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이플스토리/메이플 퀘스트

[엘로딘 1화] 앤의 도움 요청, 앤의 악몽, 요정들에게 물어보자

by EDMBLACKBOX 2020. 11. 4.
반응형

앤 : 저... 저기요...

아델 : 응?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앤 : 저...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앤 : 전 엘리니아에서 연구 중인 베티 박사의 딸 앤이라고 해요.

앤 :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말이죠... 들어주실 수 있나요?

앤 : 그렇다면... 제게 와주세요... 부탁이에요...(수락 시 엘리니아의 앤 앞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 비밀의 숲 엘로딘은 특수 테마 던전입니다. 최대 59 레벨까지 용사님의 레벨에 적합한 몬스터와 퀘스트 경험치가 제공됩니다.)

앤 : 전 엘리니아에 있어요. 기다릴게요.

(앤과 대화합니다.)

앤 : 와아... 정말 와주시다니...

앤 : 잠... 잠시만 마음의 준비 좀 할게요.

앤 : 휴우... 그... 그럼 말씀드릴게요... 왜 아델님을 불렀는지...

앤 :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날이었어요...

앤 : 그날도 전 혼자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놀던 중이었는데...

앤 : 히이... 이쪽으로 날아간 것 같은데... 어디 갔지?

앤 : 앗! 저기 떨어져 있네.

앤 : 어쩌다 여기까지 날아온 거지... 어서 돌아가야지... 슬라임이 라도 나타나면...

앤 : 으으... 뭔가 나타날 것만 같아... 빨리 가자...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앤 : 누군가의... 비명소리?

앤 : 으... 으아아아!!! 마... 마녀다!!!

앤 : ...그날 이후로 계속 악몽을 꾸고 있어요...

앤 : 깊은 숲속에서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들려오면서...

앤 : 그때 그 검은 베일을 쓴... 혹시... 숲에 사는 마녀가 아닐까요?

앤 : 무서워요... 그 마녀가 혹시 절 잡으러 오진 않을까 하고 매일 벌벌 떨면서...

앤 : 다들 남쪽숲으로는 가지 말라고 했던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었나 봐요...

앤 : 거기에 갔던 걸 알면 어른들이 혼낼 게 분명하다고요...

앤 : 부탁드려요... 아무도 몰래 엘리니아 남쪽의 깊은 숲 속에서 절 괴롭히는 마녀를 혼내주세요!

앤 : 그러면 저도 이제 악몽을 안 꾸겠죠...

아델 : 아무도 몰래 남쪽숲에 가달라고는 했지만...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곳이고, 누가 언급한 적도 없던 곳을 그냥 가기는 좀 걱정되는데...

아델 : 엘리니아에 있는 요정들에게 남쪽숲에 대해 물어볼까?

아델 : 그럼 먼저 요정 윙에게 물어보자!

(요정 윙은 우측 상단으로 올라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요정 윙 : 남쪽숲? 글쎄... 별로 가 볼 생각을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왜? 거기 뭔가 재밌는 게 있대?

아델 : (윙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아르웬에게 물어보자.)

아르웬 : 남쪽 숲이라... 그곳엔 왜 관심을 가지시는 거죠? 지나친 관심이 때로는 해롭기도 하답니다.

아델 : 하지만...

요정 아르웬 : 더 드릴 말은 없군요.

아델 : (아르웬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 같다. 로웬에게 물어보자.)

(하단으로 쭉 내려오면 요정 로웬이 위치해 있습니다.)

요정 로웬 : 음? 당신은?

요정 로웬 : 남쪽숲이요? 흐음... 그곳에 뭔가 볼일이라도 있는 건가요?

요정 로웬 : 아... 다른 곳은 숲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 남쪽으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한 거군요.

요정 로웬 : 글쎄요... 남쪽은 아무래도 햇빛이 잘 들지 않아서 저희들도 잘 가지는 않아요.

요정 로웬 : 뭐, 그런 곳을 좋아하는 요정들도 있겠지만... 저는 여기가 더 좋군요.

요정 로웬 : 최근 들어 그쪽에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말도 있지만 별 문제는 없을 거예요. 그곳이라면.

요정 로웬 : 뭔가... 일어날 일도 없고요...

요정 로웬 : 괜히 그곳에서 문제를 일으키지는 마세요. 정말... 감당하기 힘들 수도...

아델 : 다들 자세히 알려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아델 : 직접 부딪히는 수밖에 없는 건가?

아델 : 그럼 슬슬 엘리니아 남쪽 숲으로 가볼까?

(우측 하단에 위치해 있는 엘리니아 남쪽숲의 포털로 이동합니다.)

아델 : 앤이 말한 곳이 어디지?

아델 : 저쪽... 인가?

아델 : 으...

아델 : 좀 무서운데... 그래도 들어가 보자.

아델 : 뭐... 별거 있겠어...?

아델 : ...어둡고 음침하지만... 그래도 앤이 말한 비명 소리랑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 같은데...

아델 : 그만... 돌아갈까? 더 돌아다니기엔 역시 좀... 무섭기도 하고...

아델 : 으... 짐승 우는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 같은데.

(어디선가 또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아델 : 비... 비명소리가!

아델 : 으아악! 괴... 괴물이다!!!

아델 : 길도 못찾겠고! 이것들은 또 뭐야! 가시나무랑... 새?!

아델 : 어디서 나타난 거지? 으으... 왜 갑자기 나타나서 길을 막는 거야!

앞을 가로막는 가시나무와 울음꾼들을 물리치고 빨리 여기를 벗어나자!

아델 : 서둘러 이곳을 벗어나자!

(뾰족 가시나무 몬스터 30마리와 숲의 울음꾼 30마리를 처치합니다.)

아델 : 으아아아... 왜... 내가 뭘 했다고 여기서 날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괴롭히는 거야...

아델 : 이제 그만 돌아가고 싶어...

아델 : 헉... 헉... 시간이 얼마나 흐른 거지?

아델 : 어째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도는 기분이 드는데...

아델 : 수도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

아델 : 서둘러 길을 헤쳐 나가지 않으면 영영 길을 찾지 못할 거야.

아델 : 점점 지친다... 이쪽 길이 맞았으면 좋겠는데...

(우측 포탈로 이동합니다.)

(뾰족 가시나무 몬스터 50마리와 밤의 울음꾼 50마리를 처치합니다.)

아델 : 으아아... 정말 끝이 보이질 않아.

아델 : 뭔가 화가 난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내가 그 이유를 어떻게 알겠냐고!

아델 : 앤을 도와주기는커녕 내가 곤란해졌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델 : 이제 그만 돌아가고 싶어...

(무언가를 발견한 아델...)

아델 : 어... 라?

아델 : 저게 그... 마녀?

아델 : 알게 뭐야! 날 개구리로 변신시키지 않은 것 만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 따라가자!

아델 : 이쪽으로 가지 않았나?

아델 : 저... 저 집으로 들어간 거 맞지...?

아델 : 저기요...

아델 : 아무도 안 계세요...?

아델 : 귀... 귀신이었던 건가...?

아델 : 으... 그렇다고 아까 그 숲으로 돌아가면... 길도 못 찾을 거고... 가시에 찔리고... 새들한테 쪼이고...

아델 : 어떻게 하지...

아델 : 뭐... 뭐야...?

아델 :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서둘러 집 안으로 들어가 보자!

아델 : 비명이 그쳤... 다?

아델 :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데에에에에!!!

(무언가를 발견한 아델...)

아델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이봐.

??? 잠시... 내 말 좀...

아델 : 아...

(깜짝 놀라서 기절하는 아델...)

??? : 하...

아델 : 으...

??? : 이제 정신이 좀 드는 건가?

아델 : 헉...

아델 : 저... 저리 가라 이...

??? : 그만 얌전해질 순 없어?

아델 : 날개...? 요정...?

??? : 후... 이제 좀 내가 말해도 될까?

루엔 : 나는 루엔. 이곳 엘리니아 남쪽 숲 속에 머물고 있지.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