이프 사는 1998년에 자사의 내비게이터 소스를 공개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모질라 협회가 결성되었고 2002년 모질라 1.0이 발표되었습니다. 아메리칸 온라인(AOL : maerican On Line)은 2003년 모질라를 별도의 비영리 재단으로 독립시킨 후, 2004년 공개 프로젝트로 파이어폭스(Firefox)를 개발했습니다. 모질라 프로젝트는 내비게이터 소스를 공개한 뒤 네티즌과 함께 기능을 향상한 프로젝트입니다. 파이어폭스는 시장 점유율이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7년 말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 크롬이 출시되었고,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등 최고의 속도와 편리한 기능을 갖춘 다양한 브라우저가 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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