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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메이플 퀘스트

[엘로딘 3화] 당한대로 갚아준다, 신비한 새를 찾아서, 엘로딘의 새, 우선 목을 축이고, 배움을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야 예의, 아기 새의 선생님?!

by EDMBLACKBOX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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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루엔 : 자... 그럼 이제 저 새 덕분에 내가 당한 일들을 다시 갚아 줄 시간이다!

아델 : 뭐...? 분명히 자연을 사랑하는...

요정 루엔 : 물론 내가 모두를 사랑하지만 그래도 억울하다고! 내가 괜히 쓸데없는 말을 해서 자기들 신경이 곤두섰다는데 그게 왜 내 잘못이야?

요정 루엔 : 누가 봐도 노래가 아닌 소음을 내는 얘 잘못이잖아!

아기 새 : 그게 왜 내 잘못이야! 다들 귀가 이상한 거지!

아델 : ...

요정 루엔 : 으으... 아무튼 나도 당할 수만은 없다고! 먼저 눈이 부리부리한 숲의 울음꾼이랑 밤의 울움꾼을 혼내 주고 와.

요정 루엔 : 지저귐이 잦아드는 곳에 가면 많이 보일 거야. 각각 30마리씩만 혼내줘!

숲의 울음꾼과 밤의 울음꾼을 각각 30마리씩 처치하러 갑시다.

(해당 퀘스트의 몬스터는 '지저귐이 잦아드는 곳' 맵에 있습니다.) 

요정 루엔 : 우와! 생각보다 빨리 왔네? 더 많이 부탁할 걸 그랬나?

아델 : 뭐...?

요정 루엔 : 하지만 혼내줄 녀석들이 더 있으니 그 녀석들은 이 정도로만 해둘까?

아델 : (... 정말 엘리니아에 있는 요정들이랑 같은 요정 맞긴 한 건가...)

요정 루엔 : 자 그럼, 이번엔 자기들이 큰 귀를 가져 소리에 예민하면서 나에게 화를 낸 숲의 파수꾼이랑 밤의 파수꾼 차례다!

요정 루엔 : 언제나 귀여운 척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어! 후후후후... 이번에야말로 나보다 로웬이 더 좋다고 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는 거야...

아델 : ...매우 개인적인 감정이 담겨 있는 것 같은데...

요정 루엔 : 앗! 호호! 아니야. 뭔가 잘못 들었겠지!

아기 새 : 잘 들은 거 같은데? 루엔 성격 정말로...

요정 루엔 : ...계속 말해볼래?

아기 새 : 아... 아니! 아델! 빨리 루엔이 부탁한 것 들어주러 가야지!

아기 새 : 아까보다 더 많이 각각 50마리씩 혼내주면 루엔도 만족할 거야.

요정 루엔 : 가끔 맞는 말도 하는구나 너?

아델 : ...

('깊어지는 숲 4'에 가서 숲의 파수꾼과 밤의 파수꾼을 각각 50마리씩 혼내줍시다.)

요정 루엔 : 좋아! 이쯤이면 앞으로 나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겠지!

아델 : (지금도 충분히 함부로 대하지 못할 거 같은데...)

아기 새 : 지금도 충분히 그러고 있는걸!

요정 루엔 : 하. 하. 하. 뭐라고 했니...?

아기 새 : 아무 말도 안 했어...

요정 루엔 : 휴...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귀염둥이를 위한 부탁을 해볼까?

아델 : (그러니까 왜 전부 내게 부탁하냐고... 라고 하고 싶다.)

요정 루엔 : 귀찮거나 하기 싫은 건 아니지? 이곳은 햇빛이 잘 들지 않아서 그런지 외지인들이 들어오지 않더라고.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온 사람인데 부탁 좀 들어줘.

아델 : 이번엔 무슨 부탁이야?

요정 루엔 : 음... 이곳 엘로딘의 가장 깊은 곳, 샘이 솟아나는 커다란 나무에 엘로딘의 새가 살고 있어.

요정 루엔 : 원래 엘로딘은 그 새가 부르는 노랫소리를 통해 숲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 새가 노래를 부르지 않는 거야.

요정 루엔 : 그래서인지 다들 신경도 날카로워지고... 이 곳에 올 때 다들 네게 공격적이었지?

요정 루엔 : 그 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은데, 이 새를 두고 갈 수도 없고... 얘의 괴성 때문에 다들 내게 화가 나서 직접 가기가 좀... 그래.

요정 루엔 : 그래서 말인데, 엘로딘의 새에게 무슨 일이 일이 생긴 건지 확인해 줄래? 겸사 겸사 이 새에게도 노래를 가르쳐 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

요정 루엔 : 집 밖으로 나가서 숲의 오른쪽으로 쭉 가면 엘로딘의 새가 있는 곳에 도달할 수 있어!

(엘로딘의 새는 깊은 숲 속 샘이 흐르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리가 약간 멉니다.) 

아델 : (신비하게 생긴 새가 나무 위에 앉아 있다. 그런데... 울고 있는 건가?)

아델 : 당신이 엘로딘의 새...?

엘로딘의 새 : 이곳 엘로딘에 이방인이 찾아온 것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이방인이 이곳에는 어떻게 온 거죠?

아델 : 요정 루엔의 부탁으로 왔어요.

엘로딘의 새 : 루엔... 귀여운 아가씨죠. 다른 요정들과 다르게 엘로딘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엘로딘의 새 : 가끔 이곳에도 절 찾아오더니 요즘은 통 소식이 없던 차에 부탁이라...

아델 : 그럴만한 사정이 좀...

엘로딘의 새 : 하하... 저도 들은 것이 좀 있답니다. 요새 약간 트러블이 있다고 하더군요. 무슨 일인지는 정확히 듣지 못했지만 다들 루엔에게 불만이 있는 것 같더군요.

엘로딘의 새 : 쿨럭쿨럭...

엘로딘의 새 : 아... 죄송해요. 요즘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목이 좀 잠겼어요.

아델 : 뭔가 도와줄 거라도...?

엘로딘의 새 : 아... 그렇다면 맑은 샘물을 모아서 가져다주시겠어요?

엘로딘의 새 : 이 근처에 있는 푸른 샘의 정령과 깊은 샘의 정령이 품고 있답니다. 제가 드릴 작은 물병에 가득 담아 오시면 돼요.

엘로딘의 새 : 고마워요. 맑은 샘물 9방울이면 충분할 것 같군요.

(작은 물병에 맑은 샘물을 채우러 갑시다.)

'빛이 흐르는 숲 4'에 있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맑은 샘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은 물병을 더블 클릭하면

이렇게 생긴 물병이 생깁니다.

맑은 샘물을 클릭하여 작은 물병에 커서를 납두고 다시 클릭하면 샘물이 채워집니다. 9병을 채워서 다시 엘로딘의 새에게 가면 됩니다. 

엘로딘의 새 : 아... 작은 물병을 가득 채워서 가져오셨군요. 고마워요.

엘로딘의 새 : 이제 좀 목이 풀리는 것 같네요.

엘로딘의 새 : 그럼... 루엔의 부탁이 무엇인가요?

엘로딘의 새 : 아... 요즘 제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아 걱정하고 있다고요? 역시 상냥하군요 루엔은.

엘로딘의 새 : 그리고... 노래를 가르쳐 줬으면 하는 작은 새가 있다고요?

엘로딘의 새 : 작은 새...

엘로딘의 새 : 루엔의 부탁이라면 당연히 들어줘야죠. 단, 직접 이곳에 와야 해요. 배움을 받고 싶다면.

엘로딘의 새 : 그럼, 루엔에게 제가 말한 대로 전해주세요.

다시 루엔이 있는 루엔의 집으로 돌아갑시다.

요정 루엔 : 음? 엘로딘의 새에게 벌써 갔다 온 거야?

요정 루엔 : 엘로딘의 새가 울고 있었다고...? 흠... 역시 무슨 일이 있는건 분명 한데...

요정 루엔 : 아무튼 노래는 가르쳐 준다고 했으니까!

요정 루엔 : 아기 새를 데리고 직접 가야 한다는 말이지?

요정 루엔 : 그럼 둘이 같이 다녀오면 되겠다!

요정 루엔 : 그럼 잘 다녀와!

아기 새 : 헤헤. 기대된다! 루엔보다 더 잘 가르쳐 주시겠지? 그리고 내 노래도 인정받을 수 있을 거야!

요정 루엔 : 저걸 그냥...

아델 : 하하... 그럼 출발하자. 갈 길이 꽤 멀어.

다시 '깊은 숲 속 샘이 흐르는 곳'으로 갑시다... 텔레포트가 없으니 정말 멀게 느껴지네요.

엘로딘의 새 : 이제 오시는 건가요?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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