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의 주 포지션은 탑입니다. 옛날에 케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케인 정글 시도해서 큰 낭패를 본 기억이 납니다. 딱히 특출난 능력은 없지만 후반에 강하다는 장점을 지녀서 그런지 4 티어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케일은 완전한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케일의 카운터 챔피언은 티모, 오공, 잭스 등이 있으며 케일이 상대하기 쉬운 적으로는 아칼리, 베인, 리븐 등이 있습니다.
케일의 스킬 설명
패시브 - 거룩한 승천(Divine Ascent)
챔피언 및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케일의 공격이 강화됩니다.
1 레벨 - 열광 : 기본 공격 시 공격 속도가 5초 동안 6%(+주문력 100당 1) 증가합니다. (최대 5회 중첩) 최대 중첩 시 희열(Exalted) 상태가 되며 이동 속도가 8% 증가합니다.
6 레벨 - 비상 : 공격 사거리가 525까지 증가합니다.
11 레벨 - 작열 : 희열 상태 공격 시 화염파를 발사해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16 레벨 - 승천 : 영구히 희열 상태를 유지하며 공격 사거리가 575까지 늘어납니다.
Q - 광휘의 일격(Radiant Blast)
케일이 처음으로 적을 맞히면 멈추는 천상의 검을 소환합니다.
검은 대상과 그 뒤에 있는 적들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2초 동안 둔화시키며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4초 동안 15% 낮춥니다.
W - 천상의 축복(Celestial Blessing)
케일과 대상 아군 챔피언이 체력을 회복하고 2초 동안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천상의 축복을 사용하면 범위 내에서 자신의 총 체력 대비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아군을 치유합니다.)
E - 화염 주문 검(Starfire Spellblade)
기본 지속 효과 - 공격 시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사용 시 - 케일의 다음 공격 사거리가 증가하며 대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이 공격은 케일이 11 레벨에 도달하면 대상에게 적중 시 폭발하여 주변 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화염 주문 검의 사용 시 공격은 적중 시 효과와 마법 아이템 효과를 적용합니다.)
R - 신성한 심판(Divine Judgement)
케일이 아군 챔피언 한 명을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로 만듭니다.
시전 시간이 끝나면 대상 근처 지역을 정화해 주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케일은 신성한 심판을 사용하는 동안 공격하거나 스킬을 사용할 수 없지만 이동은 가능합니다.)
케일의 필수 스펠
케일은 대부분의 소환사가 탑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점멸과 텔레포트를 들어줍니다.
라인전에 카운터 챔피언을 만나 너무 힘들 것 같다면 점화를 들어 반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케일의 스킬 트리
우선적으로 Q스킬을 마스터 한 이후 E스킬을 마스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성향에 따라 E스킬을 먼저 마스터해주셔도 됩니다.
케일 템트리
탑 케일의 아이템 빌드입니다. 시작 템은 부패 물약 혹은 도란의 검과 체력 물약으로 가다가 중후반 내셔의 이빨을 뽑아 공격 속도와 주문력,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율을 챙겨줍니다. 이후 리치베인을 맞춰 부족한 추가 피해까지 맞춰주면 AP형 공속 탑 케일 챔피언 완성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몰락한 왕의 검과 크라켄 학살자를 뽑아준 후 고속 연사포 아이템까지 마련한다면 치명적인 공격력과 사거리뿐만 아니라 라인을 계속 유지하거나 밀 수 있는 지속력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케일의 신발은 주로 광전사의 군화를 가는데, 그 이유는 기존 케일의 공격 속도에 시너지 효과를 더해주기 위함이겠죠?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를 가는 빌드는 케일 궁극기의 중요성이 커질 때만 가셔야 됩니다.
케일 룬
케일의 룬입니다. 주요 룬은 위에서 설명한 맥락대로 공격 강화와 지속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밀 룬이 가장 많은 픽률과 승률을 보여줍니다. 케일의 공격 속도는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집중 공격과 전설 : 민첩함 룬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보조 룬은 이미지에서 영감 룬을 가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보조 룬은 결의 룬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궁이 무적 기능을 발휘한다고 해도 케일은 한 번 물리면 답이 없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뼈 방패로 기본 공격 피해를 줄이고 과잉성장 룬으로 체력까지 보충해 주셔야 됩니다.
총평
케일은 초반에 정말 연약한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성장형 챔피언이기도 하고 캐릭터 자체가 초반에는 뭘 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 레벨, 6 레벨, 11 레벨, 16 레벨 때 챔피언 자체가 강해 지므로 초반에는 상대 눈치만 보며 레벨업을 하다가 이후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 상대를 제압해야 합니다. 케일은 통계상으로도 게임 길이별 승률을 확인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높은 승리 확률을 보여줍니다.
현재 2021년 4월 기준에서 쓰는 케일은 그다지 좋은 챔피언이 아닙니다. 케일이 쓰는 AP템들은 거의 전멸했다시피 너프를 먹었고 케일 챔피언 자체 또한 너프를 먹었습니다. 궁극기 쿨타임도 너무 길고 궁극기 사용 중에는 이동과 소환사 스펠 사용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도 케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굳이 뽑자면 케일은 성장형과 더불어 아군을 케어할 수 있는 만능형 챔피언이라는 점입니다. Q스킬은 CC기, W스킬은 회복기, E스킬은 견제기, R스킬은 무적기... 그저 이름만 들어도 협곡을 날아다닐 것만 같습니다. 무리하게 전투를 진행하는 아군을 도와줄 때 궁극기를 사용한다면 바로 따봉 표시가 날아오지 않고 버틸 수 있겠느냐는 말입니다. 하루빨리 상향이 시급하고 메리트 있는 챔피언은 절대 아니지만 이처럼 잘만 활용한다면 절대 꿇리지 않는 챔피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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