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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로아 퀘스트

[로스트아크 29화] 우울한 호박농장, 호박 찌꺼기 청소, 들리지 않는 음유시인, 보이지 않는 음유시인

by EDMBLACKBOX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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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알고 있을지 모를 음유시인의 제자를 만났습니다. 호박당의 습격으로 우울해진 마을 분위기를 개선해주고, 그의 스승님이 어디에 계신지 알아내야 합니다.

음유시인의 제자를 찾아갑니다.

노엘의 제자 라르고 : 제 스승님을 만나러 오셨다고요? 흐음, 이거 참. 좋지 않은 시기에 오셨어요.

노엘의 제자 라르고 : 지금 이 동네는 호박당이라는 도적 떼 때문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랍니다.

노엘의 제자 라르고 : 폭정에 폭력으로 맞서야 한다며 바람을 잡는 선동꾼들 때문에 집을 나간 사람들이 허다하거든요.

노엘의 제자 라르고 : 스승님은 선동꾼을 마을에서 쫓아내기 전에 돌아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노래밖에 할 줄 모르는 제가 무슨 수로 그들을 쫓아내죠?

호박당 선동꾼들을 혼내주러 갑니다

호박당 부당수 드로인 : 우리 호박당은 성난 민심의 파도를 왕가에 각인하고 농민의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 나라를 세울 것이다.

호박당 부당수 드로인 : 뜻을 같이할 자는 농장 서쪽의 집결지로 오라! 새로운 왕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보자!

노엘의 제자 라르고 : 저 놈들 뛰어서 도망가는 꼴 좀 봐요! 하하하!

노엘의 제자 라르고 : 그런데 그게 뭡니까? 예?! 호박당과 슈헤리트의 패잔병들이 손을 잡는다고요?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노엘의 제자 라르고 : 누구 때문에 농민들이 지금까지 힘들었는데! 썩어버린 호박당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노엘의 제자 라르고 : 호박당 부당수 드로인과 타일러를 응징하고 노엘 님께 전해주십시오. 틀림없이 기뻐하실 거예요!

패잔병 집결지에 위치한 호박당 부당수 드로인과 슈헤리트단 사절을 처치해야 합니다.

섭정의 아들 베르하트 : 어느 날, 아버지가 물었다. 왕이 되고 싶냐고. 그 후 많은 것이 변했다. 왕자는 사라졌고, 아버지는 왕좌에 앉았다. 그리고 나는... 왕위를 이을 준비를 시작했다.

마을을 불태운 호박당을 마저 응징하러 갑니다.

호박당 부당수 타일로는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ㅏ.

호박당을 모두 처치하고 음유시인 노엘과 대화하러 갑니다.

음유시인 노엘 : 뭐?!!! 안 들려!!!

전 호박당원 에이든 : 당신, 이 늙은이한테 무슨 볼일이야?

전 호박당원 에이든 : 이 양반, 가는 귀가 먹어 가지고... 말로 해서는 못 알아듣는다고.

전 호박당원 에이든 : 뭐? 네가... 호박당 부당수들을 쓰러뜨렸어? 세상에, 이제 그럼 호박당도 끝난 거야?! 너 보통 인물이 아니구나!

전 호박당원 에이든 : 노인네도 알게 되면 기뻐하겠지. 자, 이거 들고! 저기 책상에서 노엘 영감에게 하고 싶은 말 써와.

책상에 있는 나무판에 노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또박또박 적습니다.

버서커 : (목판을 노엘 앞에 들이민다)

음유시인 노엘 : 또 너야!!! 아직 안 갔냐??? 뭐라는 거야...

음유시인 노엘 : 호박당 부당수... 를 쓰러뜨려...? 호오~ 네 녀석 제법 물건이로구나!

음유시인 노엘 : 그래. 태양... 경배... 쯧쯧. 노래 가사를 완전히 아는 건 아니구먼.

음유시인 노엘 : 이 노래는 왕의 무덤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노래다. 내가 나머지 가사를 알고 있지.

음유시인 노엘 : 하지만 가사를 안다고 모두 부를 수 있는 건 아니야. 노래의 음을 아는 건 여명의 회담장에 있는 렌토밖에 없거든

음유시인 노엘 : 자, 이걸 음유시인 렌토에게 전해줘라. 무슨 의미인지 알 게다.

음유시인 노엘 : 뜯어볼 생각은 하지도 말아!!! 점자로 되어 있어서 어차피 봐도 모른다!!!

음유시인 렌토에게 메모를 전달하러 갑니다.

음유시인 렌토 : 으, 응? 뉘시오? 나이 먹었더니 눈앞이 침침~해서 뉘신지 모르겠구려.

음유시인 렌토 : 노엘 양반이 나한테 이걸 전해주랬다고? 어디 보자...

음유시인 렌토 : 왕의 무덤으로 가는 노래군, 허허. 그래. 내가 노래의 음을 알고 있소.

음유시인 렌토 : 하지만 노엘 양반이 자네에게 알려줄지 말지는 내 마음대로 하라는군.

음유시인 렌토 : 보시다시피, 나는 볼 줄 몰라 소리에 민감하다고.

음유시인 렌토 : 이제 세상 사람들의 한탄이 아닌 즐거운 외침을 듣고 싶구먼.

음유시인 렌토 : 그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려온다면, 기꺼이 내가 아는 왕의 무덤에 대한 걸 알려드리다.

사람들의 즐거운 외침을 듣기 위해 실리안의 선언문을 포고꾼에게 보여주러 갑니다.

포고꾼 : 하... 전쟁도 끝났는데 어디 좋은 소식 없나~

포고꾼 : 앗, 뉘십니까? 예? 실리안 폐하의 선언문 내용을 널리 퍼뜨려 달라고요?

포고꾼 : 무슨 내용이길래... 아니, 이런 기쁜 소식이! 맡겨만 주십시오!

포고꾼 : 다들 들으시오! 실리안 폐하의 말씀을 전하겠소!

포고꾼 : 섭정 슈헤리트의 횡포는 이제 끝났다.

실리안 : 나 실리안은 루테란의 왕으로서 선언한다. 부당하게 국고로 들어온 재화는 모두 그대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실리안 : 루테란의 자랑스러운 백성들이여, 슈헤리트와 같은 자는 두 번 다시 이 땅에 없을 것이다.

실리안 : 루테란의 명예와 긍지는 영원하리라!

포고꾼 : 국왕 실리안 폐하 대독.

마을 사람들 : 젊은 폐하는 공정하신 분이군!

마을 사람들 : 내가 바라던 왕이야.

(환호하는 마을 사람들)

음유시인 렌토와 대화하러 갑니다.

음유시인 렌토 : 허어~ 대단해, 정말 대단해.

음유시인 렌토 : 사람들이 정말 기뻐하는구먼. 이젠 내가 약속을 지킬 차례로군.

음유시인 렌토 : 약속대로 노래의 음을 알려주지. 하지만 모든 게 완성된 건 아니라오. 노래를 불러야 하는 곳은 정해져 있지.

음유시인 렌토 : 이 노래는 어떤 꽃의 노래라고 불린다오.

음유시인 렌토 : 그 꽃의 꽃말은 숭배, 그리고 기다림이지.

음유시인 렌토 : 영웅을 애타게 기다리는 꽃이라 기사에게 선물하면 최고의 찬사가 된다지.

음유시인 렌토 :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이고, 이 노래의 제목은 무엇인 것 같소?

음유시인 렌토 : 정답을 알았다면 흐드러지게 이 꽃이 핀 곳을 찾아가시오.

음유시인 렌토 : 그럼 왕의 무덤으로 인도하는 마지막 음유시인을 만날 것이오.

해바라기 들판의 음유시인을 찾아갑니다.

음유시인 알레그로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당신의 걸음을 실어 오더군요.

음유시인 알레그로 : 당신이 부른 것은 해바라기의 노래라고 합니다. 오랜 영웅을 그리워하는 노래지요.

음유시인 알레그로 : 황혼에서, 새벽까지... 그 노래를 부르면 가장 찬란한 별이 잠들어 있는 곳에 닿게 된다고 했습니다.

음유시인 알레그로 : 어둠 속의 노래는 잠든 마물을 불러들이겠지만... 그것만이 빛이 머문 곳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음유시인 알레그로 : 곧 해가 집니다. 준비가 되셨다면... 저에게 말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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