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판매하는 50X100 크기의 디자인 시트지입니다. 오래된 가구류를 리폼하거나 나만의 소품을 만드는 DIY 작업 시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티스토리에 올릴 사진의 배경을 꾸미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품명은 리폼용 시트지 약 50X100(그레이마블)이며 재질은 PVC, 원산지는 대한민국입니다.
제조판매원 : 천지(문화팀), 주소 :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494-24번지, 소비자상담실 : 1522-4400
사진에서 포장지가 2개인 이유는 제가 2개를 샀는데 급하게 뜯었다가 다시 사진 찍으려고 넣어둔 겁니다.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시트지가 부분 부분 접혀 있기 때문에 나중에 밀대로 밀어 쫙 펴줘야 합니다.
사용용도
- 벽면, 가구류, 싱크대, 방문, 창문틀, 각종 소품류 등을 리폼 시에 사용
- 소품을 만들거나 DIY 작업 시 사용
사용 방법은 4단계로 나눕니다.
1. 시공할 시트지 면을 깨끗하게 닦은 다음에 붙일면의 사이즈를 재어줍니다.
2. 부착할 면보다 1CM 정도 여유를 두고 재단합니다.
3. 이행지는 조금씩 떼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밀대로 밀어내어 부착합니다.
4. 기포 등이 생기면 칼끝을 이용해 정리합니다.
주의사항
- 낮은 온도(15°이하)에서 시공하면 점착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제품의 특성상 수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음매 부분은 1CM정도 겹쳐 붙여야 합니다.
- 시공전 시공면의 요철은 사포로 매끄럽게 처리해야 합니다.
- 화기 및 고온에 가까이하면 안 됩니다.
제품을 확인하면 필름 벗기기용 스티커(씰)가 있습니다.
이렇게 양면에 붙여서 떼어내면 이형지와 시트지를 손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시트지와 이형지를 떼어내어 작업을 해주면...
이렇게 깔끔하게 완성 됐습니다.
사실 제대로 망했습니다. 아래쪽은 작업이 편해서 깔끔하게 됐지만 벽면에 붙이는 작업은 힘들어서 엉망진창으로 시공이 완료되었습니다...
망할 제 똥손과 머리가 문제지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포토샵으로 보정을 조금 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블러(Blur) 기능을 조금 넣어 봤습니다.
그나마 조금 낫긴 한데 그래도 똥손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나 봅니다.
앞으로 제품 리뷰 같은 글을 쓸 때에는 포토샵으로 뽀샤시하게 꾸며서 작업하거나 그냥 업로드하든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뭐 쨌든 이로써 블로그에 올릴 사진 배경을 위한 시트지 작업이 끝났습니다.
여러분은 저보다 더 나은 작업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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