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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메이플 퀘스트

[엘로딘 4화] 감격의 상봉,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 음치 탈출, 다시 한 번 기회를!

by EDMBLACKBOX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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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딘의 새 : 아가!

아기 새 : 으아아앙! 정말 보고 싶었어!

엘로딘의 새 : 그동안 어디 가있던 거니.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기 새 : 루엔이 보살펴 줬어!

엘로딘의 새 : 루엔이...? 그럼 루엔이 부탁한 작은 새가!

엘로딘의 새 : 루엔에게 고마워해야겠구나... 아, 여기까지 우리 아가를 데리고 와준 아델, 당신에게도 제 감사 인사를 드려요.

엘로디의 새 : 숲 이곳저곳을 둘러봐도 우리 아가는 보이지도 않고...

엘로딘의 새 : 최근에는 이상한 소리 때문인지 숲이 날카로워지고 어지러워져서 함부로 다닐 수도 없어 얼마나 걱정했는데...

아델 : ...

아델 : 루엔이 걱정하고 있었어요. 요즘 노래가 들리지 않는다며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아델 : 아기 새를 두고 혼자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었고 최근 숲이 예민해져서 나가기 힘들던 차에 제가 이곳에 와서 대신 부탁한 거예요.

엘로딘의 새 :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조만간 루엔에게 가봐야겠네요. 하지만 그전에...

엘로딘의 새 : 이제 본격적으로 노래를 배워볼까?

엘로딘의 새 : 그러기 위해서 아델 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도와주실 거라고 믿어요.

아델 : (역시...)

엘로딘의 새 :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을 충분히 부드럽게 해야 해요.

엘로딘의 새 : 이 주변의 푸른 샘의 정령과 깊은 샘의 정령이 품고 있는 맑은 샘물은 마시면 갈증해소는 물론이고 목을 매우 부드럽게 해 준답니다.

엘로딘의 새 : 아까처럼 작은 물병을 하나 드릴 테니 그 물병에 맑은 샘물을 가득 채워서 가져다주세요.

엘로딘의 새 : 이번에는 맑은 샘물 15방울 정도면 다 채워질 거예요.

빛이 흐르는 숲에 있는 '푸른 샘의 정령'과 '깊은 샘의 정령' 몬스터를 잡아서 드랍되는 맑은 샘물을 작은 물병에 드래그하여 물병을 채워야 합니다. 15방울만 모아 봅시다.

다시 엘로딘의 새에게 돌아가서 물병을 전달합시다.

엘로딘의 새 : 자 이제 이걸 쭉 마시렴.

아기 새 : 꿀꺽꿀꺽...

아기 새 : 캬... 정말 시원하다!

아델 : 뭔가 목이 트이는 것 같거나 그러진 않아?

아기 새 : 그건 모르겠고 이 물 진짜 시원하다. 한 병 더 마시고 싶어!

엘로딘의 새 : 자, 그리고 다음 부탁이에요.

엘로딘의 새 : 샘이 흐르는 곳 근처에서 연꽃을 따서 가져다주세요.

엘로딘의 새 : 연꽃은 매우 예민해서 가끔 온전히 따지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한, 5송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엘로딘의 새 : 연꽃은 어디에 쓰이냐고요? 숲의 기운을 충분히 머금은 연꽃을 먹으면 목소리의 울림이 매우 좋아진답니다.

아델 : (그 목청에서 울림이 더 해지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일단 연꽃을 따서 가져다주자.)

빛이 흐르는 숲 4에 있는 연꽃 5개를 따러 갑시다.

기본 공격으로 3~4대 정도 치면 연꽃이 드랍됩니다.

엘로딘의 새 : 자, 이번엔 연꽃이란다.

아기 새 : 이번엔 이걸 먹으면 되는 거야?

아기 새 : 우걱우걱...

엘로딘의 새 : 천천히 먹으렴.

아델 : 이번에는 어때? 뭔가 달라진 게 느껴져?

아기 새 : 흠... 모르겠는데. 근데 이 꽃 진짜 달다! 맛있어!

아델 : (이거 정말 도움이 되는 게 맞긴 한 건가...)

엘로딘의 새 : 이제 목소리가 많이 좋아졌을 거란다. 한번 노래를 불러보렴.

아델 : (과연...)

아기 새 : 정말? 헤헷! 신난다!

아기 새 : 자... 그럼 노래를 불러볼게!

아기 새 : 큼큼! 목을 가다듬고...

(괴성으로 노래하는 아기 새...)

아델 : (역시나...)

엘로딘의 새 : 자... 잠깐! 잠깐 그만 불러보렴!

아기 새 : 응? 다들 왜 그래? 전보다 목소리도 더 커진 거 같고, 노래도 더 잘 부르는 것 같은데?

엘로딘의 새 : 설마 지금까지 숲 속에 울려 퍼지던 그 괴성이...?

아델 : 그 설마가 정답이 맞는 것 같...

아기 새 : 응? 무슨 말 했어?

엘로딘의 새 : 우리 아가 노래 잘 부른다는 말을 하고 있었지.

아델 : ...

엘로딘의 새 : 음... 잘 부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목이 덜 풀린 것 같구나.

아델 : (아니...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그렇게 대놓고...)

아델 : (... 조용히 하세요...)

아기 새 : 둘이서만 무슨 얘기 해? 나도 나도!

아델 : 아... 아무것도 아냐...

엘로딘의 새 : 다시 한번 맑은 샘물과 연꽃을 가져다주시겠어요?

엘로딘의 새 : 맑은 샘물은 작은 물병 한 병을 채우면 충분할 것 같고... 한 21방울 정도 담아서 가져다주세요. 연꽃도 좀 더 많이 캐주세요. 한 10송이 정도...

엘로딘의 새 : 이번에 드리는 물병은 맑은 샘물을 얻을 때마다 자동으로 차오를 거예요. 직접 담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델 : ...그러면 아까도 자동으로 채울 수 있는 물병을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엘로딘의 새 : ...

엘로딘의 새 : 언제나 정성! 정성이 중요한 법이에요. 뭐... 굳이 직접 샘물을 담고 싶으시다면...

아델 : ...아닙니다. 그 물병 참 편리하겠네요.

아기 새 : 앗! 아까 그 물이랑 꽃을 또 먹는 거야? 크... 맛있겠다!

아델 : 하하...

엘로딘의 새 : 이번에는... 충분하겠죠...?

아델 : 그걸 물어보면...

엘로딘의 새 : 하하... 부탁드릴게요.

빛이 흐르는 숲에서 연꽃 10개를 따고 작은 물병에 맑은 샘물 21방울을 채우러 갑시다.

이번 퀘스트는 맑은 샘물을 획득하면 자동으로 작은 물병에 채워져서 정말 편했습니다.

연꽃도 잊지 말고 따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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