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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근로

회사 추가 근무 종류와 수당 계산 방법 정리

by EDMBLACKBOX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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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추가근무 수당, 어떻게 될까?

회사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추가 근무

대부분의 공고 사이트에서는 "야근을 지양한다", "야근 없는 회사", "잔업 없음" 등을 표시하여 취업자들을 유혹하곤 합니다. 하지만 취업 공고와 같이 현실은 완벽하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xx근무수당'이 생기게 되었는데 쉽게 말해 추가 근무 수당입니다. 연장 근무를 할 때 받을 수 있는 수당에 대해 살펴보고 또 그 금액은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외 근로수당 종류와 금액

연장근무(근로) 수당

연장근로란 노동자가 사용자와 정한 근로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근로하는 것입니다. 일반 사무직의 경우 연장근로라고 하면 밤까지 이어지는 야근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초과근무, 시간 외 근무라고도 부릅니다.

5인 이상 사업장 : 통상시급 x 1.5 x 연장근로한 시간

5인 미만 사업장 : 통상시급 x 1 x 연장근로한 시간

 

 

휴일근무(근로) 수당

근로기준법 제56조에 따르면, 휴일근로는 근로자가 사전에 일하기로 약속한 날이 아닌 휴일에 일한 근로시간(공휴일 포함)을 말하며, 야간근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의 근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업장 : 통상시급 x 1.5 x 휴일근로한 시간

5인 미만 사업장 : 통상시급 x 1 x 휴일근로한 시간

 

 

야간근무(근로) 수당

야간근로수당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의 야간에 근로하는 경우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수당을 말합니다.

5인 이상 사업장 : 통상시급 x 1.5 x 야간근무한 시간(야간근무인 동시에 연장근무인 경우, "통상시급 x 2 x 연장근무한 시간" 값을 지급해야 합니다.

5인 미만 사업장 : 야간근무수당에 대한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연장근무의 필요성 : 예상치 못하게 작업량이 많아져 보다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지면 사용자는 갑자기 적합한 노동자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사측은 법에서 정한 한도 내에서 기존 근로자와의 합의를 통해 연장근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연장근로가 필요해진다면 결과적으로 비효율성이 발생하게 되므로 지속적으로 노동력이 더 필요하다면 추가 고용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10분~15분 추가근무 급여도 산정이 가능할까?

근로계약상 정한 시간을 초과한 근로는 초과근로가 됩니다. 10분이라도 초과하였다면 이에 대해서 초과근로에 따른 가산수당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매월 초과근로한 시간을 산정하여 여기에 1.5를 곱하여 가산율을 적용한 후 통상시급을 곱하면 월 초과근로에 따른 가산수당액이 산정됩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를 상대로 지급청구하시고 사용자가 이를 지급거부할 경우 사업장을 관할하는 고용노동지청에 근로기준법 제56조 위반으로 진정을 제기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초과근로에 따른 임금청구를 위해서는 근로자가 초과근로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초과하여 근로제공 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야근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진촬영, 동료 근로자의 진술 등 근로제공 사실을 입증할만한 자료를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뚜렷한 방도가 없다면 출퇴근 시 사용하는 교통카드 기록을 확보해 두거나, 수첩등에 초과근로시간을 기록해 둬야 합니다. 추후 초과근로수당의 청구에 따라 사용자와 다툼이 발생할 경우 관할 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근로제공 사실을 확인할 때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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