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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메이플 퀘스트

[리에나 해협 3화 완결] 제3관측소 파견, 악한들의 정체, 수상한 물개 처치, 수상한 증거 확보, 빙하 파괴범의 소굴로, 빙하 파괴범 일망타진, 리에나 해협의 용사, 견습 항해사

by EDMBLACKBOX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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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치 : 푸탄은 저희 종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요. 물개들은 바다가 넓어지면 더 좋은 것이 아니냐면서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요. 생태계의 균형이 파괴되면 어느 한 쪽이 유리해지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되거든요.

따치 : 용사님께서 부디 진상을 밝혀주세요. 저희는 결백합니다요. 제3관측소에 저희 동료가 있는데, 녀석들을 도와주시겠어요?

따치 : 감사합니다, 용사님. 저희의 누명을 벗겨주세요. 위대한 항해를 위하여!

제3관측소에 정박하여 따보와 대화합니다.

따보 : 저희 종족이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다는 말씀이군요.

따보 : ...이런 날이 올 줄은 알고 있었습니다. 모두 입을 다물고 있던 저의 잘못이에요.

따보 : 믿을 수 없지만, 저도 동족들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답니다. 분명 우리의 동족들이었는데, 무언가를 몰래 운반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상한 무기를 사용하기도 했고요.

따보 : 미리 말했어요 했는데... 서로의 신뢰가 무너질까 봐 말하지 않고 있었어요. 하지만 진실은 피할 수 없는 법.

따보 : 녀석들은 이 밑에 있는 해저동굴로 들어갔어요. 용사님이 저를 대신해서 이 밑을 조사해주시겠어요?

따보 : 고맙습니다. 동족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수상한 물개들을 조사해주세요.

수상한 해저 동굴 1로 내려가 수상한 물개 25마리를 처치하고 돌아옵니다.

따보 : 감히 동족들로 사칭하여 악행을 저지르다니, 녀석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요!

따보 : ...물론 제가 용서하지 못한다고 어떻게 할 순 없겠죠. 녀석들 꽤 강해 보이던데. 헤헤헤. 100마리 정도만 본보기로 더 물리쳐주세요, 용사님.

따보 : 저는 여기에서 용사님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파렴치한 악한들을 용서하지 말아 주세요!

마찬가지로 수상한 해저동굴 1로 내려가 수상한 물개 100마리를 처치하고 돌아갑시다.

따보 : 파렴치한 악당들을 물리치고 오셨나요?

따보 : 아아, 감사합니다! 제 속이 다 후련해지는군요! 역시 용사님이십니다.

따보 : 우리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할 필요가 있겠어요. 녀석들로부터 더 깊은 동굴 속에는 수상한 바다표범들이 있어요. 녀석들을 퇴치하고 무언가 증거를 모아주세요.

따보 :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용사님.

수상한 해저 동굴 3으로 들어가 수상한 바다표범을 처치하여 알 수 없는 지령 10장을 획득하여 돌아옵니다.

수상한 바다표범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알 수 없는 지령이 드롭됩니다.

따보 : 오셨나요? 손에 뭘 잔뜩 들고 오셨군요.

따보 : 아아, 바로 이겁니다. 이거면 저희가 누명을 벗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따보 : 증거도 증거지만, 용사님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셨잖아요? 녀석들은 저희의 동족이 아니라고요. 본부의 푸탄 씨에게 이 사실을 똑똑히 전해주세요. 그리고 지령을 한데 묶은 이 문서를 전해주세요.

따보 : 부디 저희 물개족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세요.

빙하 관측 본부로 돌아가 푸탄에게 알 수 없는 지령 묶음을 전달합니다.

푸탄 : 물개들도 범인이 아니었다니... 이럴 수가.

푸탄 : 모두 성급한 저의 잘못이군요. 착한 할머니를 마녀로 의심하더니, 결국에는 동지마저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이 무슨 어리석은 일이란 말인가!

푸탄 : 이 지령은 암호로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마침 동행하고 계신 학자님이 계시니 해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부디 이 모든 일의 진짜 범인을 물리쳐 주십시오.

푸탄 : 지령을 해독하면 적의 본거지를 밝혀낼 수 있을 겁니다.

(우측에 있는 학자 노라와 대화합니다.)

학자 노라 : 암호 자체의 공식은 간단하지만 정작 내용의 해독이 어렵군요... 어쨌거나 적어도 하나만은 확실해요. 이건 에델슈타인에서 통용되는 음어들이죠.

학자 노라 : 유추해보건대 그들이 노리는 것은 어떤 종류의 동력원들. 그것들을 얻기 위해서 빙하를 파괴하고, 원주민들의 분열을 조장했어요. 저들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무분별하게 파괴하는 빙하가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인 걸 모르는 걸까요? 정말로 화가 나는군요.

학자 노라 : 이 문서를 토대로 녀석들의 본거지를 유추할 수 있어요. 용사님, 함께 적들을 저지하도록 해요!

학자 노라 : 좋아요, 녀석들의 본거지는 이곳에서 북동쪽 끝에 있어요!

진짜 범인은 에델슈타인의 악당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출항하여 빙하 파괴범의 소굴로 이동합니다.

조타수 따냐 : 빙하 파괴범의 소굴로 가시는군요, 항해사님. 오른쪽 위의 가장 구석진 곳으로 가다 보면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빙하 파괴범의 소굴에 정박합니다.

학자 노라 : 일단은 빙하가 녹는 현상을 저지하는 것이 급선무예요. 빙하를 녹이려 하는 수상한 것이 보이면 처치해주세요.

학자 노라 : 저는 여기에서 배를 지키고 있을게요.

빙하가 녹는 곳에 위치한 이동형 난로 몬스터 100마리를 처치합니다.

학자 노라 : 수상한 것은 발견하셨나요?

학자 노라 : 움직이는 난로라고요? 아마 꽁꽁 얼어붙어있는 빙하를 녹이기 위한 것이겠죠. 기계를 다루는 것은 에델슈타인의 전매특허죠.

학자 노라 : 앞서 입수한 지령에 적힌 문장만으로는 목적어를 해독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그들이 원한 동력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좀 더 깊숙한 곳에서 적들을 처치하면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학자 노라 : 얼음을 녹이는 기계가 있다면 그것을 부수고 운반하는 기계도 있지 않을까요?

빙하가 부서지는 곳으로 이동하여 이동형 쇄빙기를 처치하고 글래시 코어의 파편을 30개 모아 옵니다.

학자 노라 : 오셨군요. 손에 들고 있는 그것은...?

학자 노라 : 이것은 글래시어 코어의 파편... 글래시어 코어란 극한의 냉각 효과를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물건이에요. 이런 것을 한두 개도 아니고 대량으로 필요로 하다니, 무언가 거대한 엔진이라도 돌리려는 걸까요?

아델 :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나는군요. 대체 적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블랙윙의 수하 : 제독, 방해꾼들이 점점 더 가까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제독 마티니 : ...

블랙윙의 수하 : 결단을 내려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독.

제독 마티니 : 제군들, 한 생명이 다하는 순간을 목격한 적이 있나?

블랙윙의 수하 : ...예?

제독 마티니 : 나는 수없이 목격해왔지. 많은 전우들의 죽음을 내 품 안에서 지켜봤어.

제독 마티니 : 죽어가는 순간에는 인간과 동물이 다르지 않아. 숨이 다하기 직전, 그들은 온 몸을 파르르 하고 떨면서 눈에 비친 마지막 풍경을 바라본다네. 마치 생명의 끈을 붙잡으려는 듯이 말이야.

제독 마티니 : 하지만 간절한 눈빛은 맥없이 떨어지고 따스했던 몸은 거짓말처럼 식어간다네.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마지막 순간에는 어떤 숭고한 아름다움이 존재하지. 그 뒤에 남는 것이 오로지 침묵뿐일지라도 말이야.

제독 마티니 : ...이곳도 이젠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군.

제독 마티니 : 이미 우리는 적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넘겨주었다. 더 이상 적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누출할 순 없지. 항해사, 10분 주겠다. 증거물 모두 파괴하고 이곳을 떠난다. 알겠나?

블랙윙의 수하 : 예, 제독!

제독 마티니 : 이미 자원은 충분히 얻었어. 그리고 녀석들에게는 강한 인상을 남겨주도록 해.

블랙윙의 수하 : 맡겨주십시오. 녀석들은 게오르크가 맞이할 것입니다. 게오르크가 부술 수 있는 것은 빙하뿐만이 아니니까요.

제독 마티니 : ...어리석은 놈들. 발버둥 쳐봐야 소용없어. 종말은 머지않았다.

학자 노라 : 방금 무언가 폭발음 같은 것이 들렸어요. 저희가 훼방 놓고 있는 걸 적들이 눈치챈 걸까요? 아무래도 폭발음이 난 본거지 안쪽으로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학자 노라 : 조심하세요, 용사님. 적은 강할 거예요.

(빙하 수송선으로 입장하여 게오르크를 처치하고 돌아옵니다.)

학자 노라 : 용사님, 괜찮으세요?

학자 노라 : 그렇군요, 적들은 부하들만 남기고 수뇌부는 모조리 퇴각... 어쨌거나 그런 거대한 기계와 싸워 이기다니, 용사님은 정말로 대단하네요.

학자 노라 : 적들의 수뇌부가 물러간 이상 이제 더 이상의 참사는 일어나지 않겠죠. 빙하는 앞으로도 계속 조금씩 녹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 속도는 크게 늦출 수 있었어요. 모두가 용사님의 활약 덕분이에요.

학자 노라 : 빙하 관측 본부로 돌아가도록 하죠.

(빙하 관측 본부로 돌아가 푸탄과 대화합니다.)

푸탄 : 감사합니다, 용사님. 덕분에 오해를 풀고 진짜 범인을 이곳에서 쫓아낼 수 있었어요.

푸탄 : 그리고 저희에게는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남았군요.

푸탄 : 아무래도 마녀 바바라의 집에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말이죠. 흠흠... 용사님께서도 같이 가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락 시 바바라의 집으로 이동합니다.)

마녀 바바라 : 뭐여? 갑자기 떼로 몰려와서 뭔 짓거린겨?

푸탄 : 에헴... 그러니까... 흐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따치 : 그게 그러니까... 음...

마녀 바바라 : 할 말 있으면 퍼뜩 말혀! 음식 만드느라 바쁘니께!

알비올라 : 사과를 하러 왔어요.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하다고요.

알베쉬 : 모든 것이 오해였습니다. 당신은 마녀가 아니었어요. 빙하를 파괴하지도, 해수면을 높이지도 않았죠. 오히려 집을 잃은 저희 동족 아이들을 보살펴 왔죠.

마녀 바바라 : 썩을, 빨리도 알아챈다.

푸탄 : 흠흠, 죄송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진작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랬더라면 오해할 일도 없었을 텐데.

마녀 바바라 : 헛소리 하고 앉아있네. 아무렴 내가 수십 년 동안 먹여주고 재워주던 놈들을 괴롭히겠는겨?

푸탄 : 예...?

마녀 바바라 : 나는 원래 이곳 출신이 아니여. 고향에서 남편도 잃고 자식들도 잃고... 별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눈이나 실컷 보고 죽을 생각으로 이곳에 왔지.

마녀 바바라 : 그런데 그때,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던 너희들을 발견한겨.

마녀 바바라 : 어린 것들이 살아보겠다고 내 옷자락을 꼭 잡는데... 그냥 내다 버릴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데려다가 키웠지.

20년 전의 바바라 : 녀석들... 배고픈겨?

어린 알베쉬 : 멍멍!

어린 푸탄 : 꽤액꽤액!

어린 따치 : 옹옹!

20년 전의 바바라 : 뭐라는 겨, 알아 처먹게 말을 해야지 이놈들아. 으이구...

20년 전의 바바라 : 이 조그만 놈들도 살아보겠다고... 먹이를 달라고 입을 벌리고 앉아있구만.

어린 알베쉬 : 멍멍!

어린 푸탄 : 삐익...

어린 따치 : 옹옹?

20년 전의 바바라 : 그래, 그래, 알았다. 먹이를 구해줄게. 어디 보자 근처에 물고기가 잘 잡히는 곳이 있으려나?

푸탄 : 이럴 수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당신이 어릴 적 우리를 구해준 은인이었군요!

알베쉬 : 난 어렴풋이 기억나. 누군가 따스한 손길로 돌보아주던 그 느낌... 그게 인간이었을 줄은, 심지어 우리가 마녀라고 부르던 존재였을 줄이야.

따치 : 그렇다면 정말로, 적어도 수십 년 동안은 이곳에서 같은 일을 해오신 거군요. 이럴 수가... 당신은 우리 종족의 어머니 같은 존재예요!

학자 노라 : 정말 감동적이에요, 할머니.

마녀 바바라 : 헛소리들 그만 하고 오랜만에 밥이나 처먹고들 가.

마녀 바바라 : 그리고 이눔들아, 이 할미가 속이 터지니께...

푸탄 : ...?

마녀 바바라 : 서로 싸우지 좀 말어, 이눔들아!

푸탄 : 네...넵!

학자 노라 : 잘 됐어요. 이제 더 이상 세 종족이 서로 싸울 일은 없겠죠?

조타수 따냐 : 하하, 이게 모두 항해사님 덕분입니다.

본부로 돌아와 푸탄과 대화합니다.

푸탄 : 용사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제법 뱃사람다운 풍모가 느껴지시는군요. 하하하! 다음에는 더 넓은 바다로 나가보셔도 괜찮겠는데요?

푸탄 : 언제 어느 곳에서 다시 항해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의 기억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이건 그런 의미의 선물입니다.

푸탄 : 감사합니다, 용사님. 위대한 항해를 위하여!

좌측에 있는 리린과 대화하여 칭호를 얻읍시다.

리린 : 활약을 듣고 찾아왔어요. 이곳에서 큰 일을 해내셨던걸요?

리린 : 이곳에서 무엇을 느끼셨나요? 펭귄족, 말라뮤트족, 물개족은 서로 앙숙이었어요. 이제라도 화해를 하게 되어 다행이지만, 만약 그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면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막아낼 수도 있었을 거예요.

리린 : 모두가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공동의 적 앞에서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적어도 힘을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겠죠. 메이플 월드의 일원으로서 꼭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세일러 마스크와 세일러 벨트를 얻었습니다. 저 레벨대 구간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견습 항해사' 칭호를 얻었습니다. 장착하고 있던 '숲의 비밀을 파헤친 자' 칭호와 능력치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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